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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모든 더글라스 칼리지 캠퍼스에서 새학기부터 금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7-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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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흡연으로 인한 폐해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남을 고려하지 않는 몰지각한 흡연자들로 인해 몸살을 앓는 캠퍼스가 전면적인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더글라스 칼리지는 9월 새 학년부터 모든 캠퍼스에서 흡연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금지 대상에는 일반 담배는 물론, 씹는 담배, 마리화나, 그리고 전자 담배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모든 흡연구역이 캠퍼스에서는 사라진다.

 

더글라스 칼리지의 안전보안위험관리 책임자 낸시 컨스테이블은 "직원과 학생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조치로 더글라스 칼리지가 흡연 없는 공립 교육기관의 하나로 부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금연 결정은 캠퍼스 전역에서 실시한 조사에 힘입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간접흡연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조사에 응한 흡연자 중 23%도 금연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더글라스 칼리지는 금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안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금연 대상은 모든 더글라스 칼리지와 트레이닝 그룹 사이트, 그리고 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더글라스 칼리지는 메트로밴쿠버의 뉴웨스트민스터와 코퀴틀람에 두 개의 메인 캠퍼스가 있고, 버나비, 써리, 메이플맂지에 트레이닝 센터가 있다. 더글라스 칼리지에는 매년 2만 4000명이 재학 중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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