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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비는 언제 내리려나?! 목요일 오후부터 단비 예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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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기상청의 기상경고지도에 BC와 알버타주 전역이 회색으로 공기의 질이 안좋다고 경고하는 회색으로 덮여있다.



주말 비 내릴 가능성 높아

BC 내륙산불진화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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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기상청의 밴쿠버날씨 정보에는 맑음, 흐림(구름), 비, 눈도 아닌 연기(smoke)라고 나와 있을 정도로 지난 10일 프레이저강의 바지선 화재 사고로 메트로밴쿠버 하늘이 연기에 휩싸이기 시작한 이후 매일 타는 냄새와 함께 뿌연 연기로 가득차 있다. 따라서 비나 큰 바람이 불지 않으면 마치 호주의 붉은 먼지 폭풍과 같은 희뿌연 메트로밴쿠버의 날씨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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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상정보에서 본 적이 없는 연기(Smoke)라는 날씨 기호가 캐나다 기상청 날씨 예보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맨 왼쪽에 떴다.
 

 

그런데 연방기상청이 22일 오전에 발표한 이번 주 날씨예보에서 23일 목요일 밤부터 비가 올 확률이 30%라고 예보했다. 그리고 비는 일요일인 26일 밤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트로밴쿠버에 자외선 지수도 7 이상으로 높지만 23일 5로 완화되고 비가 내린 이후에는 경보에서 사라질 정도로 약해진다는 예측이다.

 

기온도 금요일부터 낮최고 기온은 19도를 그리고 밤최저 기온은 13-14도를 유지할 예정이다.

 

8월 하순 정상 온도는 최고 21도에서 최저 13도 사이다.

 

그런데 메트로밴쿠버만의 날씨가 개선되서는 연기주의보가 해결되지 않는다. 바로 BC주 내륙 산불로 인해 발생한 연기라서, 산불이 잡힐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면에서 메트로밴쿠버 북쪽 인근의 휘슬러나 서쪽에 위치한 밴쿠버섬의 날씨는 목요일,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 간간히 비가 보일 뿐 산불을 해소할 정도의 비는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은다. 다행이 동부지역인 호프나, 캘로나, 펜틱톤 등에는 이르면 금요일, 늦어도 토요일부터 비가 2-3일간 내려 산불을 끄는데 도움이 될 듯 보인다.

 

BC산불방재본부(BC Wildfire Service)의 21일 오후 4시 23분 발표에 따르면, 7월 19일부터 8월 19일 사이에 32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21일 현재 아직도 95개의 산불이 통제불가능한 사태에 놓여 있다. 주로 BC주 남동쪽에 산불들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내리는 비가 얼마나 산불진화에 도움을 주냐에 따라 다음주 이후 메트로밴쿠버 공기의 질이 개선될 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는 지난달 27일 리치몬드에서 들불이 발생해 공기의 질 악화를 부채질 했는데, 지난 21일 밤 랭리와 써리 시 경계 부근 지역인 192스트리트와 콜브룩 로드 인근 수풀지대에서 들불이 일어나 두 도시의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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