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용 마리화나 1호 매장은 캠룹스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기호용 마리화나 1호 매장은 캠룹스에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12 10:01 수정 18-07-12 14:0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마리화나 소비 합법화를 앞두고 정부 차원의 채비가 한창이다. 

BC주내 마리화나 독점 도매 유통을 담당할  BC주류공급원(BC LDB)은 안정적인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사업 면허를 가진 31곳의 재배업자와 계약을 맺었다. BC주 법무부가 11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LDB는 31곳의 재배업자와 안정적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중 12곳은 BC주내에 재배처가 있다. 계약에 따라 LDB는 식품 매장에서 팔리는 일반 음식물처럼 평범한 제품에서 최상품으로 평가받는 제품까지 다양한 품질의 마리화나를 소매업체로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DB는 또한 마리화나뿐 아니라 다양한 주변제품 또한 각 소매업체로 공급하는 역할도 맡는다.

LDB는 믿을만한 업체들과 안정적인 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성공적인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공급받는 물량과 높은 품질 덕분에 시장에서 나도는 저급한 제품들이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고도 희망했다.

LDB는 소매업체들이 구매할 수 있는 도매 전용 거래창구를 온라인으로 만들어 이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BC주에 세워지는 기호용 마리화나의 첫 번째 소매점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캠룹스시 콜럼비아 플레이스 쇼핑센터(Columbia Place Shopping Centre)로 위치도 공개됐다. 식료품점 세이브온푸드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할 3000 평방피트 규모의 새 마리화나 판매업소에 대해 캠룹스 시장은 주정부가 운영하는 첫 번째 매장이 캠룹스에 세워져 기쁘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는 다른 사업 계획과 마찬가지로 시청에서 사업신청서를 검토해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9월부터 마리화나 판매에 관한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앞으로 문을 여는 마리화나 판매업소에는 마리화나 소비를 안내하는 상담원을 배치하고 모든 종업원은 마리화나와 관련한 안전과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특별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호용 마리화나의 합법적 소비는 올 10월 17일부터 가능하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95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BC주 채트윈드에 대형 산불 비상사태 선포… 주민 긴급 대피
BC주 채트윈드(Chetwynd)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 시작된 이 화재는 빠르게 확산되어 주택가와 자연환경을 위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불길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채트윈드 및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으
04-25
밴쿠버 화이트록 묻지마 칼부림 피해자 최근 이민자..."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벤치 앉아 일몰 감상 중 뒷목 찔려공격자 "무표정, 말 없이" 칼 휘둘러"두려움에 인도로 돌아갈 생각도"최근 인도에서 BC주로 이민 온 부부가 화이트 록 부두 근처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두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04-25
밴쿠버 써리 길포드 월마트, 방화 의심 화재로 복구에 진땀
상품폐기 진열대 텅비어… 비정상 영업 당분간 계속최근 써리 길포드 타운 센터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화재로 인해 매장은 피해를 입고 상당한 상품들이 폐기 저분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월마트가 부분적으로만 운영
04-25
캐나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혼다'… 온주에 加최대 규모 전기차 공장 설립
연방과 온주정부 50억 달러, 총 150억 달러 투자 전기차 생산 증대 및 고용 창출 기대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온타리오주 올리스톤에 새로운 전기차 제조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총 150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투자에는 연방 정부와
04-25
캐나다 시민들 절반 이상 "식품가격 너무비싸 유통기한 지나도 먹는다"
경제적 압박 속에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인식과 관리 변화캐나다에서 식료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잠재적 건강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
04-25
캐나다 되살아난 '좀비 불'에 BC주 초비상… 산불 대응 이렇게 해야
2024년 산불 시즌, 각 지역 긴장감 고조BC주에서 산불이 기록적인 수준이었던 2023년에, 수천 명이 집을 떠나야 했고 2만8,419 제곱킬로미터의 땅이 불에 탔다. 이는 밴쿠버 아일랜드의 면적에 근접하는 규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빠른 2월부터 이미 
04-25
캐나다 BC 내륙 지역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새로운 조치 발표
2024년부터 적용될 금지령, 산불 예방의 새로운 지평2024년부터 적용되는 금지령으로 산불 관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BC 주 정부가 내년부터 BC 내륙 지역에서 대규모 화재 예방을 위한 강화된 새로운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특히 카테고리 3 화재, 즉 대형
04-25
밴쿠버 새벽 침입자 경찰에 신고… 출동안한 '랭리 경찰' 논란
가정 보안 위협에 직면한 한 여성이 경찰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랭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 19일 새벽 자신의 집에 누군가 침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이 자신의 불안 장애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주
04-25
밴쿠버 포트 코퀴틀람 세금 인상, 메트로 밴쿠버 중 최저
브래드 웨스트 시장 0.48%에 그쳐...시장 "시민 경제 부담 줄이려"포트 코퀴틀람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낮은 세금 인상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래드 웨스트 시장은 이번 결과가 포트 코퀴틀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
04-25
캐나다 '아이키아' 800개 제품 가격 인하
침대, 책장, 야외 가구, 조리 도구, 조명 등 다양생활비 부담 증가 속에서 아이키아 캐나다가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800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물가 상승에 대한 검토와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
04-25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시장 12명, 연쇄살인범 로버트 픽턴 가석방 반대
로버트 픽턴에 대한 가석방 허용은 정의 체계와 공동체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메트로 밴쿠버의 12명 시장이 연방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연쇄 살인범 로버트 픽턴(Robert Pickton)에게 어떠한 형태의 가석방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 서한에서
04-25
밴쿠버 55년 전 결혼 케이크 냉동고 바닦서 발견..."여전히 맛있어"
BC주 한 노부부가 자신의 결혼 기념 케이크를 55년이 지난 다음에야 냉동실 바닦에서 발견해 뒤늦은 시식을 했다. 1967년 제이 밥-존슨 씨와 도나 씨는 결혼식 당시 남은 케이크를 특별한 순간에 먹기로 결정하고 냉동 보관해왔다고 한다.이 부부는 매 결혼기념일
04-25
월드뉴스 美항공사들, 지연된 항공편 자동 환불로 소비자 보호 강화
여행객들의 권리 강화로 항공 산업에 새 바람미국 내 여러 항공사들이 최근 비행 지연이나 취소 발생 시 자동으로 환불을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연방 정부의 소비자 보호 강화 지침에 따른 것으로 항공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04-25
밴쿠버 미션 지역에서 보행자들이 페인트볼 공격을 받아
지난 주말, 미션 지역에서 여러 보행자가 페인트볼 총으로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공격은 대낮에 발생했으며 갑작스러운 사건에 피해자들은 크게 당황하였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많은 이들이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
04-25
캐나다 추방 위기 불체자 환경 운동가, 이민 장관이 나서서 구제
전례 없는 환경 운동가의 추방 위기, 장관이 직접 나선 사연캐나다에서 활동하던 한 외국인 환경 운동가가 추방 위기에서 기적적으로 벗어났다. 이 운동가는 비자 문제로 인해 캐나다에서의 불법 체류 혐의로 추방될 뻔 했으나, 그의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사태가 반전
04-25
캐나다 도로변에서 발견된 굶주린 닥스훈드 유기견 구조
켈로나의 자전거 도로 근처에서 발견된 굶주린 닥스훈드가 한 선량한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회복 중이다. BC SPCA에 따르면 이 개는 포스틸 로드 근처에서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되었다. “남성이 트럭에서 자전거를 내리는 동안 경사면 아래에서 무언가가 반짝이
04-25
월드뉴스 민희진 "하이브 X저씨들…뉴진스 부모들도 불만 많다" 폭탄 발언
25일 열린 민희진 기자회견에 몰린 취재진. 국내 최대 가요회사 하이브의 내홍이 연일 화제다.사진 연합뉴스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25일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04-25
월드뉴스 "6살때부터 성적 흥분상태"…美20대 여성이 앓은 끔찍 희귀병
미국에 사는 스칼렛 케이틀린 월렌(21)이란 이름의 여성이 지난 6살 때부터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PGAD)’를 앓아 온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뉴욕포스트 보도 영상 캡처성적 흥분 상태가 지속되는 희귀병을 15년 넘게 앓고 있는 20대 미국 여성
04-25
월드뉴스 "은퇴 생각도" 62세 록 전설에 덮친 공포…그가 앓는 병 뭐길래
존 본 조비. 벌써 62세다. EPA=연합뉴스가수가 목소리를 잃는다면 어떨까. 존 본 조비(62)가 직면한 질문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락밴드 본조비로 시대를 풍미했다. 락발라드 '올웨이즈(Always)'부터 '잇츠 마이 라이프(It'
04-25
월드뉴스 스페인 총리부인 '부패 스캔들'에…총리 "사퇴 여부 검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부인 베고냐 고메스. 로이터=연합뉴스페드로 산체스(52) 총리가 총리직 사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24일(현지시간) 전격 발표했다. 스페인 법원이 부패 의혹이 제기된 총리 부인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한 데 대한 대응이다.스페인 일간지 엘파이
04-25
캐나다 加 의사들 1960년대 구식 '암 검진 지침'사용… 전문가들 경고
캐나다의 의사들이 오래된 방식의 암 검진 지침을 사용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 검진과 관련된 국가 지침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의 지침은 50세 미만 여성에게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암 진
04-24
캐나다 트뤼도 총리, 자본이득세 인상 강행… 의료계 불만 고조
캐나다판 의사-정부 갈등 점화비화 시 가정의 부족 심화 우려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일부 의사들의 자본이득세 인상 재고 요청을 거부했다. 해당 의사들은 세금 변경이 캐나다 내 의사 모집 및 유지 노력을 저해하고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캐나
04-24
밴쿠버 올여름 주정부에서 지급되는 혜택은…
이번 여름 BC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주민들을 위해, 정부는 다가오는 몇 달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BC 패밀리 혜택(BC Family Benefit)콘로이 재무부 장관은 현재 BC 패밀리 혜택을 받
04-24
밴쿠버 차량에 치인 유모차 탄 아기, 2블록 끌려가 기적적 생존
스쿼미시 시내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서 어린 아기가 유모차에 탄 채 차량에 치여 약 2블록을 끌려간 끝에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월요일 저녁 8시 30분경 펨버턴 애비뉴와 세컨드 애비뉴 인근의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사고 현장으로부
04-24
밴쿠버 버퀴틀람역 인근 신규 주택 계획안, 시의회 통과될까…
오크데일에  2개동의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건설 계획코퀴틀람 시의 계획 담당자들이 주 정부의 새로운 주택 법안을 검토하면서 시의회는 교통 중심 지역 내 새로운 주택 개발 제안을 재검토하는 중이다. 주 정부는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해 BC 지방 자치단체들에게 더 많
04-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