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공직자들과의 토크 콘서트! 성황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캐나다 한인 공직자들과의 토크 콘서트! 성황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1-27 08:56

본문

 

 

캐나다 공직 소개·공직 진출 노하우 공유

한인 동포 학부모·학생 등 150여명 참석

 

 

한인 동포들에게 캐나다 공직의 세계와 공직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진솔하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동포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사항을 풀어주는 행사가 열렸다. 

 

주밴쿠버총영사관(정병원 총영사)은 KCWN, KOWIN과 함께 지난 24일(토) 버나비의 Alan Emmott Centre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한인동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캐나다에서 공직자로 살아가기’라는 부제로‘우리자녀들의 꿈 찾기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병원 총영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많은 한인 부모님들이 한국과 캐나다의 서로 다른 교육환경과 문화 때문에 자녀들의 진로에 관한 조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녀 또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한 데다가 역할 모델도 쉽게 찾을 순 없어서 한인 선배들에게 그 길을 묻고 답을 구하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주정부 아동가족부에서 근무하는 홍태화씨의 진행으로 정주현(대중교통경찰, 주정부), 박찬홍(소비자보호청, 주정부), 이요한(감정평가원, 주정부) 강형욱(해군, 연방정부), 이경민(서비스캐나다, 연방정부)씨가 패널로 참석하여 공직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생생하고 풍부하게 전달했다. 

 

먼저 발언에 나선 정주현씨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꼭 범죄학을 공부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과학수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과학을 공부하거나 화이트칼라 범죄수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경영학을 공부하는 것이 다른 사람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정 경관은 "경찰직은소수민족 출신이거나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사람마다 다르지만 지원 후 상당기간의 테스트 과정이 있음도 하나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박찬홍씨는 “직장생활을 해 보니, 글쓰기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이 글쓰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진로를 결정하는 데 전문가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는데, 조언을 요청드린 전문가들 10명 중 5명은 답을 해 주니, 본인의 적극적인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수사와 조사업무 쪽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사람들 중에는 법을 따로 공부한 분들이 많긴 하지만, 이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는다면  법을 전공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요한씨는 “광산공학을 전공했지만, 향후 부동산경영학이 적성에 맞는 공부라 판단하여 방향을 선회한 케이스”라며, “적성에 맞는 공부였던 만큼 정말 열심히 공부하여 부동산자격증도 9개나 따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를 다닐 때 풍부한 경험을 쌓는 것 외에도 공부를 결코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며,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강형욱씨는 “캐나다 사관학교는 경찰과 같이 지원 후 최종합격까지 상당 시간이 걸리는 특징이 있어 희망자는 일단 빨리 신청하고 놓고 준비해 나가는 것도 요령이다”며, “캐나다 사관학교는 학술, 기본 체력, 리더십, 영어 및 불어 공부 등을 강조한다.  최근에는 영주권자에게도 파트타임 군인이 되는 길이 허용되기 시작했는데, 이를 경험해 보는 것도 군인이 되는 데 유리할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경민씨는 “불어를 잘하는 것도 직장생활 진급의 한 요인이니 언어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서비스 캐나다의 경우 관련 사이트에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이를 꼭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들어 포스팅이 많이 올라오고 있으니 이 시즌을 기회로 취업준비 및 구직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 날 진행을 맡은 홍태화씨도 “본인의 경험을 빌려 보면, 일정하게 나이가 들어 캐나다로 건너오신 분들은 대학에 들어가 기본적인 영어실력과 인맥을 축적하는 과정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한다”며, “한인들이 캐나다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남모르는 노력이 꼭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토크쇼에 참석한 진행자와 패널들은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은 꼭 꿈을 갖아야 한다”며, “설령 꿈이 자주 바뀌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이 설계한 미래를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이번 행사에 동포들의 관심이 매우 커 참석 사전 신청을 받은 지 일주일만에 150여명이 꽉 찼다”면서 “자녀들의 교육과 성장, 사회진출 등에 관한 동포들의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충분히 연구하고 검토하여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1,952건 5 페이지
제목
[밴쿠버] 의료비 폭탄에 퇴거 위기까지...장애 어머니와…
아파트측 "임대료 두 달 밀렸다 나가라"딸 "엄마 차에서 지내면 혈전 재발 위험"리치몬드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강제퇴거 위기에 놓였다. 의료적 응급상황으로 어머니가 장애를 얻은 후 겪은 일이다. 사브리나 브로스넌 씨는 73세 어머니...
밴쿠버 중앙일보
04-30
[캐나다] 앨버타, 원대한 여객 철도 계획 공개
캘거리-에드먼턴 잇는 광역철도, 국립공원 연결 노선 등 구상앨버타 주정부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야심 찬 여객 철도 시스템을 위한 로드맵을 내놓았다. 대니엘 스미스 주수상과 데빈 드리센 교통부 장관은 29일 "주에 꼭 맞는 여객 철도 시스...
밴쿠버 중앙일보
04-30
[밴쿠버] [속보] 랭리서 오늘 아침 총격전... 1명 …
경찰 "총상으로 추정되는 부상" 병원 이송30일 오전 6시30분경 랭리 68번가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크레이그 반 헤르크 랭리 경찰 대변인은 "도로변에 쓰러진 남성이 '총상으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
밴쿠버 중앙일보
04-30
[밴쿠버] 웨스트 포인트 지역 100년된 교회 1000만…
제리코 비치 인근 그레이 장로교회멀티컴플렉스 주거단지로 개발 홍보밴쿠버의 가장 선호되는 지역 중 하나인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에 위치한 약 100년 된 교회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1927년에 지어진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장로교회는 제리코 비치와 퍼시픽 스피릿 지역 공원...
밴쿠버 중앙일보
04-30
[캐나다] 비만 탓에 '해고'된 캐나다 반려견
자료사진건강 악화로 5년 근무 마감... "과체중이 주범"미시사가에 사는 한 자폐 소녀의 반려견이 비만 때문에 오랜 근무에서 물러났다. 주 중재자는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런 결정이 상당히 공정하다고 판단했다.새미라는 이름의 이 반려견은 5년 넘게 ...
밴쿠버 중앙일보
04-30
[캐나다] 런던드럭스 전국 매장 '사이버 보안 사고'로 …
고객 개인정보 유출 우려... 약국만 제한적 운영BC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둔 대형 소매·약국 유통업체 런던드럭스가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해 서부 캐나다 전역의 매장을 임시 폐쇄했다.런던드럭스는 30일 성명을 통해 "추가 공지가 있...
밴쿠버 중앙일보
04-30
[캐나다] 산불 시즌 대비 박차... BC주, 장비 보강…
기록적 적설량에 가뭄까지 겹쳐 "어려운 한 해 될 것"BC주 정부가 본격적인 산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준비에 나섰다. 신규 장비 구매부터 소방관 충원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보윈 마 긴급관리기후대응부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일찍...
밴쿠버 중앙일보
04-30
[밴쿠버] UBC에 팔레스타인 지지 캠프 등장..."학살…
100여 명 참가자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반대 목소리 높여밴쿠버 UBC 포인트 그레이 캠퍼스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지지 캠프가 세워졌다.29일 오전 버스 환승장 인근 매킨스 필드에 텐트 12개와 작은 도서관이 설치된 가운데 약 100명의 참가...
밴쿠버 중앙일보
04-30
[캐나다] 리스테리아 우려로 T&T 육류·채소 제품 리콜
오리 목, 매운 콩, 두부 껍질 등 포함...소비자 주의 당부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T&T Kitchen, Kingwuu, Juewei 브랜드의 일부 육류 및 채소 제품을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CFIA는 "해...
밴쿠버 중앙일보
04-30
[캐나다] 동네에서 유명한 '코끼리바다표범' 때문에 도로…
강제 이주에 무려 204km 돌아와 화제밴쿠버 아일랜드 오크베이 경찰은 28일 유명한 코끼리바다표범(Elephant Seal) '에머슨'이 안전하게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비치 드라이브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했다.경찰은 오전 10시경 소셜미디어에 &qu...
밴쿠버 중앙일보
04-30
[밴쿠버] BC주민, 동계올림픽보다 FIFA 월드컵·하계…
여론조사 "2030 동계올림픽 유치 반대 우세... 2036 하계올림픽엔 49% 지지"밴쿠버 캐넉스의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활약에 열광하는 BC주민들 사이에서 경기 응원전 개최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011년 6월 밴쿠버 도심에서 경기 직후...
밴쿠버 중앙일보
04-30
[밴쿠버] 트럭이 호수로 '풍덩'... 범인은 GPS?
트럭 운전사, 새벽에 GPS 따라가다 보트 진수대로 추락한 트럭 운전사가 주말 동안 BC주 오카나간의 보트 진수대로 내려가 세미트레일러가 오소요스 호수에 절반 정도 잠기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GPS 안내를 따르다가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
밴쿠버 중앙일보
04-30
[밴쿠버] 도난 차량, 캐나다 내에서 팔려…주정부, 등록…
"도난 차량, 이제는 해외 아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어"캐나다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도난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범죄자들이 차량을 해외로 보내는 대신 캐나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변화는 주 차량 등록 시스템의 허점을 ...
밴쿠버 중앙일보
04-29
[캐나다] 40분마다 한 대씩 도난… 토론토에서 차량 절…
지난해 피해액은 790백만 달러마이런 뎀키우 토론토 경찰국장은 지난해 도시 전역에서 1만2,0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균적으로 40분마다 한 대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피해액은 약 790백만 달러에 달한다.2024년 현재까지 차량 강탈 사건은...
밴쿠버 중앙일보
04-29
[캐나다] 불매운동 앞두고 로블로' 조사 청원에 10만여…
"국민 부담, 용납할 수 없다" 불만표출 소비자들 성토지난 2월에 시작된 연방정부의 로블로(Loblaw) 사에 대한 공식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에 10만여 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청원은 특히 게일런 웨스턴 주니어(Galen Weston J...
밴쿠버 중앙일보
04-29
[캐나다] 온주 "교내 휴대폰,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학교에서 방해 요소 제거 및 학생 건강 개선 목적온타리오주가 학교 내에서 휴대폰과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기본으로 돌아가기' 계획의 일환으로, 교실 내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밴쿠버 중앙일보
04-29
[캐나다] 캐나다만 오면 문닫는 외국 유통업체, 그 원인…
캐나다 유통업체 과점 문제 심각외국 유통업체 캐나다 진출 유도400-500개 임대 부동산 확보 어려움캐나다 내 대형 유통업체의 과도한 점유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프랑수아-필리프 샴페인 산업장관이 외국 유명 유통업체의 시장 진출을 유도하며 경쟁을 통한 식료품 가격 인하...
밴쿠버 중앙일보
04-29
[월드뉴스] "불닭볶음면 반년 먹고 혈뇨까지" 응급실 간 …
라면 '불닭볶음면'이 세계적 인기를 얻는 가운데 이 라면을 먹고 신장 결석이 생겼다고 주장하는 20대 미국인 여성이 등장했다. 사진 틱톡 캡처미국에서 한 20대 여성이 국내 라면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먹고 신장 결석이 생겼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
.
04-29
[밴쿠버] 써리 자치경찰의 미래, 법정 공방으로
써리 자치경찰 '써리 시민의 선택' vs '주 전체 치안'오랜 시간 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써리 시의 자치경찰 문제가 드디어 BC고등법원으로 넘어갔다. 시민의 의사와 공공안전의 요구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하면서 이번 법정 공방이 주목받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04-29
[밴쿠버] 밴쿠버 캐넉스, 마지막 순간 역전승으로 내쉬빌…
경기 종료 직전의 극적인 승리로 캐나다 희망 살려밴쿠버 캐넉스가 내쉬빌 프레데터스를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드라마틱한 경기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연장전 1분 2초 만에 엘리아스 린드홀름이 결승 골을 성공시키며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캐넉스...
밴쿠버 중앙일보
04-29
[밴쿠버] 노스 밴쿠버, 론스데일 상권.거리미화 강화
시의회, 센트럴 론스데일가 재개발 최우선 중장기 계획으로 선정라이온스 게이트 병원 인근도 보건.건강 서비스 거점 지역으로노스 밴쿠버 시는 "도시의 보석"인 조선소가 화려함을 뽐내는 가운데, 또 다른 중심지에 대한 중대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
밴쿠버 중앙일보
04-29
[밴쿠버] 음악 소음 불만 제기 후 부당 퇴거 당한 세입…
임대 계약 일방적 해지 판결, 1,728.13달러 배상 명령BC주에서 발생한 한 세입자의 퇴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잭 쿠퍼 씨는 자신이 임차한 방에서 집주인 글렌 집주인 씨가 틀어놓은 큰 소리의 음악 때문에 불만을 제기했으나 이로 인해 부당하게 퇴거당했다고 주장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04-29
[밴쿠버] 써리 99번 고속道서 역주행 사고… 중태
써리 99번 고속도로에서에 역주행 사고로 발생한 사고로 한 여성이 중태에 빠졌다.경찰에 따르면 68세 여성이 지난 21일 새벽, 99번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메르세데스 세단과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
밴쿠버 중앙일보
04-29
[월드뉴스] 이재명 의자도 직접 빼준 尹, 5400자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집무실에 도착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맞이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의 시작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
박태인
04-29
[월드뉴스] '체감기온 50도'에 학교도 쉰다…동남아 덮친…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한 초등학교 교실. AP=연합뉴스체감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동남아시아를 덮쳤다. 폭염 피해가 커지면서 각국은 휴교 등 대책 마련에 신속히 나섰다.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필리핀 정부는...
한지혜
04-2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