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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음란문자 클레멘트 의원 전부터 수상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1-08 16:03 수정 18-11-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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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메시지를 주고받다 당적을 박탈당한 보수당 출신 토니 클레멘트 의원이 예전부터 수상한 행적을 보여 주위에선 경계의 눈총으로 지켜봐 온 것으로 보도됐다.

 

클레멘트 의원의 사생활이 공개된 후 한 20대 여성은 사건이 불거지기 훨씬 전인 2014년부터 클레멘트 의원이 자신에게 부적절한 연락과 만남을 요청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여 꺼려왔다고 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언론에 제보했다. 

 

제보 여성은 클레멘트 의원이 당시 23세이던 자신에게 지역 정치에 관해 대화를 나누자고 자정이 넘은 시간에 소셜미디어의 대화창을 통해 말을 걸었다며 그가 지켜야 할 선을 넘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유쾌하지 않게 심야 대화를 마쳤음에도 클레멘트 의원은 이 여성의 소셜미디어를 따라다니며 여성이 있는 사진에만 ‘좋아요’ 표시를 반복적으로 보여 기이한 인물로 판단했다고도 덧붙였다.

 

이 여성의 폭로가 전해지자 다른 여성들도 자신이 비슷한 피해를 봤다며 또 다른 폭로를 이어갔다. 이들은 모두 20대 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른 폭로자는 클레멘트 의원이 처음에는 평범한 메시지를 보냈지만 여러 달이 흘러 친분이 쌓이자 성적인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들을 보내며 희롱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자신이 대화를 나누는 유일한 여성이라며 친밀한 관계가 주위에 알려지지 않도록 클레멘트 의원이 계속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을 집으로 초대하거나 차를 마시자고도 요구했지만 거부한 사실도 있다고 공개했다.

 

클레멘트 의원은 음란 메시지를 여러 차례 주고받다 상대에 협박당한 사실이 공개되자 당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국가의 긴밀한 정보를 다루는 의회정보위원회 소속이면서도 협박 사실을 경찰에만 신고하고 의회 추밀원에 알리지 않아 매우 부적절하게 대응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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