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마운틴 연방매입 찬반 절반으로 갈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트랜스마운틴 연방매입 찬반 절반으로 갈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7-19 08:59

본문

 (ARNIE SEKLEP facebook 사진)

 

AB 58% 지지, BC 46% 지지

자유당지지자 55%, 보수당 45%

 

연방 정부가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을 킨더 모건으로 매입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캐나다 국민의 찬반이 비등하게 나오고 있다.

 

입소스캐나다가 글로벌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 매입을 찬성하는 비율과 반대하는 비율이 42%로 똑같이 나왔다.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비율은 16%이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킨더 모건의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등 핵심 사업을 45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각 주의 반응을 보면, 알버타가 가장 높은 지지도로 58%에 달했다. 또 다른 이해당사 주인 BC주는 46%로 두 번째로 지지도가 높았다. 그러나 파이프라인과 상관없는 다른 주인 대서양 연안주는 43%, 사스카추언과 마니토바는 40%, 퀘벡은 34%만 지지를 했다.

 

각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현 자유당 정부에 투표한 경우 55%가 찬성을 했다. 알버타가 텃밭인 보수당 투표자는 45%, NDP 투표자는 40%였다. 퀘벡주에 자리를 한 블록당은 33%로 가장 낮았다.

 

찬반이 아니라 연방정부가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킨더 모건으로부터 사업권을 살 필요가 있냐는 질문에는 지지 비율이 좀 다르게 나타나 전국적으로 41%로 찬반 비율보다 1% 포인트 낮아졌다. 알버타 주민은 55%로 낮고, BC주민은 50%로 높아졌다. 반대로 꼭 살 필요가 없다고 대답한 비율은 35%로 반대보다 크게 낮아졌다. 결국 확장공사를 속행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나서야 가능하고는 보지만 찬성은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가 파이프라인 사업 인수가 외국이나 기업들이 캐나다의 석유 수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비즈니스를 돕는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1%가 동의를 했다. 반대는 21%로 낮았다. 

 

연방정부가 인수하면 사업이 마무리 된다고 보는 설문에 대해 51%가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반대는 29%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1000명의 성인을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3.5%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782건 23 페이지
제목
[밴쿠버] 내년도 경제 전망과 바뀌는 세금 제도 알아보는…
브라운백세미나포럼 19일 SFU에서 첫 행사 주최SFU 김동우 교수와 서승희 회계사 등 강사로 나와급변하는 국제정세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내년을 준비해야 할 지 가늠하기 어려운 가운데, 밴쿠버 한인사회를 위해 내년도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11-30
[밴쿠버] 첸 주의원, 노스로드에서 다시 한인 주의원 나…
지난 25일 앤블리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도 김치나눔축제에 참석한 카트리나 첸 주의원이 한인사회 문화 행사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내년 불출마 선언 관련 한인사회에 메시지바쁜 의원생활에서 가정과 자녀 위한 결정한인타운이 위치한 한인 중심지 지역구의 주...
표영태
11-30
[밴쿠버] BC주민 휴대폰 통신비 비싸다는 생각 지배적
Unsplash의 Aaron Lau"연방정부 통신비 인하 약속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주정부도 통신비 저렴하고 투명하게 못 만들었다"BC주민들이 대체적으로 휴대폰 통신비가 비싸고, 연방정부나 주정부도 통신비 인하를 위해 제대로 역할을...
표영태
11-29
[밴쿠버] 밴쿠버는 안개에 젖어
메트로밴쿠버 전역이 밤부터 아침까지 짙게 깔린 안개로 시야가 불량해,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또 안개에 포함된 수많은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호흡기 질환 위험성이 높아 외출을 삼가하는 등 건강에도 주의가 요구된다.표영태 기자
표영태
11-28
[밴쿠버] 김장 김치 "바로 이맛 아닙니까?"
밴쿠버여성회(미셀김)와 K-김치밴쿠버(위원장 정기봉)이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와 코윈밴쿠버(회장 양성연)과 함께 2023년도 김치나눔축제가 지난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ay, Burnaby)에서 ...
표영태
11-27
[밴쿠버] 차량 출발전, 시야를 가리는 눈, 얼음, 성애…
사진=코퀴틀람RCMP연방기상청의 주간 날씨 정보에서 다음주 화요일인 28일에 밤에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저기온이 영상3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지대는 상대적으로 더 기온이 내려갈 수 있다. 동절기 차량 유리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지 않고 운...
표영태
11-24
[밴쿠버] BC주민, 과속단속 카메라 운영에 대체로 호의…
ICBC FACEBOOK고정단속, 속도신호위반 방식 카메라 인정이동단속, 구간단속에 대해서는 조금 낮아과속이나 신호위반을 단속하기 위한 카메라 설치에 대해서 BC주민은 대체적으로 모두 인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가 24일 발...
표영태
11-24
[밴쿠버] 제17대 세계 한인의 날 기념 국민훈장 수여식…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캘거리 민초 이유식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인 이유식 민초 해외동포문학상 운영위원회 회장에 대한 국민훈장 석류장 수여식이 23일(목) 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고 전해왔다.이유식 회장은 캘거리 ...
밴쿠버 중앙일보
11-23
[밴쿠버] CoBees 자체 브랜드인 Soju Sprit…
사진-코비스 엔터프라이즈 제공11월 22일 서부캐나다에서 본격 판매24일, 25일 PNE 주류 행사에서 확인블랙체리, 망고, 복숭아, 파인애플 4가지 맛주류 전문 수입 및 공급사, (주)코비스 엔터프라이즈(대표 황선양)는 CoBees 자체 브랜드 'Soju Sp...
표영태
11-23
[밴쿠버] 밴쿠버시, 3분기까지 살인범죄 전년대비 20%…
VPD FACEBOOK성범죄도 12.4%나 증가, 증오범죄도 늘어나살인미수, 강도, 폭력 범죄는 전체적 감소해밴쿠버에서 올 3분기까지 살인범죄나 성폭력 범죄 등은 늘어났지만, 전체적인 강력 범죄 건 수는 감소했다.밴쿠버경찰서(VPD)가 23일 발표한 올 3분기까지의 범...
표영태
11-23
[밴쿠버] 실업인협회 송년회, 한인사회 송년회 신호탄 올…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BC한인실업인협회의 박만호 회장이, 수 십 년간 협회의 외부 감사를 맡아왔다 개인의 건강으로 사임한 정원섭 회계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박만호 회장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환영사...
표영태
11-23
[밴쿠버] 밴쿠버 한인회 송년회 12월 8일 준비
핑크펄 개최, 한국 항공권, 건강식품 경품 찬스11월 25일, 캐나다 한인 정치력 신장 컨퍼런스밴쿠버 한인회(회장 강영구)는 올해 송연회를 12월 8일(금) 오후 7시에 한인회관 인근 핑크 펄 중국 식당((1132 East Hasting St. Vancouver)에서 ...
밴쿠버 중앙일보
11-23
[밴쿠버] BC주정부, 차별 방지 위한 데이터 기반 계획…
주 정부는 새 데이터 계획(Provincial Data Plan, 이하 계획)을 통해 정부가 올바른 데이터를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 주민에게 현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시 천명했다.새 계획의 5대 기본 핵심은 • 형...
밴쿠버 중앙일보
11-23
[밴쿠버] 노스로드 한인타운 지역구 다음 주의원은 누가?
2024년 9월 21일부로 효력이 발생하는 BC주 메트로밴쿠버 지역 선거구신재경 이어 캐서린 첸도 불출마 선언2024년 주 선거구 조정도 맞물려 있어BC주에서 한인 최초의 주의원을 당선시켰던 한인타운이 포함된 주 선거구에서 또 불출마 선언이 나오며 누가 한인 중심지의 ...
표영태
11-23
[밴쿠버] 주말 밴쿠버서 무장 군인 출몰에 총격소리까지
39 Canadian Brigade Group facebookBC주둔 캐나다군 연대 시가전 훈련 예정최근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서 시가전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 밴쿠버에서도 시간전을 대비한 군사훈련이 펼쳐질 예정이다.BC주 주둔 39캐나다여단그룹(39 C...
표영태
11-23
[밴쿠버] BC주 주택가격 안정화 위해 부자가세 정책
현재 투기빈집세 부과 지역 지도2024년도 투기빈집세 대상 13개 자치시 추가2017년 이후 7만 7천 채 주택 추가 공급 기여 BC주는 주택 공급 안정을 위해 부동산 부자에게 세금을 추가하는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BC주정부는 주택가격과 공급 안정을 위해 시...
표영태
11-23
[밴쿠버] 밴쿠버 한인청소년, 환경도 생각하고 김치도 홍…
밴쿠버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 청소년 단원들이 지난 18일(토) 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의 “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라는 주제로 2시간 가량 강연을 들었다. 사진=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 운영기획 오지연 이사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 사진=청...
밴쿠버 중앙일보
11-23
[밴쿠버] 주정부, 증오와 폭력 피해 지역사회 단체 지원…
11월 28일부터 사회지원기금 신청유자격 단체 최대 1만 달러 보조금증오와 이에 따른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BC주정부가 지역사회의 관련단체에 재정적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BC주 정부는 특정 반증오 지역 사회 지원 기금을 공공 기물 파손 등 증오 행위의 ...
밴쿠버 중앙일보
11-20
[밴쿠버] BC주정부 플랫폼 노동자 노동조건 개선책 마련
임금 문제, 산재 보상 보험 문제 등 논의공유택시 1만 1천명, 음식배달 2만 7천명BC주의 앱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및 음식 배달 등 한국에서는 플랫폼 노동자라 불리는 긱(Gig) 노동자는 곧 기본적 고용 기준 등의 보호 장치가 신설됨에 따라 노동 조건이 개선될 전...
밴쿠버 중앙일보
11-20
[밴쿠버] 메트로밴쿠버에 서울 시내버스 같은 시스템이, …
온타리오주 요크 지역 BRT 시스템.트랜스링크가 추진 중이 3개 급행버스 노선온타리오 요크 지역 BRT를 모델로 삼아메트로타운서 웨스트밴쿠버까지 한번에랭리와 메이플릿지, 써리서 화이트락도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추가로 3개의 빠른 버스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트...
표영태
11-16
[밴쿠버] 캐나다의 역사의 일부가 된 한국전, 한인사회
세계의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캐나다 참전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리멤브런스데이 행사가 지난 11일 전국적으로 열린 가운데, 밴쿠버에서도 버나비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 동상 앞에서 한국전 참전 캐나다군 용사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이날 오후 3시 많은 비가 내리...
표영태
11-16
[밴쿠버] 황선양 전 옥타밴쿠버지회장, 본부 대외협력부회…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회 위원들. 좌측 맨끝 황선양 월드옥타 부회장. 사진=월드옥타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자리를 함께 한 (좌로부터)황선양 부회장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 그리고 박종범 신임회장. 사진=황선양 부회장윤리경영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제 22대 신임회장 박...
표영태
11-16
[밴쿠버] 코윈밴쿠버 송년 행사 푸짐하게
12월 3일 송년의 밤 행사12월 2일 캐나다 컨퍼런스한민족 여성리더들의 모임인 코윈의 밴쿠버지회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코윈(KOWIN)밴쿠버(회장 양성연)는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부터 버나비 레이크 로윙 파빌리온(Burnaby Lake Ro...
표영태
11-16
[밴쿠버] 밴쿠버 집 있으면 연봉 23만불은 되는 셈
Ratehub.ca 10월 주택구입 여유도 보고서전달보다 하락했지만 전국에서 최고 높아전국에서 밴쿠버 평균 주택가격이 제일 높게 형성이 되어 있어 당연히 주택구입을 위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이 요구된다.주택모기지보험 전문기업인 Ratehub.ca가 16일 발표한 ...
표영태
11-16
[밴쿠버] 에어캐나다 아시아 지역 항공 증편
사진=에어캐나다에어캐나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노선을 증편운행 계획을 내놓았다.우선 밴쿠버-서울 노선은 내년 여름 기간 동안 매일 업그레이드 된 보잉 777-300ER을 투입한다. 그 외 기간에는 보잉 787-9편이 투입된다.토론토-서울 구간은 연중 보잉 787-9 비행...
밴쿠버 중앙일보
11-1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