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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차이나타운 '세계유산' 등록 추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9-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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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차이나타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BC주정부와 밴쿠버시는 차이나타운이 보존할 가치가 있는 세계문화유산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유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유산 등재 신청은 연방정부의 소관이기 때문에 시와 주정부가 우선 연방정부를 설득해 유엔 기구에 공식으로 신청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밴쿠버시에서 등재를 담당하고 있는 헬렌 마씨는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등재 요청 잠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데 3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마 씨는 현재 남아있는 유산과 문화가 어떻게 보존될 것인지 보여주는 실행안이 장기적으로 마련되는 게 우선이므로 지역사회와 협력해서 앞으로 1~2년 안에 보존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차례는 연방정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인데 이미 연방 측에 등록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덧붙였다.

존 호건 BC주 수상도 밴쿠버에 남아있는 오래된 건물에서 도시의 역사를 느낄 수 있고 길을 걸으며 중국계 커뮤니티의 역동성도 감상할 수 있다며 힘을 보탰다. 주정부와 시는 차이나타운에 중국계캐나다인 박물관을 세우기로 합의한 바 있다.

마 씨는 유네스코는 단순히 건물이 얼마나 오래됐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밴쿠버 차이나타운이 요리나 무술과 같은 문화의 다양성 전파에 이바지해온 점을 중점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유네스코가 이미 지정한 세계유산 도시들이 어떻게 조성되고 보존되는지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 업무 추진은 전적으로 지역사회의 지원 여부에 달렸다고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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