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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40개 교차로 단속 카메라 연중무휴 밤낮없이 신호위반 단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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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히드하이웨이와 브루넷 에비뉴 교차로에 동쪽을 향해 설치되어 있는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빨간 신호 이후 교차로 진입차 

신호위반과 과속 동시 단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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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보면, 연중무휴 불철주야 촬영되는 단속 카메라의 기념사진과 함께 비용 청구서를 받게 될 수도 있다.

 

BC주정부는 7월 말부로 140개의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위반과속단속카메라(red-light cameras, 이하 단속카메라)가 모두 점검을 마치고 일주일 내내 24시간 정상적으로 완전가동되고 있다는 경고를 7일 보냈다. 이전까지 가동되던 단속카메라도 하루에 6시간만 운영됐다.

 

마이크 팬워스 공공안전검찰부 장관은 "작년에만 BC주 전역에서 35만 건의 자동차 출동 사고가 발생했는에 이중 60%가 교차로에서 일어났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를 줄이기 위해 단속카메라 단속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 NDP가 정권을 잡은 직후인 2017년 9월, BC주 전역에 있는 모든 카메라를 전가동시키는, 교차로안전카메라(Intersection Safety Camera, ISC)프로그램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0개의 교차로에 설치된 카메라를 최신화 시키고 데이타 전송 성능도 개선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또 추가로 직원들도 배치해 사고 조사와 벌금 티켓 발부를 강화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작년 11월부터 일부 사고 다발 요주의 교차로에서는 먼저 단속카메라에 대해 시스템을 최신첨단 기술로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7월 말로 모든 단속카메라가 완벽하게 업데이트 되어 작동하기에 이르렀다.

 

BC주 정부는 이번 ISC 가동은 외국의 모든 국가와 퀘벡 서쪽의 모든 주의 단속 규정과 동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적색신호로 바뀐 다음에 교차로 안으로 들어간 차량을 위반 차량으로 본다. 노란 예비 신호 때 들어가서 빨간 신호에 교차로를 통과한 경우는 단속 대상이 아니다. 

또 카메라에 찍힐 때 차량 소유주가 운전을 하지 않았어도 차량 소유주가 벌금 티켓을 받는다. 단 벌점은 받지 않는다.

 

ISC는 지난 3월부터 신호위반뿐만 아니라 과속 위반도 단속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빨간 신호가 아니라, 노란색이나 녹색에 교차로를 과속으로 통과하게 되면 단속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게 된다.

 

주정부는 충돌사고와 속도 데이터를 분석을 통해 ICS 기술을 동시에 적용할 교차로를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최신 기술이 장착된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에는 이를 알리는 새 신호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올 가을에 신호위반과 동시에 과속도 단속하는 카메라가 설치된 장소가 발표된다.

 

ICBC의 2016년도 도로안전추적연구에서 81%의 BC주 운전자들이 현재 ICS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카메라 설치 지역을 예로 보면, 노스로드 인근에서 코퀴틀람 센터 사이의 단속카메라 설치 지역을 보면 로히드하이웨이 상에 가그랄디 교차로, 브루넷 에비뉴, 핏리버 로드, 바넷하이웨이가 있다. 이와 관련한 정보는 ICBC의 관련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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