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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퀴틀람 거주, 미성년자 성매매 포주 용의자 구속

표영태 기자 입력18-10-05 12:47 수정 18-10-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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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경찰서 보도자료 사진)

 

델타 경찰, 피해자 신고 요청

 

코퀴틀람 거주하는 남성이 미성년자들을 유인해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입건 돼 법정에 섰다.

 

델타 경찰서(Delta Police Department)는 지난 3일자로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35세의 모하메드 베그(Mohammed Sharif BEGG)를 7건의 인신매매와 성매매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발표했다.

 

델타 경찰서은 2017년 5월, 노스 델타에 사는 주민으로부터 자신이 매춘에 연루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신고를 한 여성에 대한 수사를 통해 매춘에 관련된 여성들이 미성년자들이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성매매 광고와 호객은 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후 델타 경찰은 미성년자 피해자들과 매춘 조직의 주모자들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로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한 총 3명의 희생자를 밝혀내 구조했다.

 

델타 경찰서 수사팀의 해스 뉴튼 경사는 "이들 매춘조직은 10대 소녀들을 비롯해 여성 희생자들은 캘거리와 메트로밴쿠버로 이동시키며 매춘을 시켰다"며, "이들 매춘 조직의 다른 피해 여성들이나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추가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델타 경찰은 2017년 12월 수사를 마무리 짓고, 검찰이 베그에 대해 6건의 매춘과 인신매매로 구속영장을 받았다. 매춘 관련 다른 하수인은 영장이 발급되기 전 다른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베그는 체포돼 지난 3일 법정에 출두에 구속을 위한 인정심문을 받았다. 

 

델타 경찰은 이번 매춘 사건과 관련된 희생자나 제보를 604-946-4411 그리고 익명 제보는  Crime Stoppers의 1-800-222-8477번으로 받고 있다.

 

현재 메트로밴쿠버의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아파트 등에서도 쇼설미디어를 통해 매춘을 하는 동양 여성들이 많은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상으로 호객을 하고 있고, 아파트 등 매춘 장소가 일반 주거 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매춘여성들이 의도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온 경우가 많아 신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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