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로 밀려 SUV에 치이는 사고 발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차도로 밀려 SUV에 치이는 사고 발생

표영태 기자 입력18-07-30 09:33 수정 18-07-30 14:4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SUV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발생 장면(동영상 캡쳐)

밴쿠버 경찰이 발표한 용의자 몽타주 

 

용의자는 아시안 여자 친구를 둔 20대

 

밴쿠버의 야외놀이공원에서 두 남성이 갑작스런 공격을 받고, 그 중 한 사랑이 차로로 밀리며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밴쿠버경찰서(VPD)는 지난 15일(일) 오후 10시 30분 직후 PNE 원형경기장에서 펼쳐진 콘서트를 보고 귀가하던 한 남성이 누군가 밀치는 바람에 차로로 넘어저 SUV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30일 기자브리핑에서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내용을 보면, 공연을 관람하고 나오던 두 남성이 이스트 헤이스팅 인근 윈더미어 스트리트에서 북쪽 인도를 따라 걷다가, 뭔가 취해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잠시 멈춰서서 상태를 확인했다. 여성이 괜찮다는 말에 두 사람은 다시 가던 기를 가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 여성 뒤를 따라왔던 한 남성이 이들 두 남성들을 향해 달려 들었다. 그리고 37세의 써리 거주 남성을 이스트헤이스팅 도로로 밀어버렸다. 도로에 밀려 넘어진 남성은 이스트헤이스팅 서쪽으로 진행 중이던 SUV 차량에 치였다. 

 

경찰이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두 남성이 SUV 차량쪽으로 걸어 막 버스정류장에 다다를 즈음, SUV 진행방향과 같은 편에서한 남성이 이들과 마주하고 달려가 두 사람을 도로로 밀쳐 내려고 했다. 두 사람 중 앞서 있던 사람은 피했으나 바로 뒤에 있던 남성은 미쳐 피하지 못하고 차도로 넘어졌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경찰이 올 때까지 용의자를 잡아 두려 했지만, 이 용의자와 여자 친구로 보이는 여성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몇 분 전에 달아나 버렸다. SUV 운전자는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현장에 남아 있었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SUV 차량의 블랙박스(dash-cam) 동영상 자료를 확보했다며, 사건 용의자가 자수하라고 권고했다. 용의자는 백인으로 20대 중반에 6피트에서 6피트 2인치의 키에 근육이 발달한 체격을 갖고 있다. 짧은 검은 머리에, 짙은 수염을 하고 있다. 

 

그의 여자 친구로 보이는 여성은 아시안으로 20-25세에 5피트 2인치에서 5피트 4인치의 키에 마른 체격이다. 그녀는 중간 길이의 검은 머리에 흰색 화이트 탱크-톱 또는 선드레스(sun dress)를 입고 있었다. 

 

밴쿠버경찰은 용의자나 용의자의 여자친구에 대해 아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신고전화 번호는 604-717-2541.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1-800-222-8477로 신고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42건 43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마리화나 영업 첫 날 합법 판매소는 단 한 곳
합법화 한 달 앞... 준비 상태는?다음 달 17일 마리화나 소비 합법화가 시행될 때 BC주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캠룹스에 준비 중인 한 곳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캠룹스에 문을 여는 마리화나 판매소는 콜럼비아 플레이스 쇼핑센터에 있으며 3000 제곱피트
09-18
밴쿠버 민주평통 의장표창 권정순 자문위원 후보 선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는 ‘평화통일 기반 구축’ 활동에 공적이 탁월한 자문위원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2018년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 유공자 포상' 계획과 관련하여, 밴쿠버 권정순 자문위원( K.J.S. Trade Co. 대표)이 포상 후보자에 올랐다
09-17
세계한인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개최
  10월 3일부터 4일간 열려75개국 4백여 명 한인회장   전 세계 한인사회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과 모국 평화 통일과 번영을 위한 역할을 논의를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외동포재단
09-17
이민 EE 이민 초청 최다인원 이어갈까
  3900명선 유지 예상7월 누계 한인 총 845명  연방 EE이민 초청자 수가 9월 들어 연중 최다 인원을 기록했지만 통과점수는 변동이 없어, 앞으로도 높은 점수으 새 신청자들 위주로 초청장을 받을 전망이다. 연방이민부(
09-17
밴쿠버 노스로드 추석맞이 한인타운 축제-코퀴틀람 지역
코퀴틀람 K-POP 콘테스트 축제를 알리는 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의 길놀이 공연.  노스로드 한인타운 코퀴틀람 지역의 한인빌리지에서 처음으로 열린 K-POP댄스 콘테스트 행사가 15일 오후 3시부터 열렸다. H-MART와 TD은행,
09-17
밴쿠버 BC 지자체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지난 15일 노스로드 한인타운 코퀴틀람지역인 한인빌리지의 K-POP콘테스트 행사장에서 코퀴틀람 시의원으로 출마한 스티브 김(좌측 2번째)가 트랜짓경찰의 제니정(맨우측) 경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밴쿠버시 158명 출마 다음 달&nbs
09-17
밴쿠버 노스로드 추석맞이 한인타운 축제-버나비 지역
 캐나다한인예술공예협회가 주관한 무료 한지 공예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한남슈퍼가 있는 노스로드 한인타운의 버나비 지역 코리아타운센터에서 제5회 코리안 커뮤니티데이 행사가 펼쳐졌다.  
09-17
부동산 경제 8월 전국 주택거래 전달보다 증가
  모기지로 작년 8월 비교 3.8% 하락 BC 내년 인플레이션 이내 가격 상승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진정국면에 들어갔지만 미약하나마 반등세를 이어갔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
09-17
밴쿠버 "차 태워준다 하고..." 배낭여행객 살해범 기소
피해자는 28세 벨기에 여성 차량을 얻어타고 BC주를 여행하던 여성 여행자를 살해한 용의자가 기소됐다. 경찰은 BC주민 션 맥킨지(McKenzi
09-17
밴쿠버 BC 동아시아계, 총기규제 적극 찬성
BC주민 5명 중 4명이 찬성 지난달 몬트리올 시의회가 전국적으로 총기 규제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BC주민들도 대다수가 이에 동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기관인  Research Co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BC주의 79%가 권총
09-17
세계한인 해외 거주자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해외 판매전
  국내 4개 역직구몰과 해외 11개국 24개 현지 유명 쇼핑몰이 동시 참여하는 온라인 해외 판매전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8년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
09-17
세계한인 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의 개막
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 6_ 단체 촬영을 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과 차세대대회 참가자들  ‘우리는 한국인입니다’ 4박 5일간재외동포 차세대 역할과 기여 논의  전 세계 24개국 80여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하는 ‘2018
09-17
밴쿠버 10월 20일 지자체 선거 한인출마자들은 누구?
코퀴틀람 이제우, 스티브김코퀴틀람 박가영 교육위원헬렌장 버나비 시장 재도전 BC주 지방자치정부의 시의원과 교육위원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한인 후보들이 한인 주요 주거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한인사회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알려 온 한인 후보를
09-14
밴쿠버 호건 "내년 렌트비 4.5% 인상상한선 재고"
지난주 BC주정부가 내년도 렌트비 인상 상한선을 올해 4%에서 0.5% 높인 4.5%로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발을 의식한 듯, 존 호건 주수상이 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휘슬러에서 열리는 BC주 자치시연합 총회(UBCM2018)에 14일 참석한 호건 수상은 "4.5%가
09-14
부동산 경제 BC주 8월 주택거래 전년 대비 26.4% 감소
  평균주택가격도 1.2% 하락 메트로밴쿠버 뿐만 아니라 BC주 전체적으로 주택매매가 약세로 돌아선 통계가 나왔다. BC부동산협회(British Columbia Real Estate Association, BCREA)가 13일 발표한
09-14
캐나다 미 입국시 "마리화나 피웠나" 물으면?
캐나다 반입도 금지 다음 달부터 캐나다에서 마리화나 흡연이 합법화되지만 미국 국경을 넘을 때는 여전히 문제가 될 것으로&nbs
09-14
교육 다운타운 초등학교 지하에 변전소 지어
지하 변전소가 들어설 웨스트엔드 넬슨파크. [자료 구글 맵스]웨스트엔드 넬슨파크 다운타운 공원에 땅을 파 지하에 변전소를 짓고 그 위에 초등학교를 세우는 
09-14
밴쿠버 평통, 김건 총영사 환송 만찬 개최
 본부 국제안보대사 낙점 주밴쿠버 총영사로 신임내정자가 언론에 발표됐지만, 아직 외교부에서 공식 인사발표가 나지 않은 가운데 김건 현 총영사에 대한 환송 행사가 열리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이하 민주평통, 회장 정기봉)는 지
09-14
부동산 경제 밴쿠버 새 주택가격 단기 약세 전화
전달 대비 0.2%P 하락캐나다 대도시의 새 주택 가격이 전달에 비해 약간 오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밴쿠버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새 주택 가격 지주에서 캐나다는 전체적으로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가 상승했다. 작년 7월과 비교하면 0.5
09-14
밴쿠버 2019년 상반기 영어봉사장학생 모집
재외동포, 영주권자 대학생 지원 가능  한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는 '2019년 상반기(22기)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TaLK : Teach and Learn in Korea)' 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를 오는 12월 28(금)일까지 받는다고
09-14
세계한인 국방부차관, 서울안보대화 계기 한-캐나다 양자회담 개최
토마스 차관, 한반도 평화 해결 적극 협력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지난 12일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에서 캐나다 조디 토마스(Jody Thomas)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에서 양측 국방차관은 양국
09-14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밤하늘의 별을 보고 싶다면 Cypress Prov…
 밴쿠버에 있는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일과 공부에 치여 산다. 스트레스는 끊임없이 쌓이는 가운데 그것을 풀어준다면 일 또는 학업의 능률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밴쿠버 다운타운은 도시적으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자연야경을 보기에는 역부족일수
09-14
캐나다 냉동 계육튀김제품 살모넬라균 오염 경보
13개 주와 준주 질병 발생16개월 전부터 전국 419건 연방공공보건부는 13일자로 닭으로 만든 냉동 튀김제품들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됐다며 취식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발표했다. 각 주정부와 캐나다식품검역소와 공동으로 지난 16개월간 조사를 해 전국적으로 튀김용(r
09-13
밴쿠버 쉬어 당대표, "보수당 소수 민족 이민자들의 당"
 8일, 한인언론사들과 특별인터뷰 내년 10월 21일로 연방하원의원 총선이 잡혀 있는 가운데, 연방보수당의 앤드루 쉬어(Andrew Scheer) 당대표가 지난주 BC주를 찾아온 가운데 한인언론들만을 불러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09-13
밴쿠버 한인신협 최초 자체 장학생 선발 15일까지
  밴쿠버 한인사회가 만든 공영 목적의 금융기관인 한인신협이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자체 장학사업에 대한 신청 마감일이 임박했다. 한인신협은 한인신협 조합원 자녀로 학원지원금이 필요한 대학교 신입 또는 재학생이거나,
09-1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