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도자기-16세기 한인 창조, 21세기 한인에 의해 재탄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라쿠도자기-16세기 한인 창조, 21세기 한인에 의해 재탄생

표영태 기자 입력19-02-22 12:27 수정 19-02-22 16:2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24일 UBC에서 양동엽 작가 워크숍·강연
식용가능 유약으로 제작 라쿠에 말차 시음


라쿠는 분명 일본의 유명한 도자기의 한 종류이다. 하지만 라쿠를 비롯해 일본 도자기를 중흥시킨 인물들은 바로 임진왜란 전후해 자의던 타의던 일본으로 간 조선인들이다. 라쿠는 조선인인 조지로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이유에선가 일본으로 갔으며, 당시 불교문화에 의해 차 문화가 번성하던 일본에서 다기용으로 최초로 라쿠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라쿠가 일본에서 화려하게 꽃피우다가 19세기와 20세기 동안 영국으로 전파되고, 다시 미국으로 전해졌다. 그러는 동안 라쿠는 다기나 그릇이 아닌 공예품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런 라쿠가 북미인 캐나다에도 알려져, 알버타 대학의 도자기 공예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다. 이때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 라쿠를 배웠고 다시 한국에서 라쿠를 공예품에서 다기와 그릇으로 새 생명을 불어 넣어줬다.

바로 한국 라쿠의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명으로 꼽히는 해동 양동엽 도예가가 밴쿠버에서 라쿠와 라쿠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도 관련 특별 워크숍과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캐나다 인터내셔널 아트 앤드 뮤직 소사이어티와 밴쿠버 인터내셔널 뮤직 컴페티션의 후원으로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UBC Wesbrook Cormmunity Centre에서 열리게 됐다.

해당 행사는 작가의 작품소개, 작품제작 과정소개, 말차 시연과 시음 등 으로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라쿠 작품 감상과 작가와의 대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참가 비용은 15달러이다. 또 소개되는 작품들을 현장에서도 구매가능하다.

작가인 양 박사는 라쿠 도자기 이야기라는 저서에서 '경희대학교에서 전통 도자기를 수학하고, 1984년 캐나다 앨버타 예술대학에서 처음으로 라쿠를 접하였다. 라쿠도자기는 그 어떤 도자보다도 소성과정이 매우 자극적이다. 가마에 도자기를 넣은 지 몇 시간 만에 그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도자에 비해 흥미진진하며 다이내믹하다'고 밝혔다.

또 양 박사는 '라쿠는 한국인인 조지로라는 와장이 자신의 조국이었던 조선의 다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도자기다. 분명 일본에서 생겨났고 일본의 차문화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라쿠도자기도 없었을 것이다.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현대의 라쿠는 북미에서 재해석 되어 지구의 반 바퀴를 돌아 한국으로 온 것이다. 분명 한국 도자기의 전통기법은 아니지만, 이 도자기는 지금 조지로의 후손인 한 한국인에 의하여 재해석 되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작가 양동엽 박사의 라쿠와 해동다원 이야기]

도자기가 불속에서 구워지는 동안 유약이 녹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용융상태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뜨거운 가마 문을 열고 유약이 녹아 벌겋게 달아있는 작품을 집게로 한 점씩 작품을 꺼내어 톱밥에 묻고 산화와 환원 작업을 반복하며 작가가 원하는 발색을 얻은 후 찬물에 넣어 색의 변화를 멈추게 하는데 이때 급랭으로 인하여 도자기가 파손이 생기지 않고 잘 나왔을 때 비로소 완성된 樂邱도자기가 됩니다. 
이런 기법으로 만드는 도자기를 일본에서는 락(樂) 도자기, 서양에서는 Raku 도자기라 합니다. 본 작가는 1984년 캐나다 유학시절에 대학에서 이 기법을 익힌 후 지금까지 계속 연구하고 있으며 제가 한국에서 만드는 라쿠도자기는 일본이나 서양에서 소성하는 방법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것은 대구에서 처음 시도된 순수한 한국식 라쿠도자기로서 이제는 우리의 이름이 필요한 시점에 와 2017년부터 『海棟樂邱茶碗』으로 부르고자 합니다. 

해동(海棟)은 바다 “海”, 용마루 “棟” 으로서 바다(海)와 같이 넓고 넉넉한 포용력과 도자기들 중 으뜸가는 것 중의 하나라는 뜻으로 동(棟)을 명명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이 그릇으로부터 높은 기(氣)를 받기를 원하는 뜻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2017년 부터는 대구에서 처음 만들어진 찻그릇이란 뜻으로 즐거울 “樂”, 언덕 “邱”로 명명한 이 도자기는 과연 새로운 명칭을 받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사람과 즐거움과 친화력을 갖는 그릇이라 할 수 있습니다. 

<라쿠(樂)의 歷史>
라쿠다완의 창시자인 조지로는 조선인으로서 일본차의 최고 명인인 센 리큐가 와비정신(검약정신)을 살린 다완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받아 만든 그릇이 라쿠다완 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은 황실을 비롯하여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문,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 일본을 지배하는 3대 다도가문(茶道 家門) 등 일본 최상류층에서만 사용되었고 또 조지로 사후 히데요시는 “락”(“樂”)이라는 성씨를 아들 조께이에게 내림으로서 조지로의 후손은 라쿠(樂)씨로 개명하여 15대 라쿠가문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기법은 20세기 초 일본이 영국에 전수하였고 그 후 1950년 중반에는 미국에서 현대적 라쿠 소성기법이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여 오늘날 전 세계에서는 다양한 라쿠 스타일의 장식용 도자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식 저온용 라쿠 소성기법을 응용하여 차 그릇으로 탄생시킨『해동樂邱다완』은 국내에서는 본 작가가 처음이라 생각됩니다.

<작가의 작업철학>
본인은 1984년 캐나다에 유학중에 Raku기법을 처음 접하여 오늘까지 34년간 한국적 특성을 가미한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라쿠기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제작 철학은 라쿠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자연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발색을 작업에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사용할 때 소장자의 즐거움과 함께 항상 가까이 두어도 싫증나지 않는 그릇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작업의 최종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이 그릇은 아름다워야 하고 눈으로 보기에 즐거워야하며 사용할 때 촉감이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또 이 다완은 가루차(말차)의 생명인 격불 과정에서 거품이 잘 생겨나야하고 거품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차 맛이 독하지 않고 부드럽게 하는 특성이 있으며 종이컵, 유리잔, 일반 다완 등과 <비교시음 권장> 말차뿐 아니라 모든 잎차에도 해동樂邱찻잔은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게 하는 것이 본 작가가 추구하는 바램입니다.

<작가의 바램>
해동 樂邱다완은 소장하시는 분 곁에서 다완으로서 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여러분을 즐거움의 세계로 인도할 것으로 확신하며 사용 중 차맛도 확연히 다름을 느껴 보십시오. 

2016년 6월 학계에 발표된 박사학위 논문 『라쿠다완 색상·질감에 따른 스트레스 변화에 관한 연구 -뷰티테라피를 중심으로-』에서도 작가의 라쿠다완으로 말차를 시음 후 뇌파검사, 질문지법, 관능테스트를 한 결과 스트레스 완화에 『有意味』한 결과가 도출되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다완의 굽이 검은 것은 탄소가 융착되어 있기 때문이며 사용 전 뜨거운 물을 부어 그릇을 덥힌 다음 사용하시면 더 욱 차 맛이 좋습니다. 지난번 소개된 1인다완,  중.소 찻잔과 숙우는 말차뿐만 아니라 홍차, 녹차, 보이차 등 모든 차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樂邱다완은 작가의 魂이 들어간 새로운 형태의 “Healing을 위한 잔”임으로 사용자의 哲學과 氣를 더하여 사용하면 더욱더 그 가치가 돋보일 것입니다.

그릇에 물을 부으면 젖어드는 현상 및 물 항아리로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물이 기물 밖으로 젖어 나와 바깥 표면이 젖어 습기가 만져지거나 바닥이 물에 젖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그릇이 다공질 소지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또 톱밥에서 소성하여 나무가 탄 냄새가 나는 것과 가끔은 그릇에서 흙내음이 나기도 하지만 사용하시다 보면 없어지고 또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으니 안심하시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해동다완을 사용하신 후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말리시고 가끔씩 뜨거운 물에 담궈 베이킹소다와 함께 세척하여 주시고 세제는 사용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樂邱도자기는 타 도자기에 비해 연약하지만 조심스럽게만 다루신다면 언제까지나 즐거움을 드릴 것이며 또한 국내에서 제작되는 다완 중에는 최고급 다완 임을 확신 합니다. 사용하시는 도중에 궁금하신 점이 생기시면 언제라도 문의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작가 소개]
학력 : 경알대학교 박사 / 경희대학교 및 동 대학원 학사, 석사 / 캐나다 밴프 예술 센터 수료 / 캐나다 앨버타 예술대학 이수 / 캐나다 쉐리단 예술대학 Diploma 

경력 : 도예특강 50여회 이상(한국. 캐나다, 미국. 일본) / 미국 캔트 주립대학교 도예과 초청작가 / 미국 뉴욕 롱아랜드 대학교 도예과 초청교수 / 일본 미노 중농기와회사 초청 연구 / 캐나다 사이버 박물관 벌링턴 아트센터 fire+earth Project  61인 초청작가 선정 (www.virtualmuseum.ca)

수상 : 캐나다 밴프예술센터 Full Scholarship(1985~1986) / 캐나다 온타리오 개인전 그란트 2회 수상 / 공업진흥청 우수기술 지도상 수상 外

전시 경력 : 개인전 17회(한국. 캐나다) / 중요 초대 단체전 270회 이상 / (한국, 캐나다, 미국, 중국, 폴란드, 알본)  外

중요 작품 소장 : 캐나다 벌링턴 예술센터 / Mr. O. Bunt Collection(캐나다) / 캐나다 밴프 예술대학 / 미국 롱 아이랜드 대학교  / 원광대학교 外 국내외 다수 개인소장

현) (사)한국현대도예가회 회원 / 경희도예가회 회원 / (사)한국미술 협회 회원 / 대구미협 회원 / 두손공예협동조합 고문 / (사)대경연합회 자문위원 / 구향회 회원 / 대구향교 청년회 회원 / 대구향교장의 

․ 1993-2017  대구공업대학교 교수
․ 2007-2009  (사)제21대 한국미술협회 공예분과 위원
․ 2008-2013  한국액세서리공예교육협의회 이사장
․ 2011-2013  대구광역시의회 의정자문위원
․ 2017-현재  대구도예가회 회장

작업장 : 42977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6길 20(반송리 811) 
TEL : 053-616-1211 / 010-3806-3945 / 1-778-875-6806
E-mail : dyss1542@naver.com / www.haedongrakuceramics.com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95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BC주 채트윈드에 대형 산불 비상사태 선포… 주민 긴급 대피
BC주 채트윈드(Chetwynd)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 시작된 이 화재는 빠르게 확산되어 주택가와 자연환경을 위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불길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채트윈드 및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으
09:59
밴쿠버 화이트록 묻지마 칼부림 피해자 최근 이민자..."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벤치 앉아 일몰 감상 중 뒷목 찔려공격자 "무표정, 말 없이" 칼 휘둘러"두려움에 인도로 돌아갈 생각도"최근 인도에서 BC주로 이민 온 부부가 화이트 록 부두 근처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두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09:59
밴쿠버 써리 길포드 월마트, 방화 의심 화재로 복구에 진땀
상품폐기 진열대 텅비어… 비정상 영업 당분간 계속최근 써리 길포드 타운 센터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화재로 인해 매장은 피해를 입고 상당한 상품들이 폐기 저분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월마트가 부분적으로만 운영
09:58
캐나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혼다'… 온주에 加최대 규모 전기차 공장 설립
연방과 온주정부 50억 달러, 총 150억 달러 투자 전기차 생산 증대 및 고용 창출 기대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온타리오주 올리스톤에 새로운 전기차 제조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총 150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투자에는 연방 정부와
09:58
캐나다 시민들 절반 이상 "식품가격 너무비싸 유통기한 지나도 먹는다"
경제적 압박 속에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인식과 관리 변화캐나다에서 식료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잠재적 건강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
09:57
캐나다 되살아난 '좀비 불'에 BC주 초비상… 산불 대응 이렇게 해야
2024년 산불 시즌, 각 지역 긴장감 고조BC주에서 산불이 기록적인 수준이었던 2023년에, 수천 명이 집을 떠나야 했고 2만8,419 제곱킬로미터의 땅이 불에 탔다. 이는 밴쿠버 아일랜드의 면적에 근접하는 규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빠른 2월부터 이미 
09:56
캐나다 BC 내륙 지역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새로운 조치 발표
2024년부터 적용될 금지령, 산불 예방의 새로운 지평2024년부터 적용되는 금지령으로 산불 관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BC 주 정부가 내년부터 BC 내륙 지역에서 대규모 화재 예방을 위한 강화된 새로운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특히 카테고리 3 화재, 즉 대형
09:54
밴쿠버 새벽 침입자 경찰에 신고… 출동안한 '랭리 경찰' 논란
가정 보안 위협에 직면한 한 여성이 경찰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랭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 19일 새벽 자신의 집에 누군가 침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이 자신의 불안 장애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주
09:52
밴쿠버 포트 코퀴틀람 세금 인상, 메트로 밴쿠버 중 최저
브래드 웨스트 시장 0.48%에 그쳐...시장 "시민 경제 부담 줄이려"포트 코퀴틀람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낮은 세금 인상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래드 웨스트 시장은 이번 결과가 포트 코퀴틀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
09:50
캐나다 '아이키아' 800개 제품 가격 인하
침대, 책장, 야외 가구, 조리 도구, 조명 등 다양생활비 부담 증가 속에서 아이키아 캐나다가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800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물가 상승에 대한 검토와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
09:46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시장 12명, 연쇄살인범 로버트 픽턴 가석방 반대
로버트 픽턴에 대한 가석방 허용은 정의 체계와 공동체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메트로 밴쿠버의 12명 시장이 연방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연쇄 살인범 로버트 픽턴(Robert Pickton)에게 어떠한 형태의 가석방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 서한에서
09:43
밴쿠버 55년 전 결혼 케이크 냉동고 바닦서 발견..."여전히 맛있어"
BC주 한 노부부가 자신의 결혼 기념 케이크를 55년이 지난 다음에야 냉동실 바닦에서 발견해 뒤늦은 시식을 했다. 1967년 제이 밥-존슨 씨와 도나 씨는 결혼식 당시 남은 케이크를 특별한 순간에 먹기로 결정하고 냉동 보관해왔다고 한다.이 부부는 매 결혼기념일
09:41
월드뉴스 美항공사들, 지연된 항공편 자동 환불로 소비자 보호 강화
여행객들의 권리 강화로 항공 산업에 새 바람미국 내 여러 항공사들이 최근 비행 지연이나 취소 발생 시 자동으로 환불을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연방 정부의 소비자 보호 강화 지침에 따른 것으로 항공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09:40
밴쿠버 미션 지역에서 보행자들이 페인트볼 공격을 받아
지난 주말, 미션 지역에서 여러 보행자가 페인트볼 총으로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공격은 대낮에 발생했으며 갑작스러운 사건에 피해자들은 크게 당황하였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많은 이들이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
09:37
캐나다 추방 위기 불체자 환경 운동가, 이민 장관이 나서서 구제
전례 없는 환경 운동가의 추방 위기, 장관이 직접 나선 사연캐나다에서 활동하던 한 외국인 환경 운동가가 추방 위기에서 기적적으로 벗어났다. 이 운동가는 비자 문제로 인해 캐나다에서의 불법 체류 혐의로 추방될 뻔 했으나, 그의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사태가 반전
09:36
캐나다 도로변에서 발견된 굶주린 닥스훈드 유기견 구조
켈로나의 자전거 도로 근처에서 발견된 굶주린 닥스훈드가 한 선량한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회복 중이다. BC SPCA에 따르면 이 개는 포스틸 로드 근처에서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되었다. “남성이 트럭에서 자전거를 내리는 동안 경사면 아래에서 무언가가 반짝이
09:35
월드뉴스 민희진 "하이브 X저씨들…뉴진스 부모들도 불만 많다" 폭탄 발언
25일 열린 민희진 기자회견에 몰린 취재진. 국내 최대 가요회사 하이브의 내홍이 연일 화제다.사진 연합뉴스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25일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09:29
월드뉴스 "6살때부터 성적 흥분상태"…美20대 여성이 앓은 끔찍 희귀병
미국에 사는 스칼렛 케이틀린 월렌(21)이란 이름의 여성이 지난 6살 때부터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PGAD)’를 앓아 온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뉴욕포스트 보도 영상 캡처성적 흥분 상태가 지속되는 희귀병을 15년 넘게 앓고 있는 20대 미국 여성
09:28
월드뉴스 "은퇴 생각도" 62세 록 전설에 덮친 공포…그가 앓는 병 뭐길래
존 본 조비. 벌써 62세다. EPA=연합뉴스가수가 목소리를 잃는다면 어떨까. 존 본 조비(62)가 직면한 질문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락밴드 본조비로 시대를 풍미했다. 락발라드 '올웨이즈(Always)'부터 '잇츠 마이 라이프(It'
09:28
월드뉴스 스페인 총리부인 '부패 스캔들'에…총리 "사퇴 여부 검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부인 베고냐 고메스. 로이터=연합뉴스페드로 산체스(52) 총리가 총리직 사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24일(현지시간) 전격 발표했다. 스페인 법원이 부패 의혹이 제기된 총리 부인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한 데 대한 대응이다.스페인 일간지 엘파이
09:27
캐나다 加 의사들 1960년대 구식 '암 검진 지침'사용… 전문가들 경고
캐나다의 의사들이 오래된 방식의 암 검진 지침을 사용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 검진과 관련된 국가 지침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의 지침은 50세 미만 여성에게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암 진
04-24
캐나다 트뤼도 총리, 자본이득세 인상 강행… 의료계 불만 고조
캐나다판 의사-정부 갈등 점화비화 시 가정의 부족 심화 우려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일부 의사들의 자본이득세 인상 재고 요청을 거부했다. 해당 의사들은 세금 변경이 캐나다 내 의사 모집 및 유지 노력을 저해하고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캐나
04-24
밴쿠버 올여름 주정부에서 지급되는 혜택은…
이번 여름 BC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주민들을 위해, 정부는 다가오는 몇 달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BC 패밀리 혜택(BC Family Benefit)콘로이 재무부 장관은 현재 BC 패밀리 혜택을 받
04-24
밴쿠버 차량에 치인 유모차 탄 아기, 2블록 끌려가 기적적 생존
스쿼미시 시내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서 어린 아기가 유모차에 탄 채 차량에 치여 약 2블록을 끌려간 끝에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월요일 저녁 8시 30분경 펨버턴 애비뉴와 세컨드 애비뉴 인근의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사고 현장으로부
04-24
밴쿠버 버퀴틀람역 인근 신규 주택 계획안, 시의회 통과될까…
오크데일에  2개동의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건설 계획코퀴틀람 시의 계획 담당자들이 주 정부의 새로운 주택 법안을 검토하면서 시의회는 교통 중심 지역 내 새로운 주택 개발 제안을 재검토하는 중이다. 주 정부는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해 BC 지방 자치단체들에게 더 많
04-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