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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벚꽃축제 다음달 4일부터 시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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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벚꽃축제 중 퀸엘리자베스 공원에서 열리는 2018년도 전등축제 모습(벚꽃축제 웹사이트 사진)

 

 

시 전역에 4만 3000그루 벚꽃 장관

4월 28일까지 19개 이벤트 곳곳에서

 

 

밴쿠버의 봄을 알리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올해도 4월 한달 가까이 시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밴쿠버벚꽃축제 준비위원회는 제 13회 연례 밴쿠버 벚꽃축제(13th annual Vancouver Cherry Blossom Festival)를 오는 4월 4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밴쿠버시공원관리위원회와 코로맨델 프로퍼티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4만 3000그루의 벚나무에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주최측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매년 12만 5000명 이상의 상춘객들이 몰려 드는 축제에 올해는 대부분 무료인 19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사전 축제 활동으로  Leith Wheeler Investment Counsel Ltd. 기업이 제공하는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전통 일본시 하이쿠(Haiku) 관련 행사가 먼저 열린다. 

 

축제 첫 공식 행사는 4일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버라드 스카이트레인역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리잼다운타운(Cherry Jam Downtown) 콘서트가 먼저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Zimbamoto 아프리카 퓨전 그룹,  카타리 타이코(Katari Taiko, 캐나다 최초의 일본 북춤인 타이코 그룹), 그리고  MNGWA Band 등이 출연한다.

 

매년 퀸엘리자베스 공원에서 열리는 봄전등축제가 4월 12일과 13일 열린다. 등은 해가 지고 난 이후 오후 10시까지 밝혀진다. 

 

또 여행사인 JTB International과  Silkway Travel이 제공하는 사쿠라데이 일본 축제(Sakura Days Japan Fair)가 밴두센 보태니칼 가든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그리고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유료로 공원에 입장을 해야 구경할 수 있다.

 

TD Bank Group이 제공하는 빅피크닉(Big Picnic)이 13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퀸엘리자베스 공원에서 5000명 이상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라이브 공연과 임시 가판대 시장이 열린다. 

 

이번에 벚꽃축제를 감상하고 사진을 해시태그 #vancherryblossomfest와  #TELUSPureFibre를 붙여 SNS에 올리면 TELUS PureFibre가 제공하는 BC Blossom Photo Watch에서 선정된 사진에 대해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축제에 음식 관련 행사는 5월 5일 스탠리파크 파빌리온에서 사쿠라 나이트라는 행사명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벚꽃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www.vcbf.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Vancouver Cherry Blossom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벚꽃축제를 주최해 왔다. 일본 문화가 많이 내포된 행사이지만 일본 이민자 사회는 절대로 일본이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현지에 흡수돼 마치 현지인의 행사로 만들고 있다. 이런 일본 이민사회이 모습은 포웰스트리트 페스티발 때도 일본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지만, 실제로는 한인문화의날과 같은 일본 문화의 날 축제를 벌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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