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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방화범 공개수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9-0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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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뒷길에 불지르고 도주

차고 2곳 등 재산피해

 

밴쿠버경찰이 지역 내 주택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이 6일 공개한 동영상에는 용의자가 8월 21일 오후 3시께 밴쿠버시 나나이모 스트리트와 코플리 스트리트 교차로 주변 주택가 뒷길을 지나는 모습이 나온다. 용의자는 두리번거리며 무얼 찾는 듯 길을 지나가다 되돌아와 주택의 담장 역할을 하는 나무 밑동에 손을 가져다 대더니 곧 자리를 뜬다. 용의자가 지나간 직후 나무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붙기 시작했다. 불은 금세 큰불로 번지면서 전봇대와 이웃집 차고까지 순식간에 태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불길이 더 번지는 것을 막았지만 담장을 비롯해 차량이 있던 차고 2곳, 전봇대까지 모두 10만 달러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생기지 않았다. 

 

경찰은 매우 건조하고 기온이 높은 데다 차고에 있던 차량도 휘발유가 가득 찬 상태여서 큰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사건이었다며 시민들이 공개된 영상을 보고 제보해주기를 당부했다.

 

동영상에 등장한 용의자는 원주민 남성으로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짐작된다. 5피트 10인치 신장에 다소 마른 체격이다. 눈에 띄게 절룩이는 걸음걸이도 보인다. 목 왼편에 문신이 있으며 팔에도 또 다른 문신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용의자가 라이터로 담장에 불을 붙였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정확한 방화 동기를 파악하고 있으며 목적을 가지고 한 범행인지 대상을 정하지 않고 저지른 방화인지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해 아는 정보가 있으면 604-717-2541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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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경찰이 공개한 방화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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