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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미국으로 쇼핑갈 때 이건 알아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1-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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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A 국경 통과시 주의사항 안내

원산지⋅거주지 따라 세금 차이 등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시작하는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미국으로 구매 여행을 떠나는 캐나다인들에게 당국이 몇 가지 주의할 점을 알렸다. 

 

캐나다국경관리국(CBSA)은 22일인 올해 미국 추수감사절 및 다음날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국경을 넘으려는 주민들이 많아 국경이 매우 혼잡하다며 집에서 출발하기 전 CBSA 웹사이트를 통해 국경 통과에 걸리는 시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덜 밀리는 시간대에 덜 밀리는 곳의 국경을 통과하면 여행객들에게도 좋고 CBSA도 업무 부담이 줄어든다. 밴쿠버의 경우 더글라스(피스 아치) 국경이 가장 혼잡하고 인접한 패시픽 하이웨이와 알더그로브 국경은 사정이 다소 낫다.

 

여권을 깜박 잊고 두고 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모든 여행자의 국외 여행에 필요한 서류들도 꼼꼼히 챙길 것도 주문했다. 미국에서의 쇼핑을 마치고 다시 캐나다로 돌아올 때도 구매 영수증을 잘 모았다가 국경 심사대에서 직원이 요청할 때 바로 제출하면 이를 찾기 위해 따로 차량을 빼는 수고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알렸다.

 

무엇을 사 오는지에 따라 관세 및 세금이 다르다는 점도 알 필요가 있다. 구매자가 어느 주에 사는지, 생산지가 어딘지에 따라서도 세액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500달러짜리 TV를 사서 캐나다로 들여올 때 BC주민은 60달러를 각종 세금으로 내야 한다. 반면 알버타주민은 25달러만 내면 된다. TV가 북미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면 앞서 언급한 금액을 내면 되지만 한국 등 그 외 국가에서 생산됐다면 BC주민 93.60달러, 알버타주민 56.50달러 등 세액이 더 오른다. 어떤 품목에 얼마나 세금이 매겨지는지는 CBSA 웹사이트(https://www.cbsa-asfc.gc.ca/travel-voyage/dte-acl/est-cal-eng.html)에서 알 수 있다.

 

그 밖에 미성년 아동과 함께 이동할 때는 모든 보호자의 여행동의서 등 양육 관련 서류를 챙길 것과 반려동물을 데리고 국경을 넘을 때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행한 접종 증명서를 지참할 것 역시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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