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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올해 독감 백신은 효과 있을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0-19 11:05 수정 18-10-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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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감 백신주사를 맞고도 여전히 독감에 전염된 경우라면 올해 다시 독감 백신을 접종하기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돈과 시간을 들여 대비했지만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독감 감염 현황을 분석한 의료계는 지난해 독감 백신 주사를 맞고 H3N2 독감 조합에 의한 호흡기 질환을 피한 경우는 A형 독감백신 접종자 17%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20세~64세 성인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10%만 백신이 작용했다. B형 바이러스 백신 접종자도 55% 수준에 머물렀다.

 

당국은 지난 시즌 병원에서 확인된 독감 환자가 6만4403명이며 대부분 A형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 9명을 포함해 302명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지난번과 다를 것이라고 당국은 기대했다. 정부는 지난해 독감 환자가 증가한 이유는 전문가들의 독감 바이러스 예측이 빗나갔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예측 정확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해마다 두 차례 관련 자료를 분석해 앞으로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를 전망한다. 이에 따라 각 나라는 자국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백신을 미리 주문해 대비한다.

 

캐나다 역시 WHO의 안내를 바탕으로 국립면역자문위원회가 보건부에 어떤 백신을 주문할지 권고하는 형식을 따른다.

 

미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올해 주로 생산된 백신은 A형 H1N1과 H3N2 조합이다. 빅토리아형, 야마가타형 B형 백신도 준비돼있다.

 

캐나다 의료계는 국내의 독감 상황을 보려면 호주의 사례를 검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호주의 독감 시즌은 이미 끝 무렵인데 올해 환자 수는 많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백신 주사 맞기도 간편해졌다. 캐나다 보건부는 기존의 주사법과 함께 코로 분무하는 방법도 2세 이상에게 허용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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