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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마리화나 영업 첫 날 합법 판매소는 단 한 곳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9-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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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화 한 달 앞... 준비 상태는?

다음 달 17일 마리화나 소비 합법화가 시행될 때 BC주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캠룹스에 준비 중인 한 곳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캠룹스에 문을 여는 마리화나 판매소는 콜럼비아 플레이스 쇼핑센터에 있으며 3000 제곱피트 크기로 조성된다. 대마초 양성화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간 보여온 관심에 비하면 시작은 비교적 미미한 셈이다. 

그러나 100곳 이상이 판매 허가를 신청해놓은 상태여서 판매 업소 수는 곧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BC주류공급원(BC LD)에서는 온라인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합법화가 시행되면 현재 문을 열고 영업 중인 사설 판매업소는 당장 문을 닫아야 할까. 법규로 보면 그렇지만 이를 단속해야 하는 시와 주정부는 서둘러 단속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마리화나 유통을 관장하는 주정부 기관은 우선 마리화나 판매처가 좀 더 늘어난 후에 단속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일단 내달 17일 전에는 현재 판매 신청서를 제출한 곳 중 한 곳에도 허가가 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에 따른 혼란을 피하려는 목적이다.

밴쿠버시에서 마리화나를 판매하려면 여러 종류의 신청서 및 승인이 필요하다. 사업자등록증을 받기 전 필수인 용도지정허가서를 비롯해 주정부의 소매허가증도 있어야 한다. 2015년부터 사업자등록증을 받고 영업 중인 마리화나 판매업소도 내달 17일 이후 계속 장사하려면 앞서 설명한 서류가 필요하다.

마리화나를 구매할 때도 주류 판매점처럼 나이 제한이 있다. 주류판매점과 마찬가지로 최소연령이 19세이지만 다른 점도 있다. 성인이 동반하면 술을 파는 곳에 미성년자도 들어갈 수 있지만, 마리화나 판매소에는 성인이 함께 가더라도 업소 안으로 발을 디딜 수 없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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