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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음주운전 안 돼요! 레드노즈를 부르세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1-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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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다양한 행사로 음주를 하게 되는데 이때 음주운전 위험을 막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대리운전을 해 주고 있어 이를 꼭 알아 둘 필요가 있다.

ICBC는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BC주 11개 지역에서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레드노즈 대리운전 서비스(Operation Red Nose)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레드노즈는 음주운전자가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자원봉사자를 대리운전자로 불러 집까지 돌아가는 서비스이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수입은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 후원금으로 제공된다.

메트로밴쿠버 중에는 버나비, 트라이시타, 델타-리치몬드, 뉴웨스트민스터, 노스쇼어(웨스트밴쿠버, 노스밴쿠버), 릿지 메도우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대리운전 자원봉사신청자는 OperationRedNose.com 사이트를 방문해 신청을 하면 된다.

대리운전 신청자도 같은 웹사이트에서 지역과 날짜 시간 등을 적어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아울러 휴대폰에서 Red Nose 앱을 깔아 사용할 수 있다.

ICBC는 매년 연말 2000건의 대리운전을 통해 도로의 안전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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