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문 대통령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전문] 문 대통령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8-15 09:05 수정 18-08-15 09:1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시민과함께]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광복 7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고 기쁜 날입니다.

독립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도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한말 의병운동으로부터 시작한 우리의 독립운동은 3.1운동을 거치며 국민주권을 찾는 치열한 항전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우리의 나라를 우리의 힘으로 건설하자는 불굴의 투쟁을 벌였습니다.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힘을 모아 이룬 광복”

 

친일의 역사는 결코 우리 역사의 주류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독립투쟁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치열했습니다.

 

광복은 결코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선열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함께 싸워 이겨낸 결과였습니다.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힘을 모아 이룬 광복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광복의 그날 우리는, 모두가 어울려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불렀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에 높은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

 

“용산, 美 뉴욕 센트럴파크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이곳은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비로소 온전히 우리의 땅이 된 서울의 심장부 용산입니다.

 

일제강점기 용산은 일본의 군사기지였으며 조선을 착취하고 지배했던 핵심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복과 함께 용산에서 한미동맹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용산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온 기반이었습니다.

 

지난 6월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으로 한미동맹은 더 굳건하게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용산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될 것입니다.

 

2005년 선포된 국가공원 조성계획을 이제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부에서 허파역할을 할 거대한 생태자연공원을 상상하면 가슴이 뜁니다.

 

그처럼 우리에게 아픈 역사와 평화의 의지, 아름다운 미래가 함께 담겨있는 이곳 용산에서 오늘 광복절 기념식을 갖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용산이 오래도록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것처럼 발굴하지 못하고 찾아내지 못한 독립운동의 역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독립운동은 더 깊숙이 묻혀왔습니다.

 

여성들은 가부장제와 사회, 경제적 불평등으로 이중삼중의 차별을 당하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평양 평원고무공장의 여성노동자였던 강주룡은 1931년 일제의 일방적인 임금삭감에 반대해 높이 12미터의 을밀대 지붕에 올라 농성하며, “여성해방, 노동해방”을 외쳤습니다.

 

당시 조선의 남성 노동자 임금은 일본 노동자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조선 여성 노동자는 그의 절반도 되지 못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저항으로 지사는 출감 두 달 만에 숨을 거두고 말았지만, 2007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습니다.

 

“광복 위한 모든 노력, 정당한 예우받게 할 것”

 

1932년 제주 구좌읍에서는 일제의 착취에 맞서 고차동, 김계석, 김옥련, 부덕량, 부춘화, 다섯 분의 해녀로 시작된 해녀 항일운동이 제주 각지 800명으로 확산되었고, 3개월 동안 연인원 1만7천명이 238회에 달하는 집회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지금 구좌에는 제주해녀 항일운동기념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광복절 이후 1년 간 여성 독립운동가 이백 두 분을 찾아 광복의 역사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중 스물여섯 분에게 이번 광복절에 서훈과 유공자 포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계속 포상할 예정입니다.

 

광복을 위한 모든 노력에 반드시 정당한 평가와 합당한 예우를 받게 하겠습니다.

 

“독립 운동사·운동가 완전한 발굴이 광복의 완성”

 

정부는 여성과 남성, 역할을 떠나 어떤 차별도 없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발굴해 낼 것입니다.

 

묻혀진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의 완전한 발굴이야말로 또 하나의 광복의 완성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우리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보태 함께 만든 나라입니다.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오늘,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에서 해방된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처럼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함께 성공한 나라는 없습니다.

 

“한국은 많은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나라, 배우고자 하는 나라”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에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되살려 전세계를 경탄시킨 나라, 그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분단과 참혹한 전쟁, 첨예한 남북대치 상황, 절대빈곤, 군부독재 등의 온갖 역경을 헤치고 이룬 위대한 성과입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전세계에서 우리만큼 역동적인 발전을 이룬 나라가 많지 않다는 사실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대들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이뤄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위상과 역량을 스스로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에 나가보면 누구나 느끼듯이, 한국은 많은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나라이고, 배우고자 하는 나라입니다.

 

그 사실에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자부심으로 우리는 새로운 70년의 발전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생존과 번영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길입니다.

 

분단은 전쟁 이후에도 국민들의 삶속에서 전쟁의 공포를 일상화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막대한 경제적 비용과 역량소모를 가져왔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북부지역은 개발이 제한되었고, 서해 5도의 주민들은 풍요의 바다를 눈앞에 두고도 조업할 수 없었습니다.

 

분단은 대한민국을 대륙으로부터 단절된 섬으로 만들었습니다.

 

분단은 우리의 사고까지 분단시켰습니다.

 

많은 금기들이 자유로운 사고를 막았습니다.

 

분단은 안보를 내세운 군부독재의 명분이 되었고, 국민을 편 가르는 이념갈등과 색깔론 정치, 지역주의 정치의 빌미가 되었으며, 특권과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합니다.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입니다.

 

저는 국민들과 함께 그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국민들의 힘 덕분입니다.

 

“남북 평화정착·자유왕래·경제공동체가 진정한 광복”

 

제가 취임 후 방문한 11개 나라, 17개 도시의 세계인들은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와 정의를 되살리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가는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경의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그것이 국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한미동맹을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킬 것을 합의했습니다.

 

평화적 방식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독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해 G20의 정상들도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전폭적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아세안 국가들과도 ‘더불어 잘사는 평화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고, 지금 중국은 한반도 평화에 큰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는 남북러 3각 협력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총리와도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 협력은 결국 북일관계 정상화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테너 신상근 씨와 셀카를 찍고 있다. 왼쪽은 가수 산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테너 신상근 씨와 셀카를 찍고 있다. 왼쪽은 가수 산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판문점 선언’은 그와 같은 국제적 지지 속에서 남북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남과 북은 우리가 사는 땅, 하늘, 바다 어디에서도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남북은 군사당국 간 상시 연락채널을 복원해 일일단위로 연락하고 있습니다.

 

‘분쟁의 바다’ 서해는 군사적 위협이 사라진 ‘평화의 바다’로 바뀌고 있고, 공동번영의 바다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 비무장지대의 시범적 감시초소 철수도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뤘습니다.

 

남북 공동의 유해발굴도 이뤄질 것입니다.

 

이산가족 상봉도 재개되었습니다.

 

앞으로 상호대표부로 발전하게 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사상 최초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히 뜻깊은 일입니다.

 

“北, 완전한 비핵화…美, 상응하는 포괄적조치 추진해야”

 

며칠 후면 남북이 24시간 365일 소통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또한 함께 평화와 번영으로 가겠다는 북미 양국의 의지로 성사되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양 정상이 세계와 나눈 약속입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과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포괄적 조치가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랍니다.

 

“9월 평양서 종전선언·평화협정 향한 담대한 발걸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틀 전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 회담’에서 약속한, 가을 정상회담이 합의되었습니다.

 

다음 달 저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평양을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정상 간에 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입니다.

 

“남북·북미 불신 걷혀야 진정성 있게 합의 이행될 것”

 

남북과 북미 간의 뿌리 깊은 불신이 걷힐 때 서로 간의 합의가 진정성 있게 이행될 수 있습니다.

 

남북 간에 더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도 함께해 나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는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북관계 발전은 북미관계 진전의 부수적 효과가 아닙니다.

 

오히려 남북관계의 발전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입니다.

 

과거 남북관계가 좋았던 시기에 북핵 위협이 줄어들고 비핵화 합의에까지 이를 수 있던 역사적 경험이 그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평화경제,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시킬 때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날도 앞당겨질 것입니다.

 

“향후 30년간 남북 경협 효과, 최소한 170조원 전망”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철도연결과 일부 지하자원 개발 사업을 더한 효과입니다.

 

남북 간에 전면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때 그 효과는 비교할 수 없이 커질 것입니다.

 

이미 금강산 관광으로 8천9백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강원도 고성의 경제를 비약시켰던 경험이 있습니다.

 

개성공단은 협력 업체를 포함해 10만 명에 이르는 일자리의 보고였습니다.

 

지금 경기도 파주 일대의 상전벽해와 같은 눈부신 발전도 남북이 평화로웠을 때 이뤄졌습니다.

 

평화가 경제입니다.

 

“평화정착 시 경기·강원에 통일경제특구 설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입니다.

 

많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과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 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입니다.

 

철도와 도로의 연결은 한반도 공동번영의 시작입니다.

 

1951년 전쟁방지, 평화구축, 경제재건이라는 목표 아래 유럽 6개 나라가 ‘유럽석탄철강공동체’를 창설했습니다.

 

이 공동체가 이후 유럽연합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동북아 6개국·美와 함께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제안”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저는 오늘,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합니다.

 

이 공동체는 우리의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광복을 만든 용기와 의지, 평화와 번영이라는 진정한 광복 가져다 줄 것”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식민지로부터 광복, 전쟁을 이겨내고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이뤄내기까지 우리 국민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국민들이 기적을 만들었고, 대한민국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가고 있습니다.

 

독립의 선열들과 국민들은 반드시 광복이 올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 살리기라는 순탄하지 않은 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까지처럼 서로의 손을 꽉 잡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낙관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광복을 만든 용기와 의지가 우리에게 분단을 넘어선, 평화와 번영이라는 진정한 광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95건 1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써리, 애보츠포드서 난폭 운전자 검거… 경찰 제보 요청
사진=Abbotsford 경찰서 도로 안전 위협하는 차량에 대한 증언 확보 총력지난 7일, 애보츠포드와 써리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 운전자에 대해 애보츠포드 경찰은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이 차량은 과속으로 차선을 변경
04-10
캐나다 BC주 가뭄 심화 속 지하수 관리 허점 드러나
가뭄 대비책 부재로 물 관리 체계에 비상등콜럼비아 리버 밸리의 목장에서 자란 캣 하트위그 씨는 물이 그녀의 삶에 항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고 있다. 하트위그 씨는 습지가 메마르고, 눈 녹은 물이 점차 빨리 사라지는 현상을 목격하며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이 BC
04-10
월드뉴스 韓 총선에 주요 외신들 "尹, 레임덕 위협 직면…역풍 찾아올 것"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주요 외신들이 한국 4·10 총선에서 야권의 우세를 확인한 뒤 "윤석열 정권은 남은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이번 선거는 윤 대통령에게 큰 시
04-10
월드뉴스 세계 최고령 '111세 남성'…매주 즐겨 먹는다는 음식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이름을 올린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 사진 기네스 홈페이지 캡처영국의 111세 남성인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남성은 최근 11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베네수엘라 남성이 사망하면서 '최고령 생존자' 타이틀을
04-10
월드뉴스 '원격 남편'이 뜬다…요즘 잘나가는 美부부가 택한 삶 뭐길래
맞벌이 부부의 새로운 트렌드가 뜨고 있다. 위의 사진은 이미지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하다. 중앙포토"원격 남편(remote husband)"이 뜨고 있다. 미국 얘기다. 부인은 회사로 출근해 밥벌이를 하고, 남편은 집에서 일하는 사례가 미국에서 유의미
04-10
밴쿠버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고물가 시대 식비 절약 풍경캐나다 전역에서 식료품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돈을 절약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밴쿠버 시민들은 식료품비를 줄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대부분의 시민들은 식탁을 차리기 위한
04-09
밴쿠버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정부 여권 사무소도 입주피트니스월드 자리 1,120 평마셜스, 홈센스, 위너스 등허드슨 베이 백화점과 인접2층 공간 입점 업체 미공개스티브 내쉬 피트니스 월드가 폐점한 지 두 해 만에, 밴쿠버 다운타운의 허드슨 빌딩 내 그 자리에 새로운 쇼핑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3
04-09
밴쿠버 써리 시, 재산세 6% 인상 예정안 발표
"인플레이션 대응 및 경찰, 소방, 법규 강화 목적"써리 시가 재산세 6% 일반 인상을 고려하는 예산 초안을 발표했다. 이는 평균 단독 주택에 대해 약 152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인플레이션 대응, 새롭게 창설되는 경찰, 소방,
04-09
캐나다 애플, 아이폰 6·7 사용자에 최대 150달러 보상
BC고등법원, 합의안 승인하며 사용자들의 청구 길 열려캐나다의 아이폰 6 및 7 사용자들이 집단 소송을 통해 최대 150달러에 달하는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BC고등법원이 애플과의 1440만 달러 규모의 합의안을 승인함에 따른 결과이다.보상금 청구 자격
04-09
캐나다 COVID-19 합병증 증가, 폐 섬유화 위험 높아져
"중증 감염 후 만성 기침, 가슴 통증, 피로감 증가"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증 COVID-19 감염을 겪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폐 섬유화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 섬유화는 폐 조직이 두꺼워져 호흡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로, 이
04-09
캐나다 빚에 짓눌린 BC 주민들, 재정적 어려움 직면
전국평균보다 더 큰 부채청구서 지불 미뤄부채에 대한 후회 증가모기지 상환 부담 가중생일, 결혼식 행사 여유 없어회계 및 비즈니스 서비스 회사 MNP의 보고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BC주민들 사이에서 부채에 대한 걱정이 전국 평균에 버금가게 증가했다. BC주민 중
04-09
밴쿠버 '세계 4위' 밴쿠버 벚꽃, 개화 시기 예측에는 '진땀'
기후 변화의 영향,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밴쿠버 벚꽃 축제의 창립자 리나 풀 씨에 따르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벚꽃 개화 시기 예측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3월의 폭염으로 인해 에케보노 벚꽃이 예상보다 2주 빨리 만개하여 4월의 축제
04-09
밴쿠버 '아트밴쿠버', 한국 현대미술의 물결로 물들다
한국 화랑 및 작가들, 加서부 최대 '아트밴쿠버 2024' 참가밴쿠버에서 한국의 현대미술이 새로운 예술적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트밴쿠버 국제아트페어'에 다수의 한국 화랑과 주목받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04-09
캐나다 加총선에 중국 개입 경고, 정보기관 보고서로 밝혀져
중국의 캐나다 총선 간섭11명의 직원과 13명의 직원 연루25만 달러 자금 이전 가능성PRC의 조직적 시도 시사중국 정부가 2019년과 2021년 총선에 '은밀하고 속이는 방식으로' 개입했다는 캐나다 정보기관의 경고가 캐나다 총리실에 전달됐다. 이는 외국
04-09
캐나다 개기일식에 어둠 깔리자 "우주와 연결된 느낌"
8일 관측된 북미 개기일식의 시간대별 모습. 다음 일식은 2026년 유럽에서 관측될 전망이다.캐나다에서 목격된 천체의 장관, 경이로움 속으로1979년 이후 캐나다 영토를 가로지른 첫 번째 개기 일식이 지난 8일 월요일 남서부 온타리오주를 시작으로 퀘벡과 대서양 캐나다를
04-09
캐나다 빅토리아 사니치에 대규모 주거 단지 조성
대중교통 중심 주상복합 단지, 새로운 면모 기대BC주 빅토리아의 사니치 업타운 지역에 대중교통 접근성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주거 단지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에비 BC주수상은 지난 8일 이 계획을 발표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수백 채의 주
04-09
캐나다 북극 군사력 증강에 81억 달러 투입 예정
캐나다의 새로운 방위 전략, 북극에 초점캐나다가 북극 지역의 감시 및 방위 능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방위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에는 공중 조기 경보기,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다목적 유·무인 헬리콥터 등의 현대적 장비 도입이 포함되어 있다. 방공 시스템
04-09
밴쿠버 경찰 "길퍼드 총격 사건, 결정적인 목격자를 찾습니다"
"중요한 목격자, 사건의 실마리 제공할 수 있어"지난 달 써리 지역의 길퍼드 타운 센터 외부에서 발생한 경찰 관련 총격 사건의 목격자를 찾는 데 경찰이 주력하고 있다. 3월 17일, 쇼핑몰 근처에서 총을 든 남성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04-09
캐나다 시골마을서 약물에 취해 노인 폭행치사 '충격'
"가해자, 6년 6개월의 징역형에 추가 징역형 또 받아"BC주의 한 조용한 산악 마을에서 발생한 노인 폭행치사 사건이 전국적인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가해자 조엘 애런 토마스 앤더슨씨는  78세의 피해자 해롤드 패덕 씨를 폭행하고 그의 아버지
04-09
월드뉴스 세기의 별천지가 될 미국, 하늘을 가득 메울 이색적인 자연 현상
수조 마리의 매미가 전하는 봄의 서곡, 그들의 대이동을 지켜봐야 할 이유올봄, 미국 대륙은 보기 드문 자연 현상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땅속에서 수조 마리에 이르는 매미가 일제히 모습을 드러내며 교미를 위한 대규모 비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등장하는 매미는 두 무리로,
04-09
월드뉴스 '백발·흰수염' 뒤덮은 70세 성룡, 건강악화설에 입 열었다
홍콩의 액션 배우 청룽(성룡). 웨이보 캡처홍콩의 액션 배우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청룽(성룡)이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청룽은 전날 70세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얼마
04-09
월드뉴스 "진지한 건 싫어, 재미있게" MZ는 투표인증도 다르다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망곰이)’의 왼쪽 볼에 기표도장을 찍어 올리는 투표 인증샷이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독자 제공서울 연희동에 거주하는 남모(27)씨는 캐릭터 ‘망그러진 곰(망곰이)’ 투표인증 용지로 투표에 무
04-09
월드뉴스 역사상 가장 더웠던 3월…여름이 두렵다, 필리핀은 벌써 51도
한 태국인 상인이 지난 3월 29일 방콕 시장에서 으깬 얼음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국은 극심한 폭염 기간 동안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AFP=연합뉴스올해 3월은 역대 3월 중 가장 더운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04-09
월드뉴스 애 낳으면 늙는다?…美연구진 “임신한 여성, 생물학적 노화 가속”
임신부. 사진 셔터스톡임신이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대 메일맨공중보건대 연구진이 ‘임신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를 과학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04-09
월드뉴스 돌아온 수상한 그녀…"국민 배우였네" 벚꽃 속 20대女 깜짝 정체
‘AI 나문희 배우’. 사진 MCA데뷔 62년차 국민 대배우 나문희씨가 영화 ‘수상한 그녀’처럼 20대 리즈 시절로 돌아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서다.9일 AI 엔터테인먼트 기술 기업 엠씨에이(MCA)는 한국마사회와의
04-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