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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비오고 기온 내려도 초미세먼지는 여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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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연기에 덮혀 있던 메트로밴쿠버의 하늘이 주말 내린 비로 미세먼지가 제거되며 27일 오전 푸른 하늘을 보였다. 버퀴틀람 역 인근 모습.


 

주말 동안 기온이 내려가고 이슬비도 내렸지만 메트로 밴쿠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다시 발령됐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6시 4분을 기해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하다며 대기오염 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25일과 26일 선선하고 습도를 머금은 대기가 밴쿠버 지역에 머물렀지만 밴쿠버 근교와 먼 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부유물이 26일 오후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메트로 밴쿠버에 내려졌던 대기오염 주의보는 상황이 다시 악화되기 전 24일 일단 해제됐다. 그러나 프레이저 밸리는 중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대기오염 특보가 유효한 상황이다.

 

당국은 메트로 밴쿠버에 유입된 초미세먼지가 대부분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산불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재들이 북서풍을 타고 본토로 날아들어오고 시간이 갈수록 내륙 깊은 곳으로 이동 중이라고 예측했다.

 

당국은 25일 상황을 파악했을 때는 대기 중 부유물질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지만 밤늦게부터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하면서 폐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상특보가 다시 발령됐지만 대기 오염은 지난주 상황에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이 불안정하므로 산불 지역으로부터 언제까지 초미세먼지가 유입될지는 모른다며 26일 내려진 기상특보는 생각보다 빨리 해제될 수도 있다고 희망했다.

 

기상청은 새롭게 내려진 주의보가 정상 수위를 약간 벗어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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