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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장관들 통상외교차 한국 방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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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 본사를 방문한 랠스톤 BC주 직업무역기술부장관이 한국과 일본 통상외교 방문에 대해 사전에 설명을 했었다.(밴쿠버 중앙일보 DB)

 

 

매년 한중일 방문, 올해 중국 제외

한국의 정보통신, 디지털 기업 방문

 

 

BC주 정부가 미국을 제외한 3대 교역국이 몰려 있는 동아시아 3개국인 한중일에 매년 연례행사처럼 주수상과 장관으로 구성된 통상외교단을 보냈는데 올해는 중국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지면서 통상단 규모를 줄여 한국과 일본만 방문할 예정이다.

 

브루스 랠스톤(Bruce Ralston) 직업무역기술부장관과 조지 초우(George Chow) 무역장관은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여 무역 및 투자 유대를 강화하고 BC 주의 사업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랠스톤 장관은 "3 번째와 4 번째로 큰 무역파트너와의 무역 확대를 위해 아시아를 방문한다"며,"한국과 일본과 무역 협정이 체결로 이전보다 더 용이하게 양국의 시장에 접근이 가능해져 BC주 기업의 시장 진출기회를 늘어나, 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과 캐나다 간 자유무역 협정(Canadian-Korea Free Trade Agreement)이 2015 년 1 월에 발효됨에 따라 BC주 수출 기회가 확대됐다. 또 BC주는 2018 년 12 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가 발효된 이후 일본에 무역 장관을 파견한 첫 번째 캐나다 주가 됐다. 

 

랄스톤 장관과 초우 장관은 이번에 양국의 핵심 기업과 정부 의사 결정권자와 만나 청정 에너지과 청정기술에 대한 B.C.의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정보 통신 기술 (ICT),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광, 그리고 농산물에 대한 사업기회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동아시아의 기술과 혁신 중심지로 알려지며 BC주의 자매 도인 경기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랠스톤 장관이 지난 2월 22일 본사를 방문해 한국 방문과 관련한 설명을 통해 3월 20일 한국에 도착해 경기도와 양자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1일에는 SK텔레콤, SK E&S(SK 그룹 내 도시가스 사업 지주회사), 롯데 홈쇼핑,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을 방문한다. 21일에는 현대자동차와 KOGAS(한국가스공사) 등을 방문한다고 설명을 했다. 

 

초우 장관은 "일본과 한국의 정부 및 기업 리더들과 직접 대면해 의미 있는 회의를 하는 기회"라며, "주정부는 BC주 수출기업과 해외의 잠재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들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 더 강력한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기준으로 한국은 BC주의 4 번째로 상품수출 대상국가이다. BC주가 한국으로 수출한 총액은 29억 달러로 캐나다 전체 한국 수출액의 55 %를 차지했다.

 

BC주는 동아시아 6 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주요 시장에 17 개의 무역과 투자 대표 사무소를 두고 사업 임무와 무역 행사를 지원을 통해, BC 기업이 새로운 경제적 기회에 얻는데 지원을 해 왔다.

BC주에서는 BC 주 기업들이 수출 네비게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기업체가 BC주 이외의 시장에 상품과 서비스 진출하도록 지원해 왔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기술전쟁이 격화된 가운데, 밴쿠버에서 화웨이의 멍완저우부회장이 미국 요청에 의해 체포되면서 캐나다가 고래 싸움에 등이 터지고 있다. 작년 말에 BC주 정부 주도로 최대 규모의 목재수출기업을 대동한 최대규모의 통상사절단이 한중일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을 했다가 결국 중국 방문은 포기하고 한국과 일본만 돌아보고 오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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