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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청년 일자리 창출에 한상이 나선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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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세계한상대회 폐막

 

‘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지난 23일부터 3일간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가 국내 청년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폐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상이 국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남북 경제협력 교류를 위한 역할을 모색하는 등 모국과 함께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견고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를 통해 총 33개국 82개 한상기업이 국내 청년 100여 명을 채용했다.

 

대규모 인원이 한상대회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것으로, 견고해진 한상 네트워크가 제품 수출을 넘어 ‘국내 청년 해외 진출 및 인재육성’의 장으로 모국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상&청년, Go Together!>는 예년보다 확대된 규모와 내실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턴면접에 이어 토크콘서트와 특강, 사례발표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용기와 도전정신을 북돋아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오스트리아)과 송창근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인도네시아)이 ‘글로벌 CEO 특강’의 연사로 나서 국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응원했다.

 

또, 한상대회를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박규내 KMK 그룹 팀장과 양대윤 Flexfit 인턴의 사례발표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줬다.

 

이번 대회는 전문적이고 특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 도입 등 축적된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돋보였다는 평이다. 

 

490개의 부스가 들어선 기업전시회와 일대일비즈니스미팅, 한상 비즈니스 세미나 등 다각도로 진행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16,033건(기업전시회 14,862건, 유통바이어상담회 375건, 일대일비즈니스미팅 443건, K뷰티트레이드쇼 18건)의 상담이 이뤄져 약 2억 1천만 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했다.

 

오전에 진행된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에서는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K-뷰티 Trade쇼>가 열렸다. 

 

해외 한상 뷰티단체와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뷰티시장의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인천시 뷰티 공동브랜드 ‘어울’을 포함한 국내 9개 뷰티 기업과 해외 한상 뷰티단체가 참가해 뷰티 체험과 함께 IR,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해외 한상의 파트너인 외국기업인을 초청해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 <한상‘s 프렌즈>의 운영 역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았다. 

 

또, LA한인상공회의소-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 재미한인과학자협회-중국조선족과학자협회 등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여기에 국내 개별 기업과 단체 간의 MOU체결도 활발히 이뤄졌다. 

 

한상 네트워크의 미래를 이어나갈 차세대 한상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 역시 이번 대회의 빠질 수 없는 성과다. 총 160여명이 참석한 영비즈니스리더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영비즈니스리더의 밤 ▲산업시찰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 ▲전체회의 등 대회 전일에 걸쳐 모임을 갖고, 기존 한상들과의 네트워킹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상대회를 이끌어 나갔다. 

 

한상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회공헌 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의 가시적인 성과도 돋보인다. 출범 2년을 맞이한 글로벌한상드림은 올해 8명의 ‘글로벌한상드림 2018 드림서포터즈’를 선발해 최대 10년 동안 연간 최대 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폐회식에서 대회 참가자들의 참가비 일부와 장학기금을 모아 인천지역 내 탈북가정과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학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3일간 진행된 대회는 오후 6시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폐회식은 글로벌 한상드림의 장학금 전달식, 차기 개최지로의 한상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국악과 재즈가 협연하는 공연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송 만찬을 끝으로 모든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한상대회는 1세대 한상들부터 차세대 한상까지 신·구가 하나된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됐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 한상 네트워킹의 미래가 굉장히 기대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 한상과 인천지역 경제인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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