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황금연휴 한국·한인이 자랑스러운 날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8월 황금연휴 한국·한인이 자랑스러운 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02 09:09

본문

2017년도 한인문화의 날 K-POP 경연대회 참가팀(상)

한인문화의날 행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자원봉사자(하)


4일 잉글리쉬베이불꽃놀이·한인문화의 날

30주년 한인신협체육대회·한글학교 학술대회

3일 한인양로원기금마련 골프대회

 

7월말 폭염이 한풀 꺾인 이후 8월 첫번째 황금연휴 주말에 메트로밴쿠버 각지에서 한국과 한인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려 한인들의 자긍심도 높이는 기회될 듯 하다.

 

우선 제일 큰 행사는 바로 서부캐나다에서 여름철에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나인 불꽃축제에 3번째 출전 국가로 참가한 한국의 불꽃놀이팀이 4일 오후 10시부터 30분간 잉글리쉬베이 앞에서 불꽃놀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올해 대회에는 사우스아프리카, 스웨덴, 그리고 한국 등 3개국이 참가했다.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에 이어 이번 4일에 한국의 불꽃놀이로 경연을 2주에 걸쳐 3일간 진행된 경연을 마치게 된다.

 

밴쿠버 시에서 열리는 불꽃놀이가 주류사회에서 한국이라는 타이틀로 하는 행사라면,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도시의 한인사회에서 한인의 힘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우선 한-카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 처음 한인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밴쿠버한인문화협회가 주최하기 시작한 한인문화의 날 2018년도 행사가 버나비시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4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 공식행사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참댄스컴퍼니, K-팝 댄스팀인 K-CITY와 타민족 공연팀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권도 시범과 K-팝 콘서트 결승전 등도 치러질 예정이다. 

 

현장에는 또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같은 날 한인신협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한인타운 인근 코퀴틀람 블루마운틴 파크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

 

그리고 프레이져 강 건너편 써리시의 쉐라톤 호텔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캐나다 한글학교연합회의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인의 정체성의 상징인 한글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캐나다 전역의 한글학교 교사들이 모이는 행사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오후 1시부터는 밴쿠버무궁화재단이 주최하고 밴쿠버한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한인요양원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써리 골프코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총영사관을 비롯해, 민주평통, 재향군인회 등 거의 모든 한인단체가 협찬을 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한항공과 짐패티슨 현대 써리와 재규어 랜드로버 랭리 등에서 항공권과 차 등 다양한 경품을 후원했다.

 

이번 연휴에는 미국으로 국경통과 차량도 많고, BC주의 경찰들이 음주, 과속 등 도로 단속도 심할 것으로 보여, 먼 길을 가지 않는다면, 메트로밴쿠버에서 열리는 다양한 한인행사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91건 427 페이지
제목
[부동산 경제] BC주 주택가격 상승률 강보합세 유지
버나비코퀴틀람 아파트 25.7% 상승 16일 발표된 로얄르페이지(Royal LePage)의 주택가격서베이(House Price Survey)와 시장서베이전망(Market Survey Forecast)에 따르면, 3분기에 캐나다 거의 전 지역의 주택가격이 강보합...
표영태
10-16
[밴쿠버] 버나비 84세 보행자 교통사고로 사망
한인 노인아파트 인근지역 버나비 RCMP는 지난 13일 오후 4시 버나비 캐나다웨이와 얼스터 스트리트에서 84세 보행자가 차에 치여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교통사고 현장은 한인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비스타 시니어 아...
표영태
10-16
[캐나다] 삼성전자, 몬트리올에 인공지능(AI) 센터를 …
지난 9월 미국 뉴욕 AI 연구센터 개소식. [삼성전자 제공]  세계 7개 중 캐나다에 2개 삼성전자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인공지능(AI)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퀘벡주 몬트리올에 AI 센터를 10월 중 열고 스마트폰, T...
표영태
10-16
[세계한인] 한국 차세대 전자여권 국민의견 수렴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2007년 외교부와 문체부가 공동 주관한 ‘여권 디자인 ...
밴쿠버 중앙일보
10-15
[세계한인] '미스터 션샤인'의 후손을 찾습니다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찾기 캠페인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이 되는 내년도에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 사업을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
밴쿠버 중앙일보
10-15
[밴쿠버] 제10회 한카문학제 개최
 '소월, 한국인의 정서' 주제로 캐나다 한국문인협회(회장 나영표)는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버나비에 소재한 쉐볼트센터 스튜디오 극장에서 제10회 한카문학제를 개최했다. '소월, 한국인의 정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학제는 알렉스 리스...
표영태
10-15
[부동산 경제] 9월 전국 주택거래 전달 대비 감소
  실제 거래 전년 대비 8.9% 줄어 BC주와 온타리오주 중심으로 주택거래 시장이 뚜렷이 위축되면서 전국의 주택거래도 감소하는 모양을 보였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가...
표영태
10-15
[밴쿠버] 써리시에서 주관하는 Nature Work Pa…
 써리시의 Urban Forestry Section(도시임업 부서)에서 연중 수차례에 걸쳐 주관하는 Nature Work Parties행사가 올해에도 역시 많은 봉사자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Nature Work Parties는 써리에 위치한 여...
황제이든 인턴
10-15
[캐나다] "대마초,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주정부, 대마법 안내문 발송 BC주정부가 17일부터 적용되는 대마법(Cannabis Act)에 관해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주정부는 국민...
밴쿠버 중앙일보
10-14
[밴쿠버] 지자체 선거 불법 매표행위 수사
BC주 기초자치단체 선거 막바지에 일부 지역에서 돈을 주고 표를 얻는 메신지가 여러 개 나돌아 해당 지자체가 경찰에 ...
밴쿠버 중앙일보
10-14
[밴쿠버] 지자체 선거 일주일 앞, 몇 명의 한인 당선자…
 밴쿠버-버나비-리치몬드 매표 행위로 시끌  BC주 지방자치정부 선거가 일주일 정도 남은 가운데, 한인 후보자들이 막판 한인유권자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국계 유권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위쳇을 통해 매표를...
표영태
10-12
[밴쿠버] 위스콘신대 김난 박사 '4.3제주 학살' 조명…
   UBC 한국학연구소 초청 10월 26일 CK CHOI 빌딩  올해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밴쿠버 한인을 위한 특별한 세미나가 UBC에서 열릴 예정이다. UBC한국학연구소(소장 박경애 교수)는 오...
표영태
10-12
[캐나다]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에 한국 비상 거렸다
 특송우편 특별검사 강화 캐나다의 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캐나다의 한인사회도 긴장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도 캐나다로부터 마리화나 유입을 막기 위해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한국 법률에서는 마리화나 소지나 흡연이...
표영태
10-12
[캐나다] 캐나다인 가장 사랑하는 금융기관은 역시 신협
 한국의 상부상조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캐나다의 신협이 캐나다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금융기관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입소스캐나다가 11일 발표한 2018년도 금융서비스엑설런스어워드에서, 신협(Credit Unions)이 고객서비스 우수, 비즈니스가치...
표영태
10-12
[부동산 경제] 소득보고 누락 임금이 지하경제의 주인공
BC주 GDP 대비 규모 전국 3위전국 지하경제 규모 516억 달러캐나다의 지하경제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또 국민총생산 대비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지하경제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6년도 캐나다 지하경제 규모는 516억 달...
표영태
10-12
[부동산 경제] 9월 BC 주택거래 전년대비 큰 폭 하락
  5573건으로 33.2% 감소평균주택가격 1.1% 하락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져밸리 부동산협회가 월 초에 발표한 주택거래 통계에서 감지된 것처럼 BC주 전체적으로도 주택거래가 작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BC부동산협회(Britis...
표영태
10-12
[밴쿠버] 버스 안 오면 트랜스링크 새 모바일 알림 확…
 휴대폰 앱들에도 곧 반영 메트로밴쿠버가 10개년 계획을 갖고 대대적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대중교통 이용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트랜스링크가 대중교통 현 상황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새롭게 관련 페이지를 단장했다.&...
표영태
10-12
[세계한인] 국립외교원,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간 …
 재외국민보호 및 경찰의 국제화 역량강화 지난 12(금)일 국립외교원에서 조세영 국립외교원장, 박화진 경찰인재개발원장, 하상구 경찰수사연수원장이 '국립외교원,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서'에 서명하였다. 약정...
밴쿠버 중앙일보
10-1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보물을 찾는…
 주머니 사정이 가난한 밴쿠버 유학생, 귀국하기 전에 조금 더 특별한 나만의 선물을 사고 싶은 사람들, 아날로그가 그리웠던 사람들, 빈티지한 물건들을 모으는 사람들, 밴쿠버 현지인들의 삶과 역사를 더 가까이서 친근하게 경험해보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곳...
장수연 인턴
10-12
[캐나다] 스트레스가 좋은 수면의 제일 방해꾼
     연방통계청의 수면 통계에 따르면, 핵심노동연령대(25-54세)의 캐나다인들이 일과 수면에 잘 조화를 이루며 만족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무 스트레스가 없이 6시간 미만의 나쁜 수면을 하는 비율이...
표영태
10-12
[캐나다] 홍수 탓에 아들 잃은줄 알았더니...
세 살 난 아들을 불어난 강물에서 놓쳐 다시 못 만나게 된 안타까운 사연으로만 알려진 사고가 사실은 엄마의 부주의&n...
밴쿠버 중앙일보
10-12
[밴쿠버] 밴쿠버 아일랜드 도벌 빈발
밴쿠버 아일랜드의 정부 소유지에서 몰래 나무를 벤 후 훔쳐 내다 파는 일이 자주 발생해 당국이 경고하는 한편 조사에&...
밴쿠버 중앙일보
10-12
[밴쿠버] 한인신협 새로운 30년 도약 비전 선포
  10억달러 자산으로 도약캐나다전역 한인신협 진출사회적 공동체 나눔운동조합원 만족도 1위 신협​밴쿠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 한인사회의 모범적인 신협으로 자리 잡은 밴쿠버의 한인신협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향후 30년의 미래를 밝힌 새로운 ...
표영태
10-11
[밴쿠버] 밴쿠버에서 태양의 서커스 환상의 무대 펼쳐져
무대와 관객, 그 사이에 무대 조종부스가 같이 어우러진 새로운 배치로 현장감을 살리면서도 최첨단 시스템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의 몰입감도 높였다. 공연 시작 장면(상) 공연을 마치고 무대 인사를 하는 전 배우들(하)  첨단과학과 함께 만든 공연모두 ...
표영태
10-11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천연가스 공급 끊기나
가스관 폭발로 공급 중단… 사용 자제 요청 BC주 프린스조지 인근에서 발생한 천연가스관 폭발로 가스 공급에 차질을 빚고&nbs...
밴쿠버 중앙일보
10-1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