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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투자 사기범에 860만 달러 변상 명령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8-08 23:53 수정 18-08-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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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받은 돈을 다른 회사 운영자금으로 횡령

투자자들의 돈을 개인적으로 챙긴 투자사기범에게 피해액과 배상금을 물어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BC증권감독원은 8일 로워메인랜드에 거주하는 중국계 폴 세 후이 웨이(Oei)씨에게 860만 달러를 물어내라고 명령했다. 증권감독원은 웨이씨가 2009년부터 창업투자사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2곳의 유망한 신생회사가 있다고 속여 자금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공법을 사용해 탄소 저감 장치와 유기농 비료를 생산한다는 설명에 60명이 넘는 투자자들은 500만 달러가 넘는 투자를 결정했다.

그러나 웨이씨는 건네받은 투자금을 앞서 소개한 회사에 전달하는 대신 자신이 건사하는 투자이민 알선 회사로 빼돌려 운영자금으로 사용했고 투자자들에게 이 사실을 들켰다.

증권감독원은 횡령한 금액 중 이미 투자자에게 돌려준 만큼을 제외한 잔액 310만 달러도 마저 돌려주도록 웨이씨와 그가 운영하는 이민알선사에 명령했다. 또 이들이 BC주 증권관련법을 위반했다며 벌금으로 각각 외이씨에게 450만 달러, 이민알선사에 100만 달러를 내도록 강제했다.

웨이씨는 벌금과 더불어 투자 회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야 하며, 앞으로 영구적으로 직접 투자나 투자 자문 활동조차 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짧은 기간에 거액을 투자하면 초고율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3000만 달러를 받아 챙긴 중국계 여성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 여성은 나중에 투자받은 돈을 먼저 투자한 사람에게 이자로 지급해 범행을 계속해왔지만 더는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지 못해 돌려막기식 다단계 금융사기가 들통나자 당국에 범죄 내용을 털어놨다. 이 여성 또한 BC증권감독원에 벌금으로 300만 달러를 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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