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7월 주택거래 전달대비 1.9% 증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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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대비 1.3% 감소
7월 주택거래 건수가 전달에 비해 증가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10년 평균 거래 건 수에 미달하는 약세를 이어갔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가 15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거래 통계에서 7월 거래량(Canadian MLS® Systems)은 6월에 비해 1.9%가 상승했다.
그러나 2013년 말부터 작년 말까지 기록했던 평균 주택 거래 건 수에 비하며는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작년 7월과 실제 거래 건 수로도 1.3%가 감소한 수치다. 그 이유는 BC주 대도시와 광역토론토에서 주택 거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7월에 새로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전달에 비해 1.2%가 줄고, 지난 8년간 월 별 수준 이하에 머무는 모습을 보였다. 광역토론토는 새 매물은 감소했지만, 신규 주택이 증가하며 효과를 반감하기도 했다.
매물로 나와 거래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월에 5.3개월로 6월의 5.4개월보다 조금은 감소했다.
MLS® Home Price Index (MLS® HPI)에 따른 주택가격은 연간 개념으로 2.1%가 상승했다. 아파트는 10.1%가, 타운하우스는 4.7%가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일층과 이층의 전형적인 단독주택은 0.7%와 1.5% 각각 하락했다.
메트로밴쿠버가 6.7%, 그리고 프레이져밸리가 13.8%로 연간 가격 상승을 주독했다.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48만 1500달러인데, 메트로밴쿠버와 광역토론토를 제외하면 10만 달러가 내려간 38만 3000달러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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