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3건으로 33.2% 감소

평균주택가격 1.1% 하락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져밸리 부동산협회가 월 초에 발표한 주택거래 통계에서 감지된 것처럼 BC주 전체적으로도 주택거래가 작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BC부동산협회(British Columbia Real Estate Association, BCREA)가 11일 발표한 주택거래 통계에 따르면, MLS®(Multiple Listing Service®)기준으로 9월 총 거래량은 5573건이었다. 이는 작년 9월에 비해 33.2%가 감소한 수치다.

MLS® 평균주택 거래 가격도 68만 5749달러로 작년 9월에 비해 1.1%가 하락했다. 

9월 총 주택 거래액도 38억 달러로 1년전과 비교해 34%가 줄어들었다.

BCREA의 카메론 뮈어 수석경제분석가는 "작년에 비해 BC 주택거래는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양상"이라며, "모기지 이자 상승으로 발생된 여유도와 구매력으로 인해 지난 5년이상 BC주 경기가 강세를 보이던 것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9월까지 누계에서도 BC주의 주택거래 총액은 45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1.3%가 감소했다. 또 주택 거래 건 수도 6만 2351건으로 22.5%가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9개월 간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 9개월 간 평균 71만 6096달러로 작년 동기간 대비 1.5%가 높았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