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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 센트럴파크 산책로 10대 노인폭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7-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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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9시 직후 발생

1년 전 살인사건도 미제

 

버나비의 센트럴파크에서 노인이 10대에게 폭행을 당해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버나비 RCMP는 지난 15일 오후 9시 직후, 센트럴파크의 5889 패터슨 에비뉴(5889 Patterson Avenue)인근에서 노인이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요원에 의해 노인은 급하게 후송됐다. 처음 후송 당시는 노인이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경찰은 병원에 입원한 피해자가 폭행으로 인한 부상이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중하다는 사실을 나중에 확인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가해자가 14-18세의 청소년으로 추정했다. 가해자는 백인계가 아니며, 마른 체형에 키는 5피트 9인치로 보인다. 가해자는 당시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그리고 흰색 양말에 빨간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 그가 패터슨 스카이트레인 역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Burnaby RCMP의 미셀 칼라니 홍보담당 경관은 "이번 사건으로 희생자와 그의 가족에게 충격적인 휴유증을 남겼다"며, "센트럴파크 북동쪽 코너에서 용의자를 목격한 시민의 제보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Burnaby RCMP팀 전화번호(604-646-9999)나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 전화번호(1-800-222-8477 (TIPS) 그리고 문자제보인 BCTIP의 274637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버나비 센트럴파크에서는 1년 전에도 13세 소녀 메리사 센 양이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살인범에 대한 윤곽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Burnaby RCMP는 사건 해결을 위해 메리사 센 양 사건을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까지 만드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한 셈이다. 이에 따라, 살인사건 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는 18일 오전 11시에 센트럴파크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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