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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에서도 대규모 마약 조직 검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7-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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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P, 9명 구속

마약, 총, 현금 압수

 

10일 오전 버나비지역에서 대규모 마약제조 사범을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간 후 써리에서도 마약범죄자들이 검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써리 RCMP는 10일 오후에 9명의 마약 사범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RCMP는 이를 통해 마약과 현금, 그리고 총기들도 함께 압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써리에서 조직범죄자들에 의한 총기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지난달에는 10대 두 명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사우스아시안 사회 중심으로 죄조직에 대한 강력한 범 조치를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었다. 

 

이에 부응하듯, 써리RCMP지역사회대응수사대(Community Response Unit)는 지난 7월 4일 로워메인랜드(메트로밴쿠버 지역) 합동경찰 경찰견수사대(Lower Mainland Integrated Police Dog Service)와 함께 108에비뉴의 12800블록의 한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그 결과로 약 12회분의 코카인 의심물질, 100회분의 헤로인/펜타닐, 290회분의 크리스탈 메쓰암페타민(히로뽕), 980회분의 대마 등 마약류를 압수했다. 또 현금 3400달러와 권총도 발견했으며, 심지어 도난된 1987년형 야마하 스포츠 오토바이도 찾아냈다.

 

써리 RCMP지역사회대응수사대의 조에 조할(Joe Johal) 경찰 책임자는 "이번 수사결과에 대해 만족한다"며, "다른 사법기관과 공조로 써리의 마약밀매 조직에 대한 압박을 지속해 공공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써리 RCMP는 마약과 관련해 제보를 604-599-0502로 전화신고하거나,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에 전화 1-800-222-8477 또는 웹사이 www.solvecrime.ca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1일 오전 4시에는 버나비의 스미스에비뉴 5200블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버나비 RCMP는 현장에서 수 발의 총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으며, 한 주택에도 총탄이 날아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 

 

버나비 RCMP는 이번 사건의 일반 대중에게는 아무 위험이 되지 않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수사 초동단계로 추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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