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홀튼스 중국 진출 선언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팀홀튼스 중국 진출 선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7-11 23:00

본문

10년 내 매장 1500곳 개설 예정

커피와 도넛 브랜드 팀호튼스(Tim Hortons)가 중국에 진출한다. 팀호튼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중국 내 1500여 곳의 매장을 새로 낼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팀호튼스는 중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커피 선호로 세계 유수의 커피 브랜드들이 중국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의 인구와 활기찬 경제 활동으로 팀호튼스의 곧 있을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팀호튼스는 미국에 기반을 둔 투자회사 카테시안 캐피털사에 중국 내 총판권을 주는 공동진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2년 카테시언 캐피털사는 팀호튼스의 모기업인 레스토랑브랜즈인터네셔널(RBI)사와 협력해 중국 진출을 모색한 바 있다. RBI사는 버거킹과 파파이스 등 브랜드를 소유한 기업이다. 버거킹은 현재 중국에 900곳 이상의 지점을 내고 영업하고 있다.

중국의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회사원들은 전통적으로 마시던 차 대신 커피를 찾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커피 시장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곳인데 이 현상을 파악한 식음료 업계에서도 중국 진출을 서두르는 중이다.

스타벅스는 5월 기준으로 중국 내 141개 도시에 3300곳의 매장을 냈다. 15시간마다 새로운 매장 한 곳이 문을 여는 셈이다. 스타벅스는 2021년까지 매장 수를 5000곳까지 늘릴 계획을 잡고 있다. 

또다른 커피 브랜드 코스타커피는 449곳의 매장에 자사의 간판을 걸었으며 2022년까지 1200여 매장으로 사세를 확장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고 최근 연간보고서에서 공개했다.

지금까지의 추세로는 팀호튼스의 중국 진출에도 큰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시장이 늘 낙관적인 상황으로만 흐르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문사 BMO캐피털마켓의 한 분석가는 신규 시장으로의 시장 확대는 성장이 큰 기대사항이지만 팀호튼스가 궁극적으로 성공적 브랜드로 중국에 자리 잡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팀호튼스는 예전에도 스페인, 멕시코, 영국, 필리핀에도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의 명성과 달리 국외에서 거의 없다시피 한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사업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있다고 이 분석가는 짚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1,827건 24 페이지
제목
[밴쿠버] [중앙논평] '일시 체류자 제한' 한인사회의 …
연방정부가 최근 외국인 근로자 및 일시 체류자의 수를 현 인구의 6.2%에서 5%로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캐나다 내 일시 체류자 증가에 따른 주택난과 보건 의료 부담 악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변화는 한인사회에도 중대한 ...
밴쿠버 중앙일보
03-22
[캐나다]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인구 5%로 '…
해외 유입 인구 억제 대책…현 6.2%서 3년간 제한연방정부가 해외 유입 인구 억제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규모를 향후 3년간 인구의 5%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캐나다 통신이 21일 보도했다.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이날 회견을 통해 일시 체류...
밴쿠버 중앙일보
03-22
[밴쿠버] 밴쿠버 도심서 '광란의 난동' 용의자 검거
60대 남성 중상… 피의자 정실질환 경력밴쿠버 시내에서 발생한 연속적이고 무차별적인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아담 팔머 경찰국장은 46세의 켄트 미즈 씨가 무기를 사용한 폭행과 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추가 기소가 예상된다고 발...
밴쿠버 중앙일보
03-22
[밴쿠버] "엄마, 나 폰 고장났어" 자녀사칭 신종 메신…
반드시 전화로 자녀가 맞는지 확인해야경찰은 자녀를 사칭해 돈을 갈취하는 신종 메신저 사기가 등장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가족·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사기범은 주로 자녀를 사칭해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 “폰 고장나서 수리 ...
밴쿠버 중앙일보
03-22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 주차료 슬쩍… 하루 36.7…
교통 관리 비용 회수 및 대중교통 이용 촉진 목적앨버타주의 유명 관광지인 레이크 루이스의 주차료가 올해부터 크게 인상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된 레이크 루이스 호숫가의 유료 주차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주차 수요를 줄이기 위해...
밴쿠버 중앙일보
03-22
[캐나다] 캐나다-한국 의원 친선협회, 새 임원진 선출
[사진=연아마틴 상원의원실]양국 의회 교류 강화를 통한 관계 발전 주목캐나다-대한민국 의원 친선협회는 지난 20일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는 임웅순 주 캐나다 대사가 참석해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관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에는 연아 마...
밴쿠버 중앙일보
03-22
[캐나다] 공정위,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면제 요구
주택 시장 경쟁 촉진 위한 중요 조치캐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부 집주인들이 모기지 갱신 시 스트레스 테스트 요건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오타와에 권고했다. 이는 캐나다 금융 부문의 집중도와 경쟁 부족이 고객의 은행 거래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
밴쿠버 중앙일보
03-22
[밴쿠버] 소아 정형외과 전문의 퇴직에 어린 환자들 "치…
보건당국 "7월 1일 새 전문의 진료 가능" 메트로 밴쿠버의 한 어머니 A씨가 어린 아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보건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A씨는 아들의 만곡족(선천적으로 발이 안쪽으로 굽은 질환) 치료를 담...
밴쿠버 중앙일보
03-22
[밴쿠버] UBC인근 살인 사건, 35세男 용의자 기소
친밀한 관계의 비극, 경찰 수사 진행 중UBC캠퍼스 인근에서 발생한 여성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35세 남성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는 서로 아는 사이 였다고 전했다.사건은 지난 13일 유니버시티 엔도우먼트 랜드의 쇼트컷 로드 인근 주택에서...
밴쿠버 중앙일보
03-22
[캐나다] 보수당 제출 자유당 비신임안, 하원에서 부결
탄소세 인상 저지를 구실로 조기 총선 개최 시도 실패캐나다 보수당 지도자 피에르 피어(Pierre Poilievre)가 제안한 탄소세 인상에 반대하는 비신임안이 연방 하원에서 부결되었다. 피어는 이번 주 초에 매년 실시되는 탄소세 인상을 중단하려는 시도에 실패한 후, ...
밴쿠버 중앙일보
03-22
[밴쿠버] 스카이트레인역에서 '묻지마' 노인 폭행
시민들이 나서 구조활동… 용의자 체포밴쿠버 시내의 한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70세 노인이 무차별적으로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34세 남성이 신체 상해를 입힌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에 일어났으며, 당시 피해자인 ...
밴쿠버 중앙일보
03-22
[월드뉴스] 사타구니 털 뽑다 혼수상태…생존률 4% 뚫고 …
사타구니 부위 털을 제거하려다 패혈성 쇼크로 혼수상태에 빠진 스티븐 스피날레. 사진 틱톡 캡처미국 텍사스에서 한 남성이 사타구니 부위의 털을 제거하려다 패혈성 쇼크로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극적으로 회복했다.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30대 후반 남성 ...
현예슬
03-22
[월드뉴스] 1,300,000,000,000원 누가 챙기나…
메가밀리언스. AP= 연합뉴스미국에서 ‘파워볼’과 함께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메가밀리언스’의 이번주 당첨금이 1조30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2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추첨이 되는 1등 당첨금은 9...
이지영
03-22
[월드뉴스] "J라면? 푸짐한 K라면 좋아요"…해외서 年 …
21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라면 수출액은 전년동월보다 31.5% 증가한 9300만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였다. 연합뉴스1봉지 2000원이 안 되는(봉지라면 기준) K-라면의 수출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대 월 수출액(9100만 달러)...
이수정
03-22
[월드뉴스] '은퇴설' 질문 받은 손흥민, 10초 침묵 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한국 손흥민이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은퇴설에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아...
김은빈
03-22
[월드뉴스] ‘차이나런’에 마음 급한 중국…"시진핑, 미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PA=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미국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중 간 갈등, 중국 경제 침체 등으로 외국계 자본이 중국을 떠나는 ‘차이나런’을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진핑 ...
이도성
03-22
[월드뉴스] 들판 뒤지다 17돈 금덩이 찾았다…5분 만에 …
경매에 부쳐진 금덩어리. 사진 멀록 존스 홈페이지 캡처영국에서 금속탐지기를 들고 들판을 뒤지던 남성이 64.8g(약 17돈) 상당의 금덩이를 찾아내는 행운을 거머쥐었다.2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경매업체 멀록 존스는 최근 리처드 브록이란 남성이 잉글랜드 슈...
김지혜
03-22
[월드뉴스] 60억 뒷통수 친 통역사는 해고…오타니 임시 …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 기자회견에서 오타니 옆에 배석한 잇페이. 연합뉴스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돈 최소 60억 원을 훔친 것으로 알려 통역이 도박, 절도 혐의로 해고된 가운데 오타니가 급히 임시 통역을 구했...
배재성
03-22
[월드뉴스] [사진] 브라질 체감 60도 … 대학생 “에어…
남반구인 브라질의 체감온도가 섭씨 60℃에 육박하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가톨릭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에어컨 설치를 요구하는 비키니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
03-22
[월드뉴스]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 첫 이식…美 60대…
지난 16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이식을 준비하기 위해 상자에서 돼지 신장을 꺼내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에서 말기 신장 질환을 앓는 60대 남성이 인간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유전자 교정을 받은 돼지의 신장을 처음으로 이식받았다. 현재까지 환...
현예슬
03-22
[월드뉴스] 美 매체 "GPT-5 이르면 올 여름 나온다"…
오픈AI가 이르면 올여름 GPT-5를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로이터=연합뉴스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차기 거대언어모델(LLM) GPT-5가 이르면 올여름 출시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GPT-5가 ...
이해준
03-22
[캐나다] '고금리’ 공식 깨고 앨버타주 '나홀로 호황'
전국 평균 넘는 경제 성장 달성인구 증가와 주택시장이 성장주도ATB 파이낸셜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주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보고서는 앨버타주가 모든 주 가운데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으며, ...
밴쿠버 중앙일보
03-21
[밴쿠버] '재외국민 투표' 27일 부터… 막바지 준비 …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에서 재외선거 실시 예정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에서 실시될 투표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거의 재외 유권자 수는 총 ...
밴쿠버 중앙일보
03-21
[밴쿠버] 내륙지역 '야외 소각' 금지령… 실화자 엄중 …
유죄판결시 최대 10만달러 벌금에 징역형까지BC주에 다가오는 산불 시즌에 대비하여, 산림 당국은 내주부터 동북부 및 중부 지역에 한해 야외에서 불피우는 것을 부분적으로 금지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프린스 조지와 카리부 산불 센터 지역에 적용되며, 3월 28일 정오부터 ...
밴쿠버 중앙일보
03-21
[밴쿠버] BC주, 전기차 충전기 500대 추가 설치
2030년까지 총 1만 대 설치 목표BC주 전역에 전기차 사용자를 위한 공용 충전기 500대가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이미 주 전역에 5천대 이상의 충전기가 운영 중인 가운데, 이번 새로운 충전기 설치 계획은 ‘고속도로 전기화’ 사업 확장의 일환...
밴쿠버 중앙일보
03-2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