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등 한국 국적자 대상 마리화나 설명회 필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유학생 등 한국 국적자 대상 마리화나 설명회 필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9-18 08:14

본문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정태인)은 오는 10월 19(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스욕 소재 캐나다한인여성회 사무실에서 캐나다한인여성회와 공동으로 마리화나 합법화 관련 유학생·청소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토론토영사관 측은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이 10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유학원·어학원 관계자, 대학 한국학생 담당자, 청소년 교육 담당자 등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유학생 및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자문변호사인 송윤태 변호사가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의 주요내용, 캐나다한인여성회 박주연 상담사가 마리화나의 폐해, 토론토총영사관 김해출 영사가 캐나다에서의 마리화나 흡연 등이 한국에서 적발될 경우 한국법상 처벌내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밴쿠버에서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워킹홀리데이 유학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왔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 마리화나 관련 주제를 다룰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 다른 하나는 메트로밴쿠버에 영어 이외에 한국어가 5번째로 큰 규모의 소수민족 언어로 부상했지만 한인 중심의 이민자 봉사단체가 없어 이에 대한 한인사회의 담론이 필요한 때다.

 

토론토의 한인여성회는 석세스 등과 마찬가지로 1985년에 설립된 캐나다 정부 지원을 받는 거의 유일의 비영리 한인 이민자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한인 단체로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는 1972년 처음 결성됐고, 1979년 공식 사회봉사단체로 인가를 받은 대한부인회가 있다.

 

이들 두 단체의 특징은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고, 한국이라는 나라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지금의 한인 이민자들보다 더 열악한 상황 속에서 한인끼리 서로 돕겠다는 의지로 없는 돈과 시간을 내서 단체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2000년대 초 캐나다 출생자보다 더 여유로운 돈을 갖고 와 형성된 밴쿠버 한인사회는 돈과 시간의 여유가 없어서 한인 이름으로 된 봉사단체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밴쿠버 필리핀 이민자 사회는 재택요양사(live-in caregiver)로 온 여성들 위주로 이민자봉사단체를 만들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원을 받는 대규모 조직으로 발전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4,514건 1 페이지
제목
[밴쿠버] 2018 BC 지자체 선거 한인 후보자 경쟁률…
포트 무디 교육위원으로 재 출마한 박가영(Lisa Park) 현 교육위원 버나비 시장후보 3명 출마포트무디 교육위원 3대 1코퀴틀람 시의원 18명 출마 다음달 20일에 치러지는 BC 지방자치세 선거(2018 General Local Elections)...
표영태
09-21
[밴쿠버] 캐나다에 K-POP 댄스의 영토 확장을 위해 …
MamaKeish x K-Babes가 지난 15일 한인타운 행사에서 공연하는 모습  노력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한민족의 미래는 밝다 (4)   밴쿠버 유일 방송댄스 교육기관 마마키쉬 컴퍼니10대부터 연습생 출신 경력 키샤지원 ...
표영태
09-21
[밴쿠버] 하룻밤 사이 3건의 교통사망 사고 발생
델타 경찰서 트위터 사진  비로 인한 미끄럼이 주 원인 비가 내리는 하룻밤 사이에 3건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써리 RCMP는 지난 20일 9시 직전 152번 스트리트에서 동쪽으로 200미터 떨어진 하이웨이 10번에...
표영태
09-2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건강한 밴쿠버…
 밴쿠버에서 문 밖을 나가면 조깅하는 사람들이나, 자전거타는 사람들, 산책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 사람들을 보면서 운동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조깅을 하는 것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을 많이 봤을 뿐만 아니라 많이 경험해봤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
이연수 인턴
09-21
[밴쿠버] 밴쿠버 H-Mart, 참다랑어 즉석 해체 시연…
 (H-Mart 코퀴틀람 지점 참다랑어 해체 시연회 현장 모습)(사진 H-Mart 제공)  밴쿠버 내 H-Mart 4개 지점에서 해체쇼 4회 진행 H-Mart는 지난 주말 동원산업과 함께하는 참다랑어 해체쇼를 밴쿠버내 H-Mart 4...
밴쿠버 중앙일보
09-21
[밴쿠버] 하동군수 밴쿠버 방문해 짐 패티슨 회장 만난다
하동군 시장개척단, 캐나다·미국 방문9박 11일 기간 중 하동지역 투자 협의   하동군 북미시장개척단이 밴쿠버를 방문해 짐 패티슨 그룹의 짐 패티슨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하동군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단...
표영태
09-21
[밴쿠버] "기부 요청 가짜 이메일 조심하세요"
밴쿠버아동병원 명의 개인 정보 유출 이메일 돌아밴쿠버 아동병원이 주민들에게 가짜 기부 이메일을 조심하라는 안내문을 공개했다.아동병원은 최근 누군가 병원의 이름을 내걸고 기부를 요청하는 가짜 이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했다며 가짜 이메일에는 기부자의 페이팔 계좌 정보...
밴쿠버 중앙일보
09-20
[밴쿠버] 첨단기술과 함께 부활한 태양의 서커스 '코르테…
   2005년 태양의 서커스에 의해 몬트리올에서 초연돼 많은 인기를 끌었던 코르테오(Corteo) 최첨단 기술과 함께 다시 부활해 10월 BC주를 찾아온다. 이탈리아어로 '행렬(procession)'이라는 뜻을 가진 코트테오는 원형 텐트 속...
표영태
09-20
[밴쿠버] 10월 20일 선거 , 노스로드 버나비-코퀴틀…
데릭 코리건 시장이 지난 15일 열린 처음으로 노스로드 커뮤니티데이 행사에 참석해 시의원들을 소개하고 있다.노스로드 한인축제 정치인 대거 참석 한반도에서 올해 들어 3번째 남북한 정상회담이 열리기 위한 무드가 조성되는 가운데 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에서도 동서간 ...
표영태
09-20
[밴쿠버] 에어캐나다, 다문화시장 위한 특별한 관심
추석맞아 한국 여행사 등 초청 만찬 캐나다의 국적 항공사인 에어캐나다가 추석을 맞이해서 아시아계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대한 특별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에어캐나다 아시아영업본부는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리치몬드의 중국계 식당에서 연...
표영태
09-20
[밴쿠버] 시온합창단 정기공연 조성 기부금, 생명 살리는…
시온합창단의 정성자 지휘자, 진영란 이사, 써리 메모리얼 병원의 식도암 전문의 A. 아스라피 박사, 그리고 김승화 이사가 기부금으로 도입된 고주파열치료기와 함께 했다. 식도를 가상한 관에 고주파열치료기의 열치려 카트리지가 삽입돼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
표영태
09-20
[밴쿠버] 마리화나 키워 돈 번 부부, 이혼시 재산 분할…
수십 년간 마리화나를 불법으로 재배하고 팔아 이득을 챙겨온 부부가 이혼 과정에서 재산 분할을 두고 소송을 벌였다.BC주민인 이들 부부는 20년이 넘게 마리화나를 키워 불법 시장에 내다 파는 방법으로 돈을 모았다. 법을 어기면서 생긴 소득인 만큼 부부는 소득 기록을 따로...
밴쿠버 중앙일보
09-20
[밴쿠버] 식료품 업계 "물가 오른다" 경고
국내 대형 식료품 유통업체 대표들이 캐나다의 식료품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운송 연료 및 물류비용 증가, 미국과의 통상 마찰과 일부 지역에서의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곧 물가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물가 인상을 예고한 이들은 메트...
밴쿠버 중앙일보
09-20
[밴쿠버] 손예진 현빈 주연 '협상' 밴쿠버 28일 개봉…
추석시즌 맞아 선보이는 범죄 오락 영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흥행퀸’ 손예진과 ‘흥행킹’ 현빈이 출연한 영화 '협상'이 28일 밴쿠버에서도 개봉된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
밴쿠버 중앙일보
09-19
[밴쿠버] 코퀴틀람 RCMP, 과속단속 새 병기 도입
지난 18일 오전 10시 코퀴틀람 RCMP 본부 앞 도로에서 과속운전자를 놀라게 할 허수아비 경관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경찰 모습 등신대 3개 도입 코퀴틀람 RCMP가 운전자들의 과속운전 습관을 방지하기 위해 효율적인 비용을 들인 ...
표영태
09-19
[밴쿠버] 밴쿠버 북미 대형공항 중 소비자 만족도 6위
  토론토 피어슨 초대형공항 중 12위 북미에서 캐나다의 주요 공항이 소비자 만족도 순위에서 다소 개선된 점수를 얻었다. 마케팅 컨설팅 및 소비자 만족도 조사 기관인 J.D. Power가 19일 발표한 북미 주요 공항의 만족도 순위에...
표영태
09-19
[밴쿠버] 내년 의료보험 폐지 대비 도입 고용주의료세 연…
  프레이져연구소 친부자 해석 보수적인 사회연구소인 프레이져연구소가 NDP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세금으로 BC주 평균 소득 가계의 세금 부담이 적게 잡아도 1000달러에 달한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프레이져연구소는 19일 발표된...
표영태
09-19
[밴쿠버] 학교마다 빈 교탁... 주택난도 한 몫
BC주 각급 학교에 만성적인 교사 부족이 이어지는 사태와 관련해 지나치게 높은 주택 관련 비용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밴쿠버시와 버나비시가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5개 지역에 꼽히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분석이다.롭 플레밍(Fleming) BC 교육부 ...
밴쿠버 중앙일보
09-19
[밴쿠버] 유학생 등 한국 국적자 대상 마리화나 설명회 …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정태인)은 오는 10월 19(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스욕 소재 캐나다한인여성회 사무실에서 캐나다한인여성회와 공동으로 마리화나 합법화 관련 유학생·청소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토론토영사관 측은 마...
표영태
09-18
[밴쿠버] 밴쿠버 차이나타운 '세계유산' 등록 추진
밴쿠버시 차이나타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BC주정부와 밴쿠버시는 차이나타운이 보존할 가치가 있는 세계문화유산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유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유산 등재 신청은 연방정부의 소관이기 때문에 시와...
밴쿠버 중앙일보
09-18
[밴쿠버] 마리화나 영업 첫 날 합법 판매소는 단 한 곳
합법화 한 달 앞... 준비 상태는?다음 달 17일 마리화나 소비 합법화가 시행될 때 BC주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캠룹스에 준비 중인 한 곳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캠룹스에 문을 여는 마리화나 판매소는 콜럼비아 플레이스 쇼핑센터에 있으며 3000 제곱피트 ...
이광호
09-18
[밴쿠버] 민주평통 의장표창 권정순 자문위원 후보 선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는 ‘평화통일 기반 구축’ 활동에 공적이 탁월한 자문위원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2018년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 유공자 포상' 계획과 관련하여, 밴쿠버 권정순 자문위원( K.J.S. Trade Co. 대표)이 포상 후보자에 올랐다...
밴쿠버 중앙일보
09-17
[밴쿠버] 노스로드 추석맞이 한인타운 축제-코퀴틀람 지역
코퀴틀람 K-POP 콘테스트 축제를 알리는 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의 길놀이 공연.  노스로드 한인타운 코퀴틀람 지역의 한인빌리지에서 처음으로 열린 K-POP댄스 콘테스트 행사가 15일 오후 3시부터 열렸다. H-MART와 TD은행,...
표영태
09-17
[밴쿠버] BC 지자체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지난 15일 노스로드 한인타운 코퀴틀람지역인 한인빌리지의 K-POP콘테스트 행사장에서 코퀴틀람 시의원으로 출마한 스티브 김(좌측 2번째)가 트랜짓경찰의 제니정(맨우측) 경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밴쿠버시 158명 출마 다음 달&nbs...
이광호
09-17
[밴쿠버] 노스로드 추석맞이 한인타운 축제-버나비 지역
 캐나다한인예술공예협회가 주관한 무료 한지 공예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한남슈퍼가 있는 노스로드 한인타운의 버나비 지역 코리아타운센터에서 제5회 코리안 커뮤니티데이 행사가 펼쳐졌다.  ...
표영태
09-17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