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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철물점 로나 경영 부진... 점포 수 줄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1-05 10:53 수정 18-11-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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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품 전문점 로나(Rona) 점포 수가 큰 수준으로 줄어든다. 로나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 로우스(Lowe's) 는 캐나다 및 미국의 점포를 일부 폐점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가 있는 로우스는 5일 오전 기업 구조개선 방향의 하나로 일부 점포 운영에 변경이 있다고 밝혔다.

 

줄어드는 점포는 31곳의 캐나다 지점 31곳이 포함됐다. 문을 닫는 곳은 BC주,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퀘벡주, 뉴펀들랜드주에 분포해 있다. BC주에서는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로나 콜럼비아 스퀘어점이 폐업 대상이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각각 9곳씩, 뉴펀들랜드주에서는 6곳이 점포 문을 닫는다. 

 

미국에서 운영되는 로우스 점포도 20곳 문을 닫는다. 미국 내 폐점 대상 점포는 발표와 동시에 점포 정리에 들어갔다. 캐나다 폐점 점포도 내년 2월까지 영업을 마친다.

 

로우스는 캐나다와 미국을 합쳐 2390곳의 점포를 가지고 있다. 캐나다에는 630곳이 있다. 로우스는 로나 외에도 딕스 럼버, 컨트랙터 퍼스트, 에이스 하드웨어 등 여러 건축 전문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1939년 퀘벡주에서 처음 문을 연 로나는 직영과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세를 키워나가다 2012년 로우스에 32억 달러에 매각됐다. 로우스가 로나를 인수할 당시 캐나다에서는 로나를 소매점 형태로 계속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점포 수는 점차 줄었다.

 

로나와 합친 후에도 로우스의 경영 실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경쟁사인 홈디포와 비교해 점포당 매출이 절반에 불과했다. 결국 로우스는 점포가 밀집된 지역에서 일부를 축소하는 식으로 경영을 개선하기로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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