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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연말 과도한 조명, 전기요금 폭탄 날라 올 수도

표영태 기자 입력18-11-30 12:06 수정 18-11-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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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하이드로 자제 요청


연말연시가 되면 메트로밴쿠버의 많은 집들이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을 하는데 점차 경쟁적으로 장식이 늘어나면서 전기 낭비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BC하이드로는 지나친 장식은 전기 사용량을 늘리고 전기료도 더 지불하게 된다며 자제를 해 달라는 내용을 11월 30일자로 발표했다.

'Grinch to Griswold: Trend toward bigger holiday displays increasing electricity bills'라는 설문 조사를 통한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집 장식을 위해 들어가는 각종 조명이나 전기 장식들로 인한 전기 사용량이 15%나 증가했다. 

2011년까지 LED 라이트가 도입되면서 40%나 실외 조명 전기가 감소했다. LED 라이트가 전기를 90%나 적게 소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많은 가정에서 실외에 조명을 더 화려하게 많이 설치하면서 전기 사용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어마한 실외 장식 조명을 하는 비율이 3개의 BC가구 중 1개 꼴로 늘어났다. 4%의 가정에서는 750개 이상의 조명을 치장했고, 이 수는 10만 개 이상을 올려 놓는 사람도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의 42%는 휴일 조명 장식을 하지 않거나 추가로 비용을 들이지 않았다. 38%는 휴일 조명을 좀 설치하는 사람들로, 이들은 평균 3개 가닥 정도의 조명만 사용했다. 휴일 열정가들은 13%로 평균 8개 가닥을 사용했다. Griswold라고 알려진 휴일 열혈한 애호가는 6%로 이들은 10개 이상의 가닥과 나아가 전체 블록을 다 장식할 정도로 치장을 한다.

비록 대부분의 BC주민이 조명을 교체를 했지만, 아직도 3분의 1의 장식들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조명을 그대로 쓰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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