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K-POP 댄스의 영토 확장을 위해 흘리는 구슬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캐나다에 K-POP 댄스의 영토 확장을 위해 흘리는 구슬땀

표영태 기자 입력18-09-21 13:53 수정 18-09-22 09:5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MamaKeish x K-Babes가 지난 15일 한인타운 행사에서 공연하는 모습

 

 

노력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한민족의 미래는 밝다 (4)  

 

밴쿠버 유일 방송댄스 교육기관 마마키쉬 컴퍼니

10대부터 연습생 출신 경력 키샤지원 강 원장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밴쿠버 오디션 연결

 

해외에서 한국의 문화하면 전통문화만을 떠올리고, 또 많은 한인 단체들도 전통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성세대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생각하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세계는 한국의 대중문화, 즉 K-POP으로 알려진 새로운 한국문화에 열광을 하고 있다. 보다 더 폭넓게 한국문화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옛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발전이 필요한 때가 온 것이다. 

 

이런 시대 조류의 변화 속에서 밴쿠버에서 K-POP 댄스의 영토를 확대하고, 동시에 한인이 그 중심에서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 있다. 그 화제의 인물은 한류 K-POP의 태동기였던 때, 14살의 어린 나이에 한국의 기획사에서 연습생으로 정통 K-POP 댄스를 배우고 데뷔조였던 마마키쉬 컴퍼니의 키샤지원 강 원장이다.  

 

마마키쉬 컴퍼니는 메트로밴쿠버에서 유일하게 방송댄스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교육기관으로 많은 댄스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방송댄스 클래스부터, 캐나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연습생 시스템을 적극 도입한 연습생 양성코스, 각종 행사 및 공연을 전문적으로 하는 공연팀까지, 마마키쉬 컴퍼니는 밴쿠버 K-Pop 문화의 선구자이자 중심지 새로운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축이 되고 있다. 

 

강 원장은 "많은 타민족 차세대들이 K-POP 댄스를 배우고 따라 추며 사랑해주는 모습에 기쁜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영상으로만 배울 수 없는 한국인만의 그 무엇을 제대로 표현하는데는 뭔가 아쉬운 점이 있다"며, "마치 타민족이 부채춤이나 탈춤을 추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강 원장의 꿈은 바로 자신이 경험했던 한국만의 고유의 트레이닝 방법을 통해 더 많은 한인 차세대들이 그리고 타민족 차세대들이 제대로 된 정통 K-POP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제대로된 아카데미로 키워보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혼자서 밴쿠버에서 그 길을 개척해 나가기에는 한인사회의 관심도 부족하고, 이를 성사시킬 경제적 환경도 척박한 상태다. 

 

이런 열악한 조건을 타개해 보기 위해 강 원장은 나름대로 큰 선물을 밴쿠버 한인사회와 K-POP을 좋아하는 모든 차세대들에게 던졌다. 바로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의 글로벌 오디션 도시 중의 하나로 밴쿠버를 연결시킨 일이다. 빅히트는 이번 글로벌 오디션의 첫 장소로 LA와 함께 10월 6일 밴쿠버에서 오디션을 본다. 

 

1998년 생 이후 남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오디션은 가수, 랩, 춤, 연기, 그리고 모델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강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 기획사들과 연계해서 많은 오디션을 주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 원장은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기회가 적은데, 수업을 통해 기량도 높이면서 동시에 한국에 기획사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영상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며, "직접 경험했던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의 노하우도 배우고, 어떻게 자신만의 차별점이나 우수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지도 가르쳐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마키쉬 컴퍼니의 수강생들 중에 이미 한국 기획사와의 오디션을 통해 기획사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인 차세대들도 있다. 박수형과 예봄이라는 차세대로 이미 FNC 오디션에 1차 합격해 최종 합격을 위해 강 원장과 맹훈련에 돌입했다.

 

 

 

마마키쉬 홈페이지(www.mamakeish.com

 

표영태 기자 

 


16748397790313b82181ae380da549af_1537570933_1142.jpg
<마마키쉬 컴퍼니에서 만난 한인 차세대 K-POP 인재들>
 

 

 

박수형 (9학년 헤리티지 세컨더리) 

1년 반 전에 춤이 좋아서 등록을 했다. 저처럼 K-POP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있어 좋고, 도 제대로 된 K-POP 댄스를 배우게 되서 기쁘고, 실력도 쑥쑥 늘어나는 것 같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배워서 방탄소년단과 같이 한국의 남성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 

 

이유진 (11학년 버나비마운틴)

K-POP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제대로 된 K-POP 댄스를 배워서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친구들이 배우고 싶다며 부러워 할 때는 한인으로 자부심도 느낀다. 그 동안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와 헨더슨몰 차이나타운 축제에도 참가하며 정말 보람도 느꼈다. 앞으로도 빨리 제대로 배우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어 항상 뿌듯한 마음이다. 

 

예봄(8학년 랭리파인아트)

현재 한국의 예술학교 격인 파인아트 스쿨에서 드라마와 댄스를 전공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댄스를배우는데 한국의 정통 K-POP 댄스를 여기와서 배우니까 더 빨리 배우게 되고 춤 동작이나 테크닉에도 더 쉽게 익숙해져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선생님이 연습생으로 배운 기초가 탄탄한 테크닉으로 인해 정말 학교 친구들보다 더 춤을 잘 추게 된 것 같다. 

 

조하나(9학년 그렌이글 세컨더리)

좋아하는 춤을 배워서 좋은데 또 선생님이 사춘기의 많은 고민들도 과거의 경험으로 잘 들어주고 이해도 해줘서 여러 가지로 춤을 배우길 잘 했다는 생각이다. 특히 춤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 나갈 지 진로도 가르쳐 줘 춤을 배우는 일도 기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희망도 배운다. 

 

홍수아(8학년 메이플클릭 미들스쿨)

한국의 아이돌을 보면서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밴쿠버에서도 그 꿈을 이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행복하다. 또 선생님으로부터 춤의 테크닉도 배우지만, 아이돌로써 갖춰야 하는 좋은 품성을 위해 예의, 예절교육까지 받아 인성 교육에 좋은 것 같다. 특히 선생님으로부터 댄스를 배운 제자들이 춤도 배우면서 대학생으로 공부도 잘 한 모습을 보며, 열심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면 뭐든지 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859건 41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작년에만 캐나다에서 사건사고를 당한 피해 한국인 109명
강창일 국회의원의 충북경찰청 국정감사의 모습(강창일 의원 페이스북)절도, 연락두절, 사기, 폭행상해 피해불법체류와 자살 등의 사례도 발생한국 국적자들이 영주권자나, 취업, 유학, 또는 관광객으로 거주하거나 방문을 하는 국가 중 캐나다가 주요 국가에 포함되고 있는데 한국
10-25
밴쿠버 캔남사당 다민족전통축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전통문화 사랑하는 젊은 피타악의 공통된 울림으로 하나고유의 민족 음악으로 차별점 한국의 전통문화와 타민족의 전통문화의 어우름과 동시에, 각자 우수한 민족으로 자신의 전통문화의 차별점을 확인시켜주는 의미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2018캔남사
10-25
밴쿠버 지자체 선거 한인사회에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선거 운동에 자리를 함께 한 스티브 김 시의원 당선자 모습(사진: 스티브 김 페이스 북) 정치권에 한인 유권자 가치 폭락문제 의식 가진 한인 정치인 부각 지난 20일에 치러진 BC주 기초자치단체 선거에서, 한인 출마자 절반이 당
10-25
캐나다 BC주 노동자라면 주급은 얼마 받아야 평균?
BC 8월 평균 주급 980.62달러임금 순위는 최저임금과 무관 한국에서는 마치 최저임금이 중소기업을 위축시킨다고 기득권층이 엄살을 부리며 정부 발목을 잡고 있는데, BC주가 전국 10개 주 중에 최저임금이 3번째로 높지만 실제 평균 주급은 5번째에 불과해 최
10-25
캐나다 우편 파업 켈로나, 캘거리서 진행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캐나다포스트 노동조합의 파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4일 이후에는 알버타주 캘거리와 레드디어시, 퀘벡주&n
10-25
밴쿠버 지자체 투표율 들쭉날쭉 이유는
20일 치러진 BC주 기초자치단체 선거 투표율 결과가 24일 공개됐다. 밴쿠버시선거관리워윈회는 4년 전 투표보다 5257명의 유권자가 
10-25
세계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한상이 나선다’
 제17차 세계한상대회 폐막 ‘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지난 23일부터 3일간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가 국내 청년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폐막했다.  특히, 이번
10-25
세계한인 한국 국적이면 스페인 위킹홀리데이 떠나 볼까
  한국 청년 유럽지역 진출기회 확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명한 한-스페인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24일부로 발효되었다.  대한민국 정부와 스페인왕국 정부 간의 청년교류프로그램에 관한 협정이라 명명된 이 협정으로 18
10-2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다운타운 한식당 지루하다 느껴지면 가 볼만한 곳
  어느 정도 밴쿠버에서 지내다 보면 다운타운에 흥미를 잃는 시기가 누구에게나 찾아 온다. 다운타운 내에서 인기가 있다는 음식점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고, 내가 자주 찾는 음식점은 결국 정해져 있어 그곳만 가게 되는
10-2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달달한 향기가 가득한 곳, 카페 띠어리(Thier…
 들어가자마자 기분 좋은 향기가 반기는 이곳, 띠어리는 초콜릿과 마카롱으로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뿐만 아니라 케이크, 다양한 종류의 빵과 조각 케이크, 잼, 아이스크림도 있어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들어 할 것이다. &nb
10-2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는 밴쿠버 법을 따라야 하지 않을까?
 캐나다는 특히 사람들이 친절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침에 길을 걷기만 해도 “Good morning” 이라 말을 건네는 사람들도 있고, 눈이 마주치면 기분 좋게 먼저 싱긋 웃어 주기도 한다.이렇게 친절한 나라인 캐나다에서 한국인으로서 우리도 어떻게 친절
10-25
세계한인 32년 만에 바뀌는 여권의 어제와 오늘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2007년 외교부
10-25
밴쿠버 새벽 뒤뜰 칩입자 공격한 집주인에 중형
새벽에 자신의 집에 침입한 외부인을 공격했다 장애를 입게 만든 집주인에 중형이 선고됐다. BC고등법원은 23일 캠룹스 주민 크
10-24
캐나다 퀘벡 이슬람 차별 강화 추진
공무원에 차도르 착용 금지인권단체 “소수계로 차별 이어질 것” 반대최근 주총선 승리로 새 정부를 꾸린 퀘벡주가 차도르를 두른 이슬람교 여성에게 공무원직을 금지하는 등 종교색 제한 강화를 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CAQ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프랑소와 르고(Lega
10-24
캐나다 캐나다 기준금리 1.75%로 0.25%P 상향조정
  미 세계경기 회복세 따라주택대출 금리 인상 대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9월 26일 기준금리를 2%에서 2.25%로 인상하면서, 금리인상 압박을 받아오던 캐나다도 마침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
10-24
밴쿠버 코스코 신용카드 신청했다 절도범이 받아서 먼저 사용
 이름과 주소만으로 데빗카드 발급까지 코스코에서 캐피탈원 신용카드를 신청했다가 중간에 절도범이 대신 신용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것도 모잘라 은행 데빗카드까지 발급 받는 일까지 발생해 큰 낭패를 본 한인이 있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주의가 요구된다
10-23
밴쿠버 랭리까지 스카이트레인 건설 조만간 가시화 될 수 있을까?
  맥컬럼 시장 당선자 공약연방도 재정지원 약속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10년 계획을 추진했던 각 자치시의 시장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써리의 경전철 사업도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써리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덕 맥컬럼 당선
10-23
캐나다 내년 총선에서 자유당이 승리한다면 이민자 덕분?
  전체 지지율에서 자유당이 간발의 차로 앞서저소득, 고령층일수록 보수당 지지도 높아불평등 주택 문제 해결 항목에서 NDP 1위 일 년 앞으로 연방총선이 다가온 가운데, 현 집권 자유당과 직전 집권당이 보수당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여
10-23
캐나다 8월까지 캐나다 찾은 한인방문객 총 17만 6109명
  작년 동기대비 8.6% 감소8월만 주요 유입국 순위 11위 8월에 캐나다를 찾은 한인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미국을 제외한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10위권에서 쫓겨나며, 8월까지 누계에서도 감소세를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10-23
밴쿠버 자동차 7년 이상 할부 구매, 미국의 5배
자동차를 구매하는 캐나다인 절반 이상은 할부 기간을 84개월 이상의 최장기로 계약해 할부 기간이 과거보다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10-23
밴쿠버 캐나다는 사우디 어떻게 제재할까
외국 주재 자국 공관에서 자국 언론인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캐나다가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CBC 라디
10-23
캐나다 미화 16억 달러 메가밀리언 복권사러 미국행 러쉬
  23일 동부시간 오후 11시 캐나다 언론들은 23일 동부시간으로 오후 11시에 추첨을 하는 메가밀리언 복권을 사러 많은 캐나다인들이 미국 국경을 넘어갔다 온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현재 누적 금액
10-23
세계한인 문 대통령 세계한상대회 축사 “해외진출은 우리 역량 발휘하는 새 돌파구”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커다란 시대적 도전 앞에서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는 연대와 결속을 더욱 굳
10-23
밴쿠버 꼭 한 표 모자라 떨어진 현직 시장
20일 치러진 BC주 기초자치단체 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된 지역이 상당수 나왔다. BC주 내륙 오카나간호수 인근
10-22
밴쿠버 캐나다포스트 배달 중단
빅토리아 등 네 곳 시작24시간 순환 파업  캐나다포스트 노동조합이 결국 파업을 시작했다. 조합원 약 5만 명이 가입한 캐나다 우편노조는 사용자
10-2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