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지자체 선거 한인출마자들은 누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10월 20일 지자체 선거 한인출마자들은 누구?

표영태 기자 입력18-09-14 14:12 수정 18-09-15 07:5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코퀴틀람 이제우, 스티브김

코퀴틀람 박가영 교육위원

헬렌장 버나비 시장 재도전


 

BC주 지방자치정부의 시의원과 교육위원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한인 후보들이 한인 주요 주거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한인사회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알려 온 한인 후보를 보면, 헬렌 장 버나비 시장 후보, 박가영 코퀴틀람 교육청 포트무디 지역구 교육위원 재출마, 그리고 이제우와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 등이다.

 

우선 BC주에서 최초로 선거를 통해 뽑혔던 헬렌 장(한국 명 장희순)씨가 버나비 시장으로 14일 마지막 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2005년 BC주 한인 역사상 최초의 선출직 위원으로 뽑혔던 헬렌 장 후보는 버나비시에서 계속 교육위원과 시장 후보로 출마를 한 바 있다.

이번에도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의 장기집권을 막겠다는 각오로 다시 출마를 하게 됐다.

 

버나비 시장 후보로는 2002년 당선 이후 5번 연속 버니비 시장 자리를 지킨 데릭 코리건이 다시 출마한다. 이번에 강력한 또 다른 후보는 버나비 소방서장 출신의 마이클 허레이다. 따라서 헨렐 장 후보는 백전노장과 선거구에서 조직력이 있는 두 후보와 상대해 싸워야 하는 입장이다. 

 

현재 BC주 유일의 선출직 한인인 박가영 코퀴틀람교육청(SD43) 교육위원도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버나비의 교사이기도 한 박 위원은 2014년에 치러진 지방자치정부 선거에서 선출됐었다.

14일 오전 BC주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등록 상항에 따르면, 코퀴틀람교육청 지역의 포트무디에 해당하는 제2선거구 후보는 박 위원을 포함해 같은 현역위원인 케이스 왓킨스 등 2명이다. 제2선거구에 교육위원자리가 2개이기 때문에 추가 후보가 없으면 자동으로 당선된다.

 

코퀴틀람교육청의 교육위원은 제1선구 코퀴틀람 4명, 제2선거구 포트 무디 2명, 제3선거구 포트코퀴틀람 2명, 그리고 제4선거구 앤모러/벨카가에 1명 등 총 9멍이다. 14일 오전 현재 코퀴틀람인 제1선거구 후보는 2명, 제3선거구는 4명, 그리고 제4선거구는 1명으로 코퀴틀람은 아직 미달이고 포코는 2대 1의 경쟁률이다.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인 이제우(SEAN LEE) 씨는 홈페이지(www.voteseanlee.com)까지 만들어 놓고 적극적으로 유세에 나서고 있다. 연초부터 출마 선언을 한 이 후보는 지역구의 많은 한인들을 찾아다니지만, 그가 후보로 나선다는 소식을 전혀 듣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가 전혀 지역 한인사회 소식을 접하는 방법도 별로 없고, 또 언론 등이 있어도 별로 관심이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 후보는 현 코퀴틀람 시장이나 시의원들이 한인사회에 관심을 보여왔지만 그만큼 한인사회에 체감할 정도의 지원이 없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한인사회를 비롯해 코퀴틀람이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활용해 비즈니스도 번창하고 브랜드 가치도 높이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다른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이는 차세대 한인 정치 후보로 오랜 동안 정치권의 문을 두드려온 스티브 김이다. 14일 오전 후보 명단에는 올라와 있지 않았지만, 한인사회의 공식행사에서 출마를 선언 한 바 있다.

 

2013년 주총선에서 재검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깝게 석패했던 김 후보는 이번에는 보다 한인사회에 가깝게 시정을 펼칠 수 있는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로 나서게 됐다.

 

코퀴틀람 시의원은 총 8명이다. 18일 오전 현재 후보는 8명이다. 스티브 김 후보가 등록을 하게 되면 9멍으로 결국 경선으로 들어가야 한다. 

 

코퀴틀람의 한인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만약 이번에 한인 후보 2명이 동시에 당선된다면, 코퀴틀람 시정에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어보인다. 그러나 이 후보와 김 후보의 소속 자치시 팀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분도 고려되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한인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 먼저이다.

 

선거 일정을 보면 14일 후보등록 마감을 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유세 들어가게 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26건 41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빈병 주워 모은 재산 꼬박 기부하는 '천사'
밴쿠버 이스트사이드에서 빈 병과 빈 캔을 주워 모은 돈을 기부하는 여성이 공개돼 화제다. 지아 트란(Tran)이라는 베트남계 
10-09
밴쿠버 우기철 보행자 교통사고 2배로 뛰어
  ICBC 보행자 안전 캠페인 메트로밴쿠버에 우기철이 도래하고 해가 떠 있는 시간도 짧아지면서 보행자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아져 이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ICBC는 9일자로 경찰들과 함께 보행자 안전 캠페인을 개시했다고
10-09
이민 시민권 취득자 수 전년대비 큰 폭 증가
  9개월 누계 130% 증가 기록10월 말 15만 2000명 예상 작년에 시민권 취득을 보다 용이하게 법을 개정한 이후 시민권을 취득하는 영주권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8일-14일)는 시민권주간으로 다양한 시민
10-09
캐나다 한인 차세대가 앞장선 토론토 대규모 한인주간
'2018 UofT Korea Week'  주토론토총영사관은 토론토대 한국학센터(CSK), 토론토대 한인학생회(UTKSA)와 공동으로 10.22.(월)부터 10.26.(금)까지 '2018 토론토대 Korea Week((www.facebook.com/u
10-09
세계한인 수익 앞세웠지만 손님도 상인도 다 놓쳤다
LA한인축제가 최초로 시도한 유료공연이 손익분기점에 크게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둘째 날인 지난 5일 저녁 열렸던 DJ 캐시미어의 유료 공연당시 참석한 관객이 적어 한 가운데가 텅 비어있다. [김상진 기자] LA한인축제 이대로 괜찮나 <상>유료공연
10-09
밴쿠버 원주민 지역에 눌러앉은 막무가내 세입자, 결국...
원주민 지역에 렌트를 얻은 후 렌트비를 내지 않고 집주인의 퇴거 요청에도 불복하며 막무가내로 눌러앉아 버틴 세입자 커플에게&n
10-09
캐나다 캐나다 동부 정유소 폭발 사고
큰 인명피해 없어 대서양 연안 뉴브런즈윅주 세인트존 정유소에서 폭발과 함께 큰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다
10-09
밴쿠버 코퀴틀람 거주, 미성년자 성매매 포주 용의자 구속
(델타 경찰서 보도자료 사진) 델타 경찰, 피해자 신고 요청 코퀴틀람 거주하는 남성이 미성년자들을 유인해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입건 돼 법정에 섰다. 델타 경찰서(Delta Police Department)는 지난 3일자로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10-05
밴쿠버 뉴웨스트민스터 주민들의 입맛을 사라잡은 한국의 맛
 한국식 BBQ 음식점 영빈한인타운 인근 단독건물신선한 재료로 건강추구 노스로드의 한인타운이 버나비와 코퀴틀람에서 가장 활성화된 상업지역으로 떠 오르면서 한식 식당들이 항상 붐비고 있지만, 좀더 여유롭게, 그리고 다양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10-05
밴쿠버 빅토리아 리 프레이져 보건 당국 책임자로 지명
버나비를 비롯해 트라이시티와 써리, 랭리 등 한인 주요 주거지를 담당하는 프레이져 보건당국(Fraser Health)의 신임 CEO로 한인 의사인 빅토리아 리 박사가 지명됐다.프레이져 보건당국 이사회는 지난 3일 빅토리아 리(Victoria Lee) 박사를 지명했고 6
10-0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밤하늘 별을 보고 싶다면 싸이프러스공원으로
  밴쿠버에 있는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일과 공부에 치여 산다. 스트레스는 끊임없이 쌓이는 가운데 그것을 풀어준다면 일 또는 학업의 능률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밴쿠버 다운타운은 도시적으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자연야경을 보기에는
10-05
밴쿠버 추수감사절, 전 경찰 대대적 안전운전 위반 단속
본격적인 우기철에 들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수감사절 연휴에, 감사의 마음과 동시에 도로 곳곳에서 안전운전을 감시하는 고마운 눈길에 보답하기 위해 서행과 조심 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존 호건 BC주 수상은 5일 각 민족 언론사에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축하
10-05
밴쿠버 VPD, 공공장소 음란행위 피해자 신고 받습니다.
60명 이상 피해자 동영상에 찍혀한국식으로 공공장소에서 '공연음란 행위'를 남성으로 인해 피해를 본 여성들은 해당 남성의 단죄를 위해 경찰에 신고를 할 필요가 있다.밴쿠버경찰서는 지난 7월 밴쿠버 전역의 길거리에서 여성들 앞에 노출을 한 밴쿠버 거주 트레버 존 커자타(
10-05
캐나다 8월 캐나다 상품교역 흑자 전환
(밴쿠버 무역항:밴쿠버 중앙일보 DB) 한국과는 1억 4800만 달러 적자 무역패권주의를 표방하는 미국의 보호무역과 일방적인 압박 속에서도 캐나다가 모처럼만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상품교역
10-05
캐나다 9월 밴쿠버실업률 전달 대비 크게 개선
전달 대비 0.9%포인트 하락캐나다 전체로 실업률 5.9%9월 들어 BC주와 온타리오주의 고용 증가가 크게 늘어나면서, 밴쿠버도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실업률이 하락하는 호조를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노동시장 통계자료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의 실업률은 3.
10-05
세계한인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의 문 연 것, 재외동포 하나 된 열망"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대륙 대표 12인과 차세대 한인 청년 12인이 유라시아 철도를 형상화한 모형기차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청와대 보도자료 제공) 세계한인의 날 기념사 통해 밝혀동포들의 성장은 대한민국의 성장 &nbs
10-05
세계한인 세계한인회장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한 모국 정부 노력 지지’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찬사를 하고 있다.(한국 외교부 보도자료 사진)재외동포 관련 헌법 조항 명문화 요청한민족 이해 ‘재외동포 기념관’ 건립 촉구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장기적으로 평화통일로 가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각고의 노
10-05
밴쿠버 리치몬드 10대 살인사건 피해 여성 이름 공개
 지난 4일 발생한 10대 리치몬드 여성 사망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이 피해 여성의 이름을 공개했다. 리치몬드 RCMP는 4일 오전 12시 14분 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 7000블록의 한 주택 안에서 19세의 아스펜 팰롯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nb
10-05
밴쿠버 다운타운에 13살 노숙인도...
메트로 밴쿠버 노숙인 중 십 대 청소년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메트로 밴쿠버 당국은 지난 4월 9일간 조사한 결
10-04
부동산 경제 트뤼도 총리 "낙농업계 보조금 지급" 달래기 시작
새로 타결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USMCA)으로 인해 캐나다 낙농업계에 피해가 예상되자 정부가&n
10-04
밴쿠버 재외한인, 문재인 루트 따라 북한 백두산 관광도 하고 사업 기회도 잡고
평양 단체 관광 모습(사진제공: 프로투어 로즈 리 대표)  프로투어 비즈니스 탐방 상품 개발 중커피숍·빵집·맛사지샵·어학원 투자 유망계절 맞춤형 다양한 여행 상품도 소개 남북 분단 73년 만에 한국의 대통령이 북한 쪽 백두산을 방문하는 등 그
10-04
밴쿠버 도시에 자라는 알광대버섯 취식 주의보
 9월에만 16건 중독 신고식용 주머니버섯과 유사 BC주 도시에서 발견되는 독버섯에 의해 중독됐다는 신고가 가을 들어서 크게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BC주 질병관리본부(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와 밴쿠버균
10-04
밴쿠버 BC주 전역에 초겨울 날씨... 다음주 초까지
BC주 전역에 기온이 급강하해 아침 출근길에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은 추위에 떨고 옷을 두껍게 차려입고 나은 직장인들
10-04
밴쿠버 한인 아역배우 비바 리, 아역 오스카상인 조에이 어워드 상 후보로
시리즈: 노력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한민족의 미래는 밝다 (5)   내년도 TV시리즈 캐스팅 캐나다 한인 아역배우가 캐나다의 대표적인 아역배우상 시상식에 당당하게 후보로 올랐다.  올해 헐리우드에서 마일리 사이러스,
10-04
밴쿠버 세월호 유가족의 삶을 조명한 영화 10일 상영
 UBC 아시안센터 Auditorium 밴쿠버에서 지난 4년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진실을 알려 왔던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세기밴)'이 의미 있는 영화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세기밴의 제2회 공동체 상영회로 Matthew Roo
10-0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