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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스코 신용카드 신청했다 절도범이 받아서 먼저 사용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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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주소만으로 데빗카드 발급까지

 

코스코에서 캐피탈원 신용카드를 신청했다가 중간에 절도범이 대신 신용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것도 모잘라 은행 데빗카드까지 발급 받는 일까지 발생해 큰 낭패를 본 한인이 있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주의가 요구된다.

 

밴쿠버 관련 페이스북 공개사이트에서 한 한인이 올린 사연을 보면, A 씨는 며칠 전 코스코에서 캐피탈원 코스코 신용카드를 신청을 했다. 몇 주 뒤 핀넘버 레터만 날아오고 카드가 오지않아, A씨는 코스코를 방문할 일이 생겨 문의를 했고, 보통 며칠 상간으로 핀넘버레터와 카드를 받을 수 있다며, 중간에 분실된 건 지 이상하다며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라는 얘기를 들었다. 

 

A씨는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고, 이미 누군가 해당 신용카드를 사용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용 지도 바로 피해자의 집 주변이었고, 이미 사용금액도 5000달러가 넘었다.

 

A씨는 '어떻게 핀넘버 없이 제 정보는 이름과 주소만 알고 카드등록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카드를 캔슬, 재발급을 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또 더 놀라운 일은 바로 그 다음날 피해자의 집으로 스코샤뱅크에서 신청하지도 않은 데빗카드가 날아온 것이다. 이에 A씨는 은행을 방문을 해 확인을 하니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도용해 카드를 만들고 크래딧카드까지 신청해 놓은 상황이었다.

 

신용카드 절도범은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고 디파짓을 1700달러를 걸어서, 카드가 발급이 되고 피해자의 집으로 데빗카드가 온 것이다.

 

A씨는 '아마도 캐피탈 원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은 돈으로 디파짓을 걸어놓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지난 21일 아침 경찰이 피해자 집을 방문해 카드를 훔쳐간 범인을 뉴웨스트민스터에서 잡았고 그 사람의 지갑엔 피해자의 크래딧카드와 피해자의 이름으로 되어있는 임시드라이버라이센스(노란종이)가 있었다고 알렸다. 절도범은 임시드라이브라이센스도 위조를 했다. 경찰은 절도범이 전과 12범이라는 말도 전했다.

 

A씨는 우편함이 주택이라서 잠겨져 있지 않았다고 밝히고, 신용절도범들이 돌아다니며 우편함을 열어보고 카드나 중요한 신분증 등을 훔쳐가는 일이 종종 있다며 조심하라고 한인사회에 알려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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