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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하동군수 밴쿠버 방문해 짐 패티슨 회장 만난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9-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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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시장개척단, 캐나다·미국 방문

9박 11일 기간 중 하동지역 투자 협의 

 

 

하동군 북미시장개척단이 밴쿠버를 방문해 짐 패티슨 그룹의 짐 패티슨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하동군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북미시장개척단이 21일∼10월 1일 9박 11일간 미국·캐나다 등 북미 2개국을 방문해 농수산물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윤 군수가 민선7기 출범 이후 해외 마케팅에 나선 것은 지난 7월 동남아 3국과 이달 초 일본에 이어 세 번째다.  

 

북미시장개척단은 손종인 군의회 운영위원장,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장, 정명화 옥종농협장, 김호인 기획예산담당관, 이종현 농업기술센터소장, 유광훈 농산물유통과장 등 14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일정 중에 윤 군수는 캐나다 밴쿠버로 이동해 하동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캐나다 최대 유통그룹인 짐 패티슨 그룹의 짐 패티슨 회장을 만나 하동 농수산물 수출 확대와 상상미술관 등 하동지역 투자 방안을 협의한다.  

 

하동군에 따르면, 21일 출국한 북미시장개척단은 윤 군수 취임 이후 4년째 인연을 이어온 미국 워싱턴주의 ‘워싱턴 스테이트페어’ 관계자들과 미팅을 한 후 같은 주 야키마시에 있는 와이너리 제조시설을 견학한다. 

 

이어 이날 오후 야키마시청을 방문해 지난 5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때 하동을 방문한 홀리 쿠센 부시장을 비롯한 야키마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과 야키마시 간의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다음 날 캐나다로 이동한 시장개척단은 24일 하동에서 공기캔을 생산하는 하동바이탈리티에어의 합작투자사인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 애드먼튼에 있는 바이탤리티에어 본사를 방문해 공기캔 생산시설을 둘러본다. 

 

윤 군수는 이곳에서 바이탤리티에어 설립자인 모세스 램 CEO 등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지리산 화개골에서 생산되는 공기캔의 새로운 제품 개발방안을 협의하고, 판매망 확충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시장개척단은 같은 날 앨버타 주정부의 농업청사를 방문해 데일린 브린 통상투자국장과 페브리시오 리마 아·태유통국장 등 주정부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앨버타 주 농업·관광 분야의 하동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다시 미국 LA로 이동한 시장개척단은 26일 하동 농·특산물을 수입·판매하는 LA다운타운의 대형 유통업체 한남체인USA를 찾아 하기환 회장과 녹차 티백, 재첩, 다슬기, 새송이, 감말랭이 등 하동에서 생산된 다양한 품목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같은 날 LA의 한 한식당에서 기존에 하동 매실가공품, 재첩, 녹차라떼, 다슬기 가공품 등을 수입하는 꽃피는 아침마을 USA, K-HEE 등 10여개 바이어 업체와 하동산 농수산물 수출 품목 확대를 위한 상담 및 협약을 체결한다. 

 

그리고 27일에는 윤 군수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생방송하는 LA MBC 홈쇼핑에 출연해 하동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실엑기스, 배즙, 호박죽, 천기수인고 등을 론칭해 직접 판매활동을 벌인다. 

 

이후 윤 군수는 밴쿠버를 방문한다는 일정이다. 짐 패티슨 그룹 비서실도 윤 군수의 방문에 대해서 확인을 해 줬다.

 

그 외에도 워싱턴 스테이트페어를 참관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동녹차 홍보활동을 벌이며, 밴쿠버·LA 등지의 대형 유통업체에서 현지인의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시장조사도 벌인다. 

 

윤상기 군수는 “민선 7기 4년간 수출목표 1억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수출선 다변화와 수출품목 확대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세계 각국을 발로 뛰며 마케팅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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