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자유도 10점 만점에 7.98점 10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 경제자유도 10점 만점에 7.98점 10위

표영태 기자 입력18-09-25 08:59 수정 18-09-26 09:0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국 7.53점으로 35위

캐나다가 정부 규모보다 건전한 자금과 공평한 규정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자유도를 가능케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보수 연구기관인 프레이져연구소가 25일 발표한 2016년 기준 경제자유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총 162개 국가 중 10위권에 들었다. 10점 만점으로 7.98점을 기록했다.

평가 영역은 크게 5개로 나뉘어졌는데, 정부 규모, 사법시스템과 자산권리, 건전한 자금, 국제교역 자유도, 그리고 규정이다.

캐나다는 정부 규모에서는 6.02점으로 평균 등수 이하인 108위를 기록했다. 또 국제교역 자유도도 7.93점으로 43위로 중상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규정에서는 8.51점으로 7위를 차지했고, 사법시스템과 자산권리에서는 7.88점으로 13위, 그리고 건전한 자금에서 9.58점으로 18위를 차지하며 오스트레일리아와 공동 10위로 10위권에 안착했다.

규정과 관련해 3개 항목으롷 나뉘어졌는데, 캐나다는 신용시장 규정에서 9.71점으로 17위, 노동시장 규정에서 8.18점으로 13위, 그리고 비즈니스 규정에서는 7.65점으로 31위를 각각 기록했다.

북미의 이웃국가로 제도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비교가 되는 미국은 전체 평점이 8.03으로 6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정부 규모에서 86위, 사법시스템과 자산권리에서 20위, 건전한 자금에서 3위, 국제교역 자유도에서 56위, 그리고 규정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캐나다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규정에서 미국은 노동시장 규정에서 3위를 차지했다.

프레이져 연구소는 캐나다가 점차 미국에 경제자유도가 떨이지며 격차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 잉로 높아지는 세금과 증가하는 규정 때문이라고 이번 연구세 참여한 워커 연구소의 소장 맥마흔 마이클 박사가 주장했다.

한국은 전체 평점에서 7.53점으로 35위로 가장 자유로운 국가 42개국 안에 들었다. 5개 영역에서 정부 규모는 69위, 사법시스템과 자산권리는 34위, 건전한 자금은 16위, 국제교역 자유도는 62위, 그리고 규정은 71위로 캐나다와 미국과 비교가 됐다. 특히 노동시장 규정은 4.82점으로 143위로 거의 바닥에 가까웠다. 반면 비즈니스 규정은 32위로 전체 성적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이번 보고서에서 홍콩이 1위를 차지하고 싱가포르가 2위, 그리고 뉴질랜드, 스위스, 아일랜드 순이었다.

캐나다는 1980년 4위를 차지한 이후 1990년 6위로, 2000년에는 7위로 낮아지고 2005년에는 9위까지 하락했다가 2010년 6위로 회복했다. 하지만 2015년 12위로 내려 앉은 후 올해 다시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은 1980년 48위로 시작해, 1990년 34위까지 올라갔다. 2000년 53위로, 그리고 2005년 33위로 오른 후 2010년 26위까지 회복한 후 2015년 32위에서 2016년 다시 35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홍콩은 1980년부터 중국에 반환되기 전이나 이후나 변함없이 1위를 지켜왔다. 반면 싱가포르는 6위에서 시작해 이후 2-3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
미국은 2위에서 시작해 2010년까지 11위까지 계속 순위가 하락했다가 2015년 10위로 그리고 이번에 6위까지 올라섰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302건 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포트넬슨 산불, 강풍에 확산 수천 명 대피… 주민들 불길 속 사투
주민들 대피 속에서도 일부 잔류해 재산 지켜하루 만에 84㎢ 확산BC주의 산불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대피 명령과 경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가장 큰 위협은 포트 넬슨 북동부 지역으로 급속히 접근 중인 파커 레이크 산불이다.화요일 아침 기준, 이 산불은 84
05-14
캐나다 LifeLabs 해킹 보상금 겨우 7.86달러 지급에 시민들 분노
약속된 최소 50달러에 크게 못 미쳐 보상에 실망2019년 LifeLabs 사이버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캐나다인들이 집단 소송을 통해 보상금을 받기 시작했지만 지급된 금액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쳐 분노하고 있다. 해커들은 LifeLabs 고객의 건강 정보 데이터베이스에서
05-14
캐나다 BC주 열펌프 프로그램 확대…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1억 달러 지원,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효율성 향상BC주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잦아진 극한 기후로 인해 높은 에너지 비용 문제를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연방 정부와 BC주 정부가 손을 잡았다. 스티븐 길보 연방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조너선 윌킨슨 연방 에너
05-14
캐나다 BC 지역, 산불 위험 감소 위해 야외 소각 전면 금지
5월 긴 주말을 앞두고 BC 해안 지역에서 대부분의 야외 불피우기(화기 취급)가 금지된다.BC 산불 서비스는 공공 안전을 위해 오는 10일 정오부터 해안 화재 센터 전역에서 카테고리 2와 카테고리 3의 야외 불피우기를 금지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지는 로워 메인랜드,
05-14
캐나다 불법 입국자들, 하루 224달러의 식비와 숙박비 지원받아
캐나다 불법 입국자 난민 신청 급증, 비용 부담 커져캐나다의 난민 신청자가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보수당 의원이 일부 불법 입국자들이 하루 224달러의 식비와 숙박비를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이민, 난민 및 시민권부(IRCC)는 2023년 말 기준으
05-14
캐나다 加 '10대 레스토랑과 주점'에 밴쿠버 딱 세 곳… 어딘가 봤더니
몬트리올 식당, 2년 연속 캐나다 최고로 선정몬트리올의 'Mon Lapin'이 캐나다 100대 레스토랑 목록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되었다.캐나다 100대 레스토랑 목록의 편집장인 제이콥 리클러는 "이곳은 정말 마법 같은 장소지만, 전
05-14
캐나다 [The 많은 뉴스] 5월 14일(화)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휘슬러 렌탈 숙소 도착했더니 다른 사람이… '황당 사기'■썬칩스(Sun Chips) 리콜...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스위프트 팬들, '아기 콘서트장 데리고
05-14
캐나다 반려견 총격 사살 사건 연이어 발생, 병원비 부담 원인?
 6개월 동안 세 번째, 경찰 수사 착수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총에 맞아 죽은 개가 발견되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비영리 단체 '밴쿠버 아일랜드 실종 및 탈출 개 찾기'의 공동 설립자 게리 셰이드에 따르면, 지난 8일 하이커 두 명이 카우이찬 호
05-14
캐나다 산불에 통신망 피해로 일부 지역 인터넷·전화 두절
서부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지난 주말 일부 지역에서 인터넷과 전화 통신이 두절됐다.유콘, 노스웨스트 준주, 누나부트, 북부 BC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 Northwestel은 산불로 인해 전화와 인터넷, 장거리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유콘, 북부 B
05-14
캐나다 태양 폭풍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오로라 '다음 기회는 언제?'
눈을 뗄 수 없었던 주말의 오로라, 그 비밀은?주말 동안 예고된 오로라는 많은 기대를 모았고 캐나다와 전 세계를 아우르며 눈부신 빛의 쇼를 선보였다. 소셜 미디어에는 캐나다, 미국, 영국, 스위스 등지에서 보랏빛, 초록빛, 노란빛, 분홍빛 하늘을 담은 사진들이 가득했다
05-14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 신민당 싱 대표, 정당 지지율 50년 만에 최저 기록
모든 정당 지도자 인기 급락, 포일리에브 지지율 상승세최근 발표된 앵거스 리드 연구소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 정당 지도자들의 인기가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 한 명의 지도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정당 지도자들에게 해당된
05-14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들을 위한 신용 쌓기 방법
신용을 현명하게 사용하고 돈을 관리하며 캐나다의 금융 시스템에 익숙해지자▶ 신용 쌓기: 중요한 첫걸음Q: 우리는 약 2년 동안 우크라이나 가족을 우리 임대 아파트에 초대해 함께 지내왔습니다. 그들은 이제 우리 가족처럼 되었습니다. 최근 그들은 캐나다에 영구적으로 머물기
05-14
캐나다 점점 밀려 오는 ‘매케한 산불 연기’ 대비책은…
BC주에서 매년 반복되는 산불 시즌이 작년에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달았다. 내륙 지역에서는 ‘파이어네이도(firenado)’ 현상이 발생하고, 다수의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올해 산불 시즌도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BC 산불국은 지난밤 포트
05-14
캐나다 썬칩스(Sun Chips) 리콜...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
Sunchips Harvest Cheddar와 Munchies Original Snack Mix 등 2종프리토레이 캐나다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인기 스낵 두 가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썬칩스 하베스트 체다 맛 멀티그레인 스낵과 먼치스 오리지널
05-14
캐나다 휘슬러 렌탈 숙소 도착했더니 다른 사람이… '황당 사기'
Booking.com으로 예약...지불은 계좌이체로전문가 '예약 사이트 밖 사적 지불 위험'밴쿠버 아일랜드 주민 에드윈 모스터드 씨는 올해 초 휘슬러에서의 스키 여행을 위해 수천 달러를 들여 휴가용 주택을 예약했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 이미 다른 사람이
05-14
캐나다 캐나다인 5명 중 2명 암 진단,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암 진단 및 사망자 수는 증가 추세캐나다 의학 협회지(CMAJ)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의 암 발병률과 사망률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암 진단과 사망자 수는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캘거리 대학교
05-13
캐나다 포트넬슨 산불 확산에 주민 대피령… 도심 덮칠 수도
파커호 산불 급속 확산, 강풍에 휩싸인 포트넬슨 화마 위협BC주 북동부의 도시 포트넬슨(Fort Nelson) 인근의 파커 레이크 산불이 계속 접근하고 있다. BC주 산불 서비스에 따르면 월요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산불은 마을에서 약 2.5킬로미터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05-13
캐나다 1박에 850 달러… 캐나다 최초의 호텔 산후조리원 인기
알마 케어 "산후 관리 패러다임 바꿀 것"산모 회복과 신생아 돌봄 지원토론토에 호텔과 산후조리원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산후 케어 시설이 문을 열었다. '알마 케어(Alma Care)'라는 이름의 이 호텔 산후조리원은 중국과 한국 등에서
05-13
캐나다 캐나다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 전공은…
심리학, 컴퓨터 공학, 경영학 등이 캐나다에서 인기포토맥 대학교(University of Potoma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간호학, 경영학, 법학이 가장 인기 있는 학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전공은 실용성과 수요가 높고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
05-13
캐나다 편두통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 CGRP 차단제 등장
"제대로 된 치료 못 받는 편두통, 이제는 달라질 때"수많은 사람들이 편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CGRP 차단제라는 획기적인 신약의 등장으로 편두통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몬트리올의
05-13
캐나다 加해군, 무인 전투함 도입 가시화...미래 해전 대비한 '유령 함대' 운용 계획
드론과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캐나다 해군도 무인 함정 개발에 박차캐나다 해군이 급변하는 해상 전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 전투함, 이른바 '유령 함대'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앵거스 톱시 해군 사령관은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드
05-13
캐나다 [속보] 포트넬슨 산불 확산 일촉즉발, 주민 대피 촉구
강풍에 불길 옮겨붙어 월요일 아침 시내 진입 우려, 당국 "정오 이후 구조 어려워"BC주 북동부 포트넬슨(Fort Nelson) 인근에서 발생한 파커호 산불이 일요일 저녁 약 41제곱킬로미터 규모로 확대됐다. 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일요일과 월요
05-12
캐나다 [The 많은 뉴스] 조류독감 확산에 "살균 우유 마셔야"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조류독감 확산에 美 "살균 우유 마셔야"...캐나다도 검사 강화■삼림업계 대기업 '캔포', BC 북부 수백 개 일자리 감축■6년 전 임신한 加여성, 英법원에 양육비 청
05-10
캐나다 사이버 공격 속 BC주정부 "하루 15억 건 '무단 접속 시도'"
정부 "개인정보 유출 증거 없어"...야당은 정보 은폐 비판BC주 정부 웹사이트와 네트워크가 연일 해킹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15억 건의 무단 접속 시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한 수치
05-10
캐나다 "감전 위험"… 아마존 캐나다서 판매된 USB 충전기 10만개 리콜
판매 중단하고 폐기 권고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USB 충전기 수만 개가 감전 위험으로 전국적으로 리콜됐다.캐나다 보건부는 11일 소비자 제품 권고문을 통해 'Power-7 USB 벽면 충전기 모델 US2018'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색 줄무늬가 있는
05-1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