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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Cake'어플을 이용한 재미있고 효율적인 영어공부 습관 만들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1-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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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현재 밴쿠버에 살고 있다. 공부를 위해 온 유학생도 있을 것이고, 직업을 구하러 또는 이곳에서 살기 위해 온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목적이 무엇이 던지 간에 누구든지 영어를 통한 현지인들과 의사소통은 필수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 각자의 방법을 통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려운 영어 공부 가운데 한줄기 빛처럼 재미있는 영상을 통해 심지어 무료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어플이 있다. 

바로 Cake이다.

 

요즘과 같은 디지털시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드라마나 영화를 이용해서 영어공부를 할 수도 있지만 보통 러닝타임이 길기 때문에 한 편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기에 부담을 느껴 우리는 종종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Cake는 Youtube에 있는 짧고 재미있는 영상들을 이용해 공부하기에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다. 또한 그런 짧은 영상 중에서도 필요한 부분만 잘라 1분이 넘지 않는 영상을 제공하기에 효율적으로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우리는 보통 비슷한 단어들을 기억하기보다는 ‘한가지’ 단어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표현은 늘 한정적이게 된다. 그러나 이 어플은 한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단어와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 우리가 좀 더 표현력이 뛰어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여기서 자라고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의 표현을 배우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이 어플은 원어민들의 다양한 표현들도 수록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실전에 강한 ‘English speaker’ 가 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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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 어플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느꼈던 점은 바로 ‘드릴모드’ 이다. 드릴이 한 위치에 못이 박힐 수 있게 해주는 것처럼 영상에서 나오는 문장들을 끊어서 반복 재생해준다. 한번의 터치로 자막을 가릴 수 있어 리스닝과 스피킹 모두 연습할 수 있고, 내가 잘 들리지 않는 부분만 반복할 수 있어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렇게 연습을 해도 채 10분이 걸리지 않으며 영상에서 배운 표현은 녹음을 통해 발음을 평가받을 수도 있다. 모든 연습 후 다시 영상을 본다면 자막없이 들리고 따라 말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해시태그를 이용해 다양한 주제를 제공해 주고, 하루에 공부할 양을 스스로 정하고 알림을 통해 복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하고 친절한 어플 Cake.

작은 습관 하나가 큰 기적을 만들어 준다는 말처럼,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해 영어를 연습하고 꾸준히 해낸다면 그것은 쌓여서 우리에게 향상된 영어실력으로 돌아올 것이다. Cake 어플을 이용해 미래를 기대하며 매일매일 영어공부를 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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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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