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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쉬어 연방보수당 대표 "한반도 평화회담은 지지하지만 북한 인권은 비판"

표영태 기자 입력18-07-16 12:58 수정 18-07-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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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BC 소수민족 언론과 오찬

 

 

연방 보수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고 있다.

 

연방보수당 앤드루 쉬어(Andrew Scheer) 당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12시에 델타에 위치한 한 식당에 한인과 중국, 인도, 필리핀 등 소수이민사회 언론들을 초대해 각 민족사회의 여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방 리치몬드 지역구 앨리스 웡(Alice Wang) 하원의원을 비롯해 연방 보수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쉬어 당대표는 본 기자가 한반도 남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캐나다 보수당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도 중요하지만 북한의 인권문제도 동시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입장에서 쉬어 당대표는 "인권이 없이 야만적인 방법으로 국민을 탄압하는 반인륜적인 북한 정권에 대해 캐나다는 한국 정부와 함께 한반도 전체에 민주주의가 이루어지도록 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맞아 평화협상 중인 한반도와 캐나다의 경제적 관계에 대한 질문에, 쉬어 대표는 "한국과 태평양 연안의 아시아 국가에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캐나다의 수출품인 농산물과 에너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 수출 시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쉬어 대표는 현재 미국과의 무역 분쟁을 고려해, 너무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무역 파트너와의 갈등이 있다면 수출 대상국가의 다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쉬어 대표는 "밴쿠버항구를 방문했을 때 현 연방정부가 아시아로 무역을 방해하는 많은 수직적 행정규제가 많다"며, "아시아로의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많은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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