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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뉴톤지역 20대 여성 성추행에 폭력 피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1-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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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이 있는 대로 통행 범죄 예방

비슷한 시각 차량 안 폭행사건도 발생

 

써리에서 한 남성이 길을 걸어가던 젊은 여성을 뒤에서 끌어안다가 반항을 하자 여성의 얼굴을 가격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써리 RCMP는 3일 오후 5시 30분 경 72에비뉴 12500블록 근처에서 20대 여성에 대한 폭행사건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이 어둠이 72번 에비뉴를 따라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 모르는 남성이 다가와 그녀를 잡고 백허그를(bear hugged) 했다. 이에 피해 여성이 놀라 소리를 지르자 범인은 그녀의 입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이에 피해자가 남성의 손을 물었고 남성의 손아귀에서 풀려나자 도망을 쳤다.

 

피해자가 진술한 용의자의 신상을 보면 5피트의 키에 중간 체격에 턱수염이 있었다.

 

써리 RCMP는 특별피해대응팀(Special Victims Unit)이 수사를 맡고 있다며, 이번 사건 용의자를 아는 시민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써리 RCMP는 개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대로가 아닌 숲길이나 외진 지름길로 다니지 말고, 불빛이 밝은 지역으로 다니며, 지인에게 자신의 행선지나 귀가를 미리 알리고, 낯선 사람을 돕지 말고, 자신의 본능이나 육감을 믿으라고 안내했다. 

 

또 써리 RCMP는 같은 날 오후 8시에 차 안에서 폭력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다.

 

신고된 차량은 흰색 BMW 세단으로, 칠리왁을 향해 가던 중이었다.

 

해당 차량은 칠리왁 지역에 있는 밴쿠버 지역 경찰견 순찰대(Lower Mainland Police Dog Service, LMD PDS)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 하지만 경찰 차량이 용의 차량을 뒤에서 막아 세우자, 용의 차량의 운전자가 후진을 해 경찰 차량에 충돌을 하고 다시 달아났다. 

 

다시 경찰이 칠리왁에서 하이웨이 1번을 따라 아보츠포드, 랭리까자 용의 차량을 추격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량 안에는 폭행 피해자가 그대로 타고 있었다. 경찰은 결국 232번 스트리트 인근 하이웨이 1번도로에서 용의차량을 멈춰 세우고 용의자를 체포했다. 다행히 피해자로 알려진 동승자는 안전하게 차에 있었다.

 

써리 RCMP는 이번 용의자 검거에 아보츠포드와 랭리 관할 경찰이 공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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