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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두 번째 홍역 환자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2-13 18:32 수정 19-02-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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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주사 미접종자 28일까지 등교불가

1994년 이전 출생자 홍역 2차주사 유효

 

 

밴쿠버에서 홍역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밴쿠버 지역의 보건을 담당하는 밴쿠버코스털헬스(VCH)는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미성년자로 국내에서 감염됐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밴쿠버 지역에서는 이번 달 들어 두 번째 홍역 환자가 나왔다. 첫 번째 환자는 감염 경로를 파악한 결과 외국에서 옮은 것으로 확인됐다.

 

VGH는 BC주에서 감염된 것까지는 확인했지만 정확히 어떤 경로인지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첫 번째 홍역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두 번째 감염자가 접촉한 사람을 전수 파악해 이들의 감염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이들에게 접촉자의 감염 사실을 알리고 아직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서두를 것도 권고했다.

 

BC주 보건 관련 수칙을 보면 홍역 예방 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은 2월 28일까지 학교에 출석해서는 안된다.

 

VGH는 감염자가 다른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기 때문에 지역 내 다른 감염자로부터 옮은 것으로 추정한다. 감염 경로를 좀 더 구체화할수록 후속 조치가 수월하므로 당국도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감염자 모두 홍역 예방주사를 맞았는지 당국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만 밝혔다.

 

당국은 두 차례의 예방 주사로 홍역에 걸릴 가능성이 1%로 줄어든다며 감염자의 상당수가 19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예방 주사를 맞지 않았거나 한 번만 맞은 사례라고 전했다. BC주에서 1994년 이후 출생한 사람은 모두 두 차례의 홍역 예방 접종을 마쳤다. 

 

이에 따라 1994년 이전 출생자나 BC주 이외에서 성장한 경우는 홍역예방주사 2차 접종을 한 번 맞으면 된다고 VCH가 안내했다.

 

당국은 주민의 지나친 우려 역시 피해야 한다면서도 성인 역시 홍역 예방 주사를 맞을 필요성을 전했다.

 

홍역에 걸리면 고열과 눈동자 충혈, 기침, 콧물, 발진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이나 콧물로도 다른 이에게 전염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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