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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70세 이상 노인 고혈압 유병률 70%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2-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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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보다 고혈압 관리 잘하는 편

비만, 운동부족, 당뇨, 채식기피 원인

 

나이가 들면서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캐나다는 다른 나라에 비해 고혈압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고혈압(hypertension)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70-79세의 고혈압 유병률은 70%였다. 60-69세는 47%, 40-59세는 23% 그리고 20-39세도 3%로 나타났다.

 

20-79세 성인 중 남성은 24%, 그리고 여성은 23%로 큰 차이가 없었다.

 

고혈압은 최고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최저혈압이 90㎜Hg 이상인 상태이다.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캐나다 고혈압 환자의 84%는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80%는 고혈압 약을 먹고 있고, 66%는 약으로 140/90mm Hg 이하로 조절하고 있다.

 

20-79세 성인의 고혈압 유발 요소로 비만, 채식 기피, 운동부족, 그리고 당뇨에 따른 합병증 등 4개가 꼽힌다.

이중 비만으로 인한 비율은 남성은 45%, 여성은 57%였다.

매일 5회 이상 과일이나 야채를 먹지 않은 채식기피로 인한 비율은 남성은 18%, 여성은 15%이다.

운동부족은 남성이 19%, 여성이 26%이고, 당뇨에 의한 비율은 남성은 68%, 여성은 12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런 유발 요소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서로 섞여 있는데, 4가지 요인을 모두 갖고 있는 비율에서 남성은 37%인 반면 여성은 41%로 더 높았다.

반대로 이런 유발 요소가 하나도 없으면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비율은 남성이 13%, 그리고 여성이 9%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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