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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밴쿠버 천연가스 공급 끊기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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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관 폭발로 공급 중단… 사용 자제 요청

 

BC주 프린스조지 인근에서 발생한 천연가스관 폭발로 가스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천연가스 공급을 담당하는 포티스BC가 주민들에게 가스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가스 공급 차단은 미국 워싱턴주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티스BC는 주민들에게 가스로 난방하는 경우 집안의 온도를 낮추고 천연가스 사용도 평소보다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폭발 여파로 중단된 가스 공급이 언제 재개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 중인 가스는 사고 지점을 이미 지난 물량이어서 남아있는 가스가 다 소비되면 전면 중단 사태까지도 걱정해야 한다.

 

포티스BC는 10일 발표에서 미리 발표한 사용 자제 요청에 따라 이미 20%의 사용량이 감소했지만 더 큰 폭의 감소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기온이 급강하해 보일러를 완전히 끄기는 어렵겠지만 가정마다 벽난로를 끄고 실내 온도를 몇 도씩이라도 낮추거나 뜨거운 물 사용을 줄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기업은 이미 사고 여파를 감당하고 있다. 프린스 조지의 캔포(Canfor) 제지공장은 연료로 쓰이는 가스 공급이 중단되자 공장 가동을 멈췄다.

 

9일 오후 발생한 가스관 폭발 사고는 엔브리지사가 BC주 전역을 연결한 가스관 중 하나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했지만 부서진 가스관과 나란히 연결된 또 다른 가스관도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공급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공급이 중단된 구간은 BC주 전역에서 사용되는 천연가스 물량의 85%를 담당한다.

 

포티스BC는 만약 피해가 심각해지면 메트로 밴쿠버에서 BC주 북부까지 BC주민 70만 명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천연가스 사용자의 70%에 해당하는 큰 규모다.

 

국경 인근 미 워싱턴주 가스회사도 BC주에서 공급받는 가스 물량에 차질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사고 지점을 통과한 천연가스는 애보츠포드 부근에서 미국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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