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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H-Mart, 대형 참다랑어 해체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9-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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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20일 H-Mart 코퀴틀람점에서 펼쳐진 참다랑어 해체쇼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9월 14-16일 4개 매장에서

관람객 즉석 시식 순서로

 

H-Mart는 한국 원양어업의 선두주자 동원산업과 함께 참다랑어 해체쇼를 H-Mart 리치몬드점, 코퀴틀람점, 랭리점, 그리고 포트코퀴틀람점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간까지 진행한다.

 

각 지점별 해체쇼 일정을 보면,t 리치몬드 점에서 14일 오후 1시에, 코퀴트람점에서 9월 15일 오후 12시에, 랭리점에서 9월 15일 오후 4시에 그리고 포트코퀴틀람점에서 9월 16일 오후 1시에 시작한다.

 

‘Pacific Ocean Blue-fin Tuna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동원산업에서 파견 나온 참치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참다랑어를 해체하고, 관람객들이 즉석에서 시식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H-Mart는 올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동원산업과 함께 한국의 박주난 셰프가를 초대해 많은 쇼핑객들 앞에서 200파운드, 4ft 짜리 참다랑어 해체쇼를 벌인 바 있다. 

 

이번 해체쇼에 선보이는 참다랑어도 무게가 200파운드에 이르며 길이가 4ft에 가까운 대형 크기로 참치 해체를 위해 무려 3명의 전문가가 투입될 예정이다. H-Mart는 해당 참다랑어를 특별 제작한 목함에 담아 운송 과정에서 손상되지 않도록 했으며, 포획한 이후에 얼리지 않은 상태로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산지에서 밴쿠버까지 항공으로 특별 냉장 운송할 예정이다.

 

H-Mart 관계자는 “참다랑어는 국제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참치”라며 “밴쿠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참다랑어를 고객들에게 특별히 선보이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해체를 마친 참다랑어 횟감 중 일부는 관람객들에게 시식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소량 한정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다랑어는 영어로는 블루 핀 튜나(Blue-fin Tuna), 일본어로는 혼마구로(本まぐろ)라고 불리우며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도 단단해 맛과 식감이 뛰어난 고급 횟감 어종이다. 식도락가는 물론 일반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보니, 최상급 참다랑어는 한 마리에 수천만 원씩 거래되기도 한다. 

 

참다랑어는 회로 먹을 수 있는 부위가 몸 전체의 60% 정도다. 머릿살과 아가미 바로 뒤쪽의 가마살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뱃살과 등살은 고소하고 기름진 게 특징이다. 특히 대뱃살(오도로)과 중뱃살, 등지살은 최고급 횟감으로 인기가 높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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