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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아일랜드 도벌 빈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1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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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아일랜드의 정부 소유지에서 몰래 나무를 벤 후 훔쳐 내다 파는 일이 자주 발생해 당국이 경고하는 한편 조사에 착수했다.

 

BC삼림토지개발부는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 숲에서 최근 도벌이 횡행하고 있다며 이는 처벌받을 수 있는 불법행위라고 경고했다. 도벌이 발생하는 장소는 주거지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다. 도벌꾼들이 주로 노리는 나무는 최근 건축용으로 인기가 높아 수요가 많은 미송(Douglas Fir), 삼나무(Cider), 단풍나무 등이다.

 

단속반은 불법 도벌꾼들이 흔적을 숨기기 위해 관계자 전용 도로 주변의 나무들을 골라 전기톱으로 밑동을 잘라 도로로 쓰러지게 한 다음 차에 싣고 도주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바람에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 나무에 통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무분별한 벌목으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벌목 허가를 받는 정상적인 경우라면 물가 주위나 특정 생태계가 조성돼있는 곳에서는 나무를 절대 자를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도벌꾼들은 닥치는대로 불법 행위를 벌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삼림법에 따르면 정부 소유지에서 몰래 나무를 베다 적발되면 최고 100만 달러 벌금에 최장 3년의 수감도 각오해야 한다. 직접 베지 않았다 하더라도 당국이 발행한 문서 없이 나무를 운반하거나 보관하면 30만 달러 벌금과 최장 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사안에 따라 절도와 사기죄도 추가로 더해진다.

 

삼림토지개발부는 단속반원들의 활동만으로는 업무에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의 신고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벌목을 목격하거나 수상한 움직임을 파악하면 휴대전화 #7277로 신고해 달라고 당국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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