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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BC 주택시장 2021년까지 조정국면 전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2-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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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1 신용조합 보고서

올해말까지 17.4% 감소

 

2016년 이후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BC주택거래 시장이 올해말까지 하락 조정세를 보인 후 내년부터 미세하게나마 상향 조정국면을 보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센트럴1 신용조합은 18일자로 발표한 BC주택시장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말까지 작년 대비 거래 건 수가 17.4% 감소한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2019년도에 0.6%, 2020년에 3.8%, 그리고 2021년에 2.2%로 강보합세를 보인다는 전망이다. 2016년에 10만 5928건으로 전년대비 15.1%나 급증했던 거래 건 수가 2017년도 9만 8594건으로 6.9% 하락했었다.

 

그러나 중간 주택거래액은 올해 53만 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후 2019년도에 52만 달러, 2020년에 51만 9000달러, 그리고 2021년에나 다시 상승하는 52만 3000달러를 기록한다는 예측이다. 2016년도에 46만 4000달러에서 2017년도 50만 달러로 올라 선 이후 주택시장 약세에도 50만 달러 선이상에 머무는 셈이다.

 

주택 신축 건 수는 2016년 4만 1800채에서 2017년 4만 3500채로 늘어났다가 올해 3만 9500채로 9.2%가 감소하고 내년에는 3만 2200채로 18.5%나 검소한 후 2020년 3만 2500채로 0.9%, 그리고 2021년 3만 4700채로 6.8% 점차 회복된다는 전망이다.

 

이렇게 BC주의 전체적인 주택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간 이유는 2017년까지 가장 뜨거웠던 메트로밴쿠버와 남서부지역이 급격하게 셀러 마켓에서 바이어 마켓으로 전이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거래 건 수 하락에도 기여했지만, 주택가격 상승폭이 꺾이고 이제 하락을 하는 데도 일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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