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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동부 정유소 폭발 사고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0-09 00:59 수정 18-10-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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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명피해 없어

 

대서양 연안 뉴브런즈윅주 세인트존 정유소에서 폭발과 함께 큰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다.

 

추수감사절 공휴일인 8일 오전 10시께 세인트존시 어빙 오일(Irving Oil) 정유소에서 발생한 불은 정유 시설 상당 부분을 태웠지만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5명이며 모두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정유소 측은 밝혔다.

 

긴급 출동한 소방 인력이 진화 작업을 펼쳐 오후 7시 현재 대부분의 불길은 잡힌 상태이지만 여전히 잔불이 남아 있는 상태다. 주변의 소방 인력을 총충돌 시켰던 당국은 진압이 성공적으로 이어지자 상당 인력을 복귀시켰다. 

 

뉴브런즈윅주 환경부는 대기질 조사를 벌여 주민의 건강에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자택 안에 머무르라는 지시를 받았던 정유소 인근 주민도 외출이 허락됐으며 통제됐던 주변 도로도 통행이 재개됐다.

 

정유소와 소방서의 초기 조사 결과를 보면 불은 경유를 정유하는 설비에서 오작동이 처음 감지된 직후 30m 높이의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았다. 이어 기름이 함께 타면서 검은 연기도 하늘을 덮기 시작했다.

 

정유소 측은 화재가 발생한 탈황 시설은 정유소 내 다른 시설과 떨어져 있던 덕분에 불이 옮겨붙지 않았고 이곳으로 공급되던 기름도 화재 직후 차단했다고 사고 발생 이후 대책을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어빙 정유소는 캐나다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정유소다. 소속 직원이 1400명에 달하며 매일 32만 배럴을 생산한다. 사고 당일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3000명가량이 일터로 나와 시설 유지 작업을 벌이고 있었는데 이들 대부분은 특정 업무를 위해 임시로 출근한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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