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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광역밴쿠버지역 한글학교 학예발표회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1-22 09:08 수정 18-11-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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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참가

한글 사랑하는 아이들 화합대동의 장

 

광역밴쿠버지역 한글학교 학예발표회가 지난 17일‘한글학교 어울림 한마당, 학교야 놀자!’라는 부제로 11개 한글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써리 소재 퍼시픽 아카데미(Pacific Academy)에서 치러졌다.  

 

한글학교의 공동축제와 다름없는 이번 학예발표회는 광역밴쿠버지역 한글학교 행사 추진위원회와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였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정병원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10월 15일 총영사로 온 이래, 천여명이 넘는 동포를 본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캐나다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 가시면서도 우리 민족의 말과 글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정 총영사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토요일, 일요일 수업을 마치고 별도의 시간을 내어 연습을 했는데, 그 자체로 고마운 일”이라며 “오늘 행사는 한글을 사랑하는 모든 아이들이 모여 만들어 내는 화합과 대동의 장으로 한글의 세계화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글학교 학예발표회는 그동안 학생들이 쌓아올린 한글실력을 합창과 율동, 무용, 사물놀이, 탈춤놀이, 태권도, 뮤지컬 등의 다양한 몸짓으로 표현해 내 눈길을 끌었다.  

 

첫 무대는 대건한국학교가 윷놀이 노래를 합창하고 서당훈장과 마을사람들이라는 이름의 의상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이어 두 번째로 효주아네스한국어학교가‘다섯글자 예쁜 말’을 합창하고‘산도깨비’합창과 율동을 선보였다. 밴쿠버온누리한국어학교는 한류의 진원지인 BTS의 아리랑 메들리에 맞춰 사물놀이와 태권도, 태극기 율동을 표현했다. 

주님의 제자교회 한글학교도 ‘우리의 한글’이라는 곡을 통해 합창과 율동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표현했다.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는‘꿈배를 띄우자’라는 이름으로 뮤지컬을 공연했고, 광림한국어학교는 ‘우리집은 동물원’과 ‘네잎클로버’를 합창했다. 그레이스 한글문화학교는 BTS 아리랑에 맞춰 한삼춤과 소고춤, 색동우산춤을 공연했다.  

중앙한국어학교는 한국의 전통 애교춤인‘꼭두각시’를 추었고, 삼성교회 한국어학교는‘아빠와 크레파스’와 ‘나는 할 수 있어요’합창을 했다.  이어 IYF는 거북이의 ‘비행기’댄스를 선보였고,  마지막을 장식한 프레이저밸리한글학교는 ‘우리나라’라는 합창하고 율동했고, 탈춤놀이도 곁들였다.  

마지막으로는 11개 한글학교 참여 학생과 선생님들이 전부 무대 위에 올라와 객석의 학부모들과 함께‘고향의 봄’을 부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의 무대 입·퇴장, 무대 설치 및 정리, 음향 및 조명 보조 등 30여명에 이르는 각 학교 선생님들이 자원봉사로 활동하여 행사의 원활을 진행을 도왔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으로 투호 및 제기 등 전통놀이 부스와 게임 부스를 설치하여 참석한 아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돋우고, 동해독도 홍보부스도 마련하고 동해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제공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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