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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캠룹스 산불 500헥타르 태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17 12:17 수정 18-07-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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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내륙 캠룹스에서 큰 산불이 일어 주변 545헥타르의 임야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나서 어느 정도 불길을 잡고 있지만 이른 시간 내 전면 진화는 불가능하다는 태도다. 12일부터 확산된 산불은 이스트 슈스왑 지역에까지 번졌다.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출동해 진압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화재 진압을 담당하는 BC산불관리국은 불길이 거세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직 완전한 통제 상태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산불관리국은 화마에 손상되는 범위가 더 이상 넓어지지 않는데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당국은 육안으로 보기에 연기가 자욱해 상태가 매우 어려워 보이지만 소방인력의 활동으로 지난 주말 상황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산불 현장에는 2대의 소방헬기와 4대의 소방차도 함께 출동했다. 당국은 불길이 거센 곳이 여러 곳이며 계속해서 주변을 태우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어림잡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이후 산불이 새로 발생하거나 번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하루에 11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다. 휴일인 15일에도 캠룹스에서는 2곳, 카리부에서는 1곳에서 불이 새로 났다. 최근 산불은 특히 고온과 거센 바람의 영향이 크다. 당국은 비가 내리지 않는 여름철에는 모든 게 건조해 물을 뿌려도 금세 바짝 마른다며 여러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산불안내를 보통에서 주의나 매우 위험 수준으로 올리고 있다고 안내했다.

릴루엣, 메릿, 오카나간 밸리 등 지역은 산불 위험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소방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번개 등 자연적으로 발화한 불을 끄는 데만도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이에 대처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12일 오후에도 캠룹스, 프린스조지 등 삼림에 번개가 쳐 마른 나무에 불이 붙으면서 산불이 나 그 피해 규모가 크게 번지기도 했다.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이 최고 시속 70km로 강하게 불어 불이 번지기 더욱 좋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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