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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빅토리아 앞바다서 지진

이광호 기자 입력18-09-10 12:43 수정 18-09-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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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규모... 별 피해 없어

 

BC주 주도 빅토리아 앞바다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9일 오전 5시 55분 후안데푸카(Juan de Fuca) 해협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 23.1km로 빅토리아 동남쪽 30km 부근이었다.

 

빅토리아 주민 일부는 수 초 동안 가벼운 흔들림을 느꼈다고 소셜미디어에 올렸으며 당국에도 보고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 사례는 없으며 쓰나미도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당국은 예상했다.

 

9일 지진이 일어난 곳은 캐스캐디아 섭입대에 있는 후안데푸카판이 북아메리카판 아래로 파고들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빅토리아대학교에서 지질을 연구하는 학자는 지난해 BC주 동남부에서 측정된 지진이 1000차례에 가까울 정도로 빈번하다며 이 중 아주 적은 경우만 사람이 느낄 정도로 충격이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BC주는 지진과 쓰나미,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행동요령은 재해가 발생하면 전기와 전화, 상수도 등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며칠간의 비상식량 등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를 권고했다.

 

평균 10년 주기로 큰 지진이 한 번씩 닥쳐 BC주에 피해를 준다. 이때를 대비해 가족의 비상 연락망을 작성해야 하는데 연락망에는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의 연락처도 포함해야 한다. 지진이 왔을 때 가족과 함께 있지 않다면 연락망에 포함된 다른 지역 거주자에게 연락을 취해 본인의 위치와 현재 상황을 알려야 한다. 가족에게도 이런 대응 방법을 미리 알리면 혼동을 줄일 수 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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