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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무궁화여성회, 한인 시니어 건강 챙기기 워크숍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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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노인건강을 위한 워크숍에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이 측정기 등을 제공하고,  UBC 약대 한인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혈당과 혈압을 측정했다. 

 

 

밴쿠버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가 제5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을 지난 29일 오전 10시에 버나비 한인타운 인근 카메론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밴쿠버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을 한 이번 행사 첫 순서로 써리 메모리얼 병원과, 로열콜롬비아 종합병원 등에서 병리학 전문의로 근무했었던 신두호 박사가 나와 심혈관 질환과 캐나다 노인의료시설에 관해 특별 강연을 했다.

 

신 박사는 심근경색이 돌연사의 80%이며, 치사율도 30%로 병원도착 시 사망률도 50%에 이르는 질병이라고 경고했다. 증상은 가슴압박, 호흡곤란, 오심/구토, 발한, 불안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50%는 무증상이다.

 

진단은 혈액검사, 심전도, 초음파심전도(echocardiogram)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증으로, 흡연과 술, 당뇨병과 혈압, 고지방증, 가족력, 그리고 스트레스가 기여 인자한다. 특히 비만이나,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운동부족 등이 위험을 높인다. 

 

치료는 혈전용해제, 스텐트 삽입, 혈관우회수술 등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금주금연, 야채와 생선, 저염식, 그리고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과 허리둘레 관리를 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 관리, 고혈압/당뇨 치료 등도 요구된다.

 

이어 의료시설 이용과 간병 설계에 대해, 신 박사는 만약을 대비해 장기기증, 부검, 산소호흡기 연명 등에 대해 미리 문서화 해 둘 것을 강조했다.

 

갑자기 쓰러졌을 때, 병원에서 부검이나, 산소호흡기 연명 등에 대해 자녀나 보호자에게 결정을 요구할 때 한국적 정서로 부검을 해야 하는 지 등, 생명 연장을 해야 하는 지 부담을 갖게 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해 줄 필요가 있다고 신 박사는 강조했다.

 

또 하나 한인 노인들이 노인학대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우선 방치, 자녀의 경제적 착취, 재산증여 후 방관 등이 학대에 해당한다고 예를 들었다.

 

이외에 공립과 사립 등 다양한 양로원에 대한 이해와 비용 등에 대해 이해하고 선택하는 방법과 병원 입원, 퇴원 후 간병, 가정 방문 간병, 임종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국선도팀이 나와 즐겁고 안전한 생활운동을 직접 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김성환 씨가 나와 즐겁게 노래하는 싱어롱 시간도 가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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